일본 생활기/2021年

[한일부부 일상]극장판 포켓 몬스터 코코 관람...

하루 아빠 2021. 1.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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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에 '도라에몽' 극장판으로 영화관 데뷔를 한 하루는 그 뒤로 영화 보러 극장에 가는 걸 엄청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도라에몽 뒤로도 크레용 신짱(짱구는 못말려)도 보고 왔는데 포켓 몬스터에 푹~빠져 지내기 시작하면서 포켓 몬스터 극장판도 

보러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개봉하면 데려가 준다고 약속했었는데  작년 크리스마스 때 개봉을 했지만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안 가고 있다가 그나마 사람이 적을 것 같았던 평일(1월 6일) 낮 시간대에 카요가 하루를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저는 이날이 올해 유일하게 출근한 날로 다음날부터 재택근무 중 입니다.)  

[일본 생활기/2020年] - 08.31 하루의 영화관 데뷔~!!!

 

08.31 하루의 영화관 데뷔~!!!

작년 말부터 하루가 도라에몽 영화 보러 극장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그렇게나 기다리던 도라에몽 영화는 개봉 시기가 무기한 연기되었었고 사람 많이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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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2020年] - 일본생활...하루와 두번째 영화관 방문...

 

일본생활...하루와 두번째 영화관 방문...

이 포스트는 카요가 작성하였습니다. 한글 부분은 제가 썼습니다. 10/12(月)、はると2回目の映画に行ってきました。はるは8月に初めて映画に行きましたが、 「また行きたい」 と言うのでは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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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평소가던 극장이 아니라 집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라라포트(ららぽ ー と:일본의 쇼핑몰) 요코하마에 있는 토호(東宝 TOHO) 시네마에 갔습니다. 

토호(東宝)는 일본 영화를 보신적이 있으신 분은 회사 로고를 한번쯤은 보신 적이 있으실 정도로 일본의 유명한 영화 제작사입니다.

 

 

 

 

 

이곳은 쇼핑몰에 안에 극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극장까지 향하는 도중에 하루를 유혹하는 장애물(?)도 많았나 봅니다 ^^;; 

 

 

 

 

 

사진으로 보면 사줘도 하루가 먹는 건 초코렛 몇 종류밖에 없어 보이는데 가지가지 화려한 색상들로 제가 하루 나이였으면 저도 똑같이

과자들 앞에서 움직이지 못했을 것 같네요 ^^ 

 

 

 

 

 

극장 앞에 세워져 있던 미니언즈랑 기념사진... 아직까지도 사진 찍을 때는 한쪽 발을 꼭 세우네요 ㅎㅎㅎ

 

 

 

 

 

포켓 몬스터 보러 간다고 마스크도 포켓몬스터 마스크로 코디(?) 했나 봅니다 

하루가 가장 좋아하는 '이브이'와'피카츄'가 그려져 있네요 ^^ 

 

 

 

 

 

이날은 카요가 웬일로 극장에서 팝콘까지 사줬나 보네요

 

 

 

 

 

티켓을 사고 상영관이 있는 2층 까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했나 봅니다.

(이곳은 제가 '기생충'을 보러 갔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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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관람 (14년만의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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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드물지만 일본에서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한 명만 겨우 올라탈 수 있는 좁은 에스컬레이터도 많습니다.

 

 

 

 

 

이층에서 바라본 극장 입구와 로비의 모습

 

 

 

 

 

상영관 번호와 함께 걸려있는 극장판 포켓 몬스터 코코의 포스터

 

 

 

 

 

영화를 보고 나서 2층 상영관에서 다시 극장 입구로 내려 내려가는 길

(나중에 하루에게 재미있었냐고 물어보니 재미있었다면서 뭐라고 종알종알 설명을 해주길래 '응~으~그랬어~재미있었겠네~~'라고 대답하면서 들었지만 영화를 본 것도 아니고 솔직히 무슨 소리인지 몰랐습니다. ^^;;)

 

 

 

 

 

극장 입구에 걸려 있던 한국 영화 '반도'의 포스터

일본에서는 '부산행'이 고속열차 신칸센과 신감염(新感染)의 발음이 같은걸 이용해서 '신칸센(新感染)'으로 개봉했었기에

'반도'도 '신칸센 반도(파이널 스테이지)'로 개봉 중입니다. 

 

 

 

 

 

그리고 카요가 최근 보고 싶다던 영화 '신해석(新解釈) 삼국지 (새롭게 해석한 삼국지)'의 포스터도 걸려 있었고

 

 

 

 

 

극 중에서 사용한 의상도 전시되어 있었나 보네요.

 

 

 

 

 

영화관을 나온 뒤에도 하루를 계속 유혹 하는 쇼핑몰 안의 각종 장난감 판매장 

 

 

 

 

 

그래도 하루가 착해서 사달라고 조르거나 울거나 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보니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쇼핑몰에 있는 슈퍼에도 들렸나 보네요.

한국의 슈퍼와 달리 일본 슈퍼의 카트는 아래 사진처럼 아이들도 밀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한(?) 카트가 대부분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카트는 성인용인데 정말로 작은 아이들용 카트도 있습니다.)

아마도 한번에 많은 양을 사는 한국과 거의 매일 조금씩 장을 보는 두 나라의 소비문화 차이로 인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두 나라의 냉장고 차이도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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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에서 한국 음식 코너에 종가집 김치도 팔고 있었나 본데....

예전에 한번 당한(?)적이 있어서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고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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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3월에 개봉하는 시마지로우(내친구 호비), 프리큐어,  4월 개봉 크레용신짱(짱구는 못말려),  여름에 개봉하는 미니언즈 등

하루가 좋아하는 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서 카요도 한동안은 일년에 5~6번은 극장에 끌려(?) 다녀야 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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