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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족/하루네 도쿄 변두리 일상] 발리&싱가포르 여행 - 9 Final (2026.4.29-2026.5.6)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발리에서 출발이 조금 늦어 졌는데 도착은 더 늦어져서 조금 마음이 조금해 졌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발리 여행을 준비하면서 돌아올 때 싱가포르애서 환승 대기 시간이 길어서 뭐 할까 하고 알아보다가저희 같은 장시간 환승객을 위한 무료 투어가 있다는 걸 보고 신청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출발 때부터 비행기가 늦어져서 시간이 안 맞으면 맘 편히 포기하기로 했는데 이때 비행기가 도착한 시간이 투어 시간에 간당간당하게 맞출 수 있을 거 같았기 때문인데 하필이면 비행기가 투어 접수 카운터에서 가까운 게이트에 도착할 예정도 활주로에 착륙 후에 변경되었는지 꽤 거리가 있는 곳에서 내려줘서 전력 질주를 해야 했습니다. 뛰는 도중에 하루 엄마는 숨이차서 점점 뒤쳐지는데 하루는 아빠 손을 잡..

[한일가족/하루네 도쿄 변두리 일상] 발리&싱가포르 여행 - 8 (2026.4.29-2026.5.6)

드디어 발리를 떠나는 날 아침... 사누르는 해변 일출이 환상적인 명소라고 들었는데 이날까지 아침에 일출 보러 갈 생각조차 안 했었네요하지만 이날은 떠나는 날이라서 그랬는지 다른날보다 눈이 일찍 떠졌는데 호텔방에서 밖을 봤을 때 아직 어두웠는데하루 엄마도 같이 일어나서 호텔앞 비치에 나가 보기로 했습니다. 아쉽게도 해는 구름에 가려져서 잘 볼 수 없었지만 여명으로 붉게 물든 하늘과 해변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밤사이에 떠내려와 해변에 쌓인 해초류를 호텔 직원 분들은 아침일찍부터 청소하고 계셨습니다.(이런 분들이 계셔서 해변이 항상 깨끗한게 유지되는 거겠지요) 한산한 해변에서 선선한 바다 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정말로 상쾌했습니다.발리에 와서 이때 처음으로 상쾌하다고 느꼈습니다. 2006년에 하루 ..

[한일가족/하루네 도쿄 변두리 일상] 발리&싱가포르 여행 - 7 (2026.4.29-2026.5.6)

한동안 휴식을 하면서 다음날 출국 준비로 가능한 짐을 정리하고 어느 정도 짐 정리를 마치고 나서 저녁을 먹으러 가려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하야트 리젠시 발리... 아직 하루도 안 지났지만 정말로 좋은 곳이라고 느꼈습니다.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며칠간 머물러 보고 싶네요 호텔을 나와서 거리를 걷다 보니 1.2km 밖에 안 떨어진 곳인데도 거리도 그렇고 레스토랑과 가게들의 분위기가 아이콘 발리 쪽과는 많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이날 저녁은 하루 엄마가 인터넷에서 찾은 스페인 레스토랑에 가기로 해서 하루는 먹을 게 없을 거 같았는데 가는 도중에 Daily Baguette라는 빵집이 있었는데 하루가 크로와상을 먹고 싶다고 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마카롱을 먹어 본 적이 없다고 ..

[한일가족/하루네 도쿄 변두리 일상] 발리&싱가포르 여행 - 6 (2026.4.29-2026.5.6)

여섯 번째 날 아침이날이 발리에서 머무는 마지막 날이었는데 마지막 1박은 다른 호텔에서 머물 예정이었기에 서둘러 아침을 먹고 짐을 싸야 했습니다. 여기서 먹는 조식도 이게 마지막이구나...조금 질렸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은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서 먹었습니다.막상 보면 별거 없는데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조식을 먹고 와서 서둘러 짐을 싼 뒤에 방을 나서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념사진!덕분에 편히 잘 쉬고 갑니다~~ (창문의 밀폐성이 안 좋아서 항상 침대 시트가 눅눅했지만 며칠 사이에 이 방에도 정이 들었네요) 체크 아웃을 하고 난 뒤에 로비에 앉아서 그랩으로 차량을 수배했는데 정말로 금방 왔습니다. 이날 머물 호텔까지는 1.2km로 걸어서 ..

[한일가족/하루네 도쿄 변두리 일상] 발리&싱가포르 여행 - 5 (2026.4.29-2026.5.6)

다섯 번째 날 매일 조금씩 메뉴가 바뀐다고는 해도 기본적으로는 비슷비슷해서 조금씩 질렸는데계란 후라이랑 소세지, 그리고 베이컨은 질리지 않고 매일 마음껏 먹었습니다.특히 베이컨은 제가 좋아하는 바삭바삭하게 구운 베이컨이라 계란 노른자에 찍어 먹으면 정말로 맛있었습니다.(호주에서 어학 연수할 때 베이컨이랑 계란 후라이를 많이 먹어서 그랬는지 그때 생각도 났습니다) 아침을 먹고 나서 하루랑 하루엄마가 수영하고 있는 사이에 물을 사러 호텔 앞 슈퍼에 갔더니 하루가 좋아하는 스티커를 팔고 있었습니다.당시에 일본에서는 너무 유행이라 스티커를 구하기도 힘들었고 있다고 해도 가격이 한 장에 700엔 정도였는데여기서는 그 구하기 힘들다는 워터 스티커를 그것도 산리오 정식 라이샌스 제품을 200엔 정도에 판매하고 ..

[한일가족/하루네 도쿄 변두리 일상] 발리&싱가포르 여행 - 4 (2026.4.29-2026.5.6)

넷째 날 아침이제는 당연하다는 듯이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 레스토랑에 가서 익숙하게 자리를 잡고 에그 스테이션 가서 입맛에 맞개 계란 후라이나 오믈렛을 주문하고 슬슬 메뉴가 질릴만도 한데하루는 질리지도 않고 아침부터 밥을 얼마나 먹던지 성장기라 그런가 요즘 식사량이 부쩍 늘었습니다그러면서도 초등학생 5학년이 살찌는 건 아닌지 걱정도 합니다 (하루도 확실히 여자 아이인가 봅니다) 매일 아침 하늘은 쨍~~하게 맑고 정말 이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기분이 좋은데 기온이랑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호텔방을 나서면 기분이 쾌적한 환경은 아니었습니다. 이날은 레드불의 원형인 태국산 크라팅 댕 마시고 원기 충전~~! (이날 이후로도 몇 번을 사 마셨습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낮에는 수영장에서 물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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