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21年

[한일부부 일상] 하루 첫니 빠진 날...

하루 아빠 2021. 2. 5. 02:10
반응형

 

 

어느 날부터 갑자기 하루 아랫니가 흔들리기 시작해서 이빨 나오려나~하고 있었는데

1월 17일 아침에 일어났더니 전날 밤까지도 없었던 영구치가 하룻밤 사이에 그것도 아래 사진처럼 많이 올라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이에 보이는 영구치 이외에도 미에서 올라오고 있는지 앞쪽에 3개가 같이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 이빨이 점점 더 흔들리다가 2월 3일에 드디어 이빨이 빠졌습니다. ^^

동영상으로 만들었으니 한번 구경하시고 구독과 좋아요도 부탁 드립니다. 

 

 

 

 

 

이빨이 빠진 뒤에느 5분 정도 잇몸에서 피가 나다가 금방 멈추더군요..

아이들은 이런것도 참 빠른 것 같습니다. 

 

 

 

 

 

하루한테 무서웠냐고 물어봤더니 무섭지 않았는데 이빨 뽑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아파서 울었다고 했는데 잠깐만 울고 금방 그쳤습니다. 

 

 

 

 

 

빠진 이빨을 들고 장난감 마냥 한동안 계속 들고 자랑하고 '하루 기특해?' 라고 몇 번이나 물어보는 걸 보니 

자기가 생각해도 기특했나 봅니다 ㅎㅎㅎ

 

 

 

 

 

하루의 첫니...

와~~저 이빨이 나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ㅎㅎㅎ

[하루의 성장 일기/2015.04.11~] - 2015.11.1 하루 첫니가 났습니다.

 

2015.11.1 하루 첫니가 났습니다.

2015년 11월 1일.... 우리딸 하루의 첫니가 났습니다.. 정확히는 났다기 보다는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저녁에 울고있는 하루를 달래던 카요가 아!~~하루 이빨 났다~라고 해서 자세히 보니 정말로

mcboiler.tistory.com

 

 

 

 

 

이~~~~~~~~~ ㅋㅋㅋ

이빨 빠져도 아빠 눈에는 그저 이쁠 뿐입니다. 

 

 

 

 

 

나중에는 이빨을 자동차에도 태워주고 엄청 소중히(?) 다루더군요 ^^

목욕하러 갈때도 잊어버리지 않게 캡슐 안에 넣고 몇 번이나 흔들어서 잘 들어가 있는지 몇 번이고 확인하고 나서야 목욕하러 갔습니다.

 

 

 

 

 

동영상에도 썼지만 저 어렸을때는 지붕 위에 던지거나 땅에 묻었는데 요즘은 서양처럼 잘 때 이빨 요정한테 준다고 해서

하루가 잠든 사이에 집안에 있는 동전들 중 그나마 깨끗한 100엔 동전 찾아서 무수 알코올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서 하루를

재우고 내려온 요정(?)에게 건내 줬습니다.

하루는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베개 밑에서 동전을 찾았습니다 ㅎㅎㅎ 

 

 

 

 

 

뽑은 이빨을 하루에게 지붕 위에 던지라고 하고 싶은데(아랫니이니까 땅에다 묻어야 하나?) 요정(?)이 가지고 간걸로 되어 있어서 

어떻게 처리할지 아직 못 정해서 우선 알코올에 한동안 담가두고 소독한 뒤에 지금 하루가 모르게 박스 안에 보관 중입니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 드립니다.

공감 버튼도 눌러 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