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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 629

[한일가족/하루네 도쿄 변두리 일상] 결혼 10주년 기념일 10年目の結婚記念日

이 포스트는 하루 엄마가 작성하였습니다. 한글 부분은 하루 아빠가 썼습니다. 2024年2月10日(土) 約1ヶ月前の話ですが、この日は私たち夫婦の10年目の結婚記念日でした。ハルがもうすぐ9歳なので考えてみたらそれはそうなのですが、正直もう10年も経ったの!?という感覚です。結婚記念日をこの日に決めた理由は、婚姻のための書類が2月初旬に揃い、いつ提出しようかと考えた時に、日本では翌日の2月11日が祝日なので休みの前日なら記念日のお祝いディナーにゆっくり行けていいな💡と思ったからです。とは言うものの、この10年間結婚祝いのディナーに行ったことはありません😁子どもが小さいうちは無理だったし、まだしばらくは無理だろうと思います。 2024년 2월 10일(토) 약 한 달 전의 이야기이지만 이날의 저희 부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하루가 벌써 9살이니 생각해 ..

[한일가족/하루네 도쿄 변두리 일상] 8살 딸아이를 위한 핸드폰 플랜 계약

일본에서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 GPS를 란도셀(가방)에 달아 주거나 키즈 핸드폰을 사 경우도 많아서 관련 제품도 많고 통신사마다 서비스 있습니다 저희도 하루가 작년에 초등학교에 입할할때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위치 추적 정밀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매달 요금이 발생하는 것보다는 괜찮을 거 같아서 애플의 에어태그를 달아 주었습니다. 지금 하루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키즈폰은 금지라서 어차피 사줘도 들고 다닐 수도 없지만 학교 이외에 구몬과 수영, 댄스, 아틀리에를 갈 때는 끝나고 나서 데리러 갈 때 통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키즈폰과 플랜을 찾아보니 키즈 플랜은 아니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회사들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플랜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며칠간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일본의 최대 여..

[한일가족/하루네 도쿄 변두리 일상] 아빠 생일날...

이 포스트는 하루 엄마가 작성하였습니다. 한글 부분은 하루 아빠가 썼습니다. 7月に遡ります😅 ある日曜日、この日はパパの42歳のお誕生日でした。今年はどこでバースデーケーキを買おうか迷っていたらハルが「パパの誕生日ケーキつくる〜!」と純粋な顔で言ってきました。ケーキ作りの大変さやお誕生日まで時間がないので今回は買おうと交渉しましたが、寂しそうな顔をするので簡易的につくることにしました。ハルが「パパには内緒ね」というので、前日パパがお昼寝をしている間にハルと材料を買いに行ってきました。ひとつのスーパーで全部買えなくて結局3箇所まわってやっと揃いました💦 7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어느 일요일, 이날을 아빠의 42살 생일 이었씁니다. 올해는 어디서 생일 케익을 살까 고민하고 있었더니 하루가 "아빠 생일 케익 만들래~!"라고 순수한 얼굴로 말했습니다. 케익 ..

[한일가족/하루네 도쿄 변두리 일상] 평범한 주말 일상 / 마사지기 구입 / 언제 나올지 모르는 볶음밥

6월 말의 어느 주말... 외출하면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러 집 근처의 맛의 민예(味の民芸)라는 와식(和食) 체인점에 갔는데 기간 한정으로 1,680엔에 수타(手打ち) 우동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어서 시켜 봤는데 텐푸라 & 쯔유 2종류(일반적인 쯔유와 참깨 맛)와 함께 우동면이 처음부터 2판이 나왔습니다. 면은 생각보다 차갑지 않았지만 식감이 맨들맨들해서 목 넘김이 좋았습니다. 거기다가 김이랑, 파 같은 고명(薬味 야쿠미)도 무제한이라 계속 시켜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쯔유는 참깨맛 고마다레(ごまダレ)이 더 맛있었는데 일반적인 쯔유는 무제한인데 비해 참깨 맛은 추가 요금이 필요했습니다 ^^; 일반 쯔유로도 충분히 맛있어서 처음에 나온 2판에 추가로 2판을 더 시켜 먹었습니다 하루는 세이로 ..

[한일가족/하루네 도쿄 변두리 일상] 하루의 8살 생일 선물 / 동물 랜드 방문

하루는 얼마 전부터 생일 선물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난감은 필요 없다고 하는데 8살 생일 선물은 강아지들을 만질 수 있는 곳에 가고 싶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고 지난 4월에 하코네(箱根)의 아시노코(芦ノ湖)에 있는 동물랜드에서 다녀왔습니다 (애견 카페나 펫 카페를 찾아보면 가서 만져 볼 수 있는 곳은 거의 없고 대부분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를 데리고 가는 가게들 뿐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하코네로 향하는 길에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아서 후지산이 아주 잘 보였습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시간을 포함해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하코네의 아시노코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동물랜드로 향하던 중에 보이던 간판... (아이들이 직접 만져 보고 안아 볼 수 있는 동물들이 메인..

[한일가족/하루네 도쿄 변두리 일상] 오랜만의 아사미조 공원(麻溝公園)

5월의 어느 주말... 하루가 킥보드를 타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하루와 둘이서 아사미조(麻溝)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하루가 심어둔 노란 꽃이 이쁘게 활짝 피어 있길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 (뒤에 라벤더도 보이는데.... 라벤더는 심은지 얼마 안돼서 시들어 버렸습니다..-_-;;) 집에서 30분 정도 차를 달려서 아사미조 공원에 도착했는데 이곳에 오는 건 정말로 오랜만이었습니다. 이 공원은 무료 주차장이 4군데나 있지만 오는 사람들도 많아서 주차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때도 있는데 이날은 10분 정도 주차장을 빙글빙글 돌다가 아주 좋은 자리에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공원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동물들을 구경하러 갔는데 오랜만에 와도 변한 건 없더군요 ^^; 그래도 이 모든 게 무료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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