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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51

프릭션 볼펜 개조(?) & 전자노트 커버 교체...

지워지는 볼펜 프릭션 4색 볼펜을 이번에 새로 샀습니다.일반 문구점에서는 800엔이 넘는 가격에 팔리는데 아마존에서 배송비 포함해서 500엔에 구입했습니다.. 색상은 시크한 다크 블루...마치 카본 같은 문양이 은은하게 보이는게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 조금까지 쓰던 3색 플릭션과 비교해 보면 왜 고급스러워 보인다고 했는지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ㅎㅎㅎ(3색보다 색상이 하나 더 늘었지만 두 볼펜의 두께나 사이즈는 똑같습니다.) 이번에 4색 프릭션을 새로 산 이유는 지금까지 쓰던 3색 프릭션이 낡은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볼펜심을 하나 더 추가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단지 추가하고 싶은 볼펜심은 프릭션이 아니라 지워지지 않는 일반적인 볼펜심 입니다.다들 아시겠지만 프릭션은 지워지는 특성 때문..

닛신 라오(日清ラ王) 쇼유맛 (日清ラ王)

오랜만의 인스턴트 라면 이야기... 저는 살게 없어도 매일 퇴근길에 역앞에 있는 슈퍼에 들리는데 가끔씩 컵라면을 세일할때 싸게 사둡니다. 이날도 여러 종류의 컵라면을 쌓아두고 전부 하나당 98엔에 팔기에 17개나 사가지고 왔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평상시에 230엔이 넘는 가격에 팔리는 라오(ラ王)를 98엔에 팔아서 슈퍼안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장바구니에는 라오가 2~3개씩은 들어 있었습니다. 저는 7개나 샀습니다ㅎㅎㅎ 서론이 길어 졌는데...오늘은 인스턴트 라면 이야기의 다섯번째로 닛신식품(日清食品)의 라오(ラ王)의 시식기 입니다.이번에 제가 먹은 건 등뼈기름의 진한 간장 맛 이였습니다. (닛신 식품은 세계 최초로 인스턴트 라면과 컵라면을 발명한 회사 입니다. ) 뚜껑을 열자 마치 생면(生麺)..

일본생활...성묘 & 카요의 고등학교 구경

길것만 같던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고 어드새 다음날이면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 되었습니다.장모님께서 스다치 식초(すだち酢)를 가져가라고 만들어 주신다고 해서 장인 어른이 아침부터 스다치를 가득 따가지고 오셨습니다. PP밴드로 만든 바구니에 정말로 한가득 따가지고 오셨습니다. ^^ 정말로 널려있는게 스다치라고 해도 될정도로 토쿠시마에는 스다치가 많았습니다. 토쿠시마현(徳島県)의 공식 캐릭터인 스다치군(すだちくん) (출처:구글 이미지 검색) 장모님이 스다치 식초를 만드시는 동안 저희는 집근처에 있는 산소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하루가 먹는 과자를 넣고 다니는 가방을 배낭처럼 매어 주었더니 싫어 하지도 않고 집으로 돌아올때까지 잘 매고 있었습니다. ^^가방을 안들어도 되어서 좋은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

일본생활...토쿠시마(徳島)로 출발~~~하네다 공항

9월 19일(월)과 22일(목)이 공휴일 이였기에 20~21일에 연차를 내고5박 6일로 9월 17일~22일까지 토쿠시마(徳島)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8시5분에 출발하는 하네다 공항행 리무진 버스를 탈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서둘러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카요도 저도 너무 피곤해서 전날 대충 준비만 해두고 짐도 당일 아침에 일어나서 쌌습니다. 8시 5분 버스 시간까지 간단간당해서 좀 뛰어야 했습니다. ^^;; 아무튼 겨우 버스에 올라타서 숨을 고르고 땀을 닦는 동안 예상대로 버스 타는게 싫은 하루는 칭얼거리기 시작했습니다.그러자 카요가 능숙한 솜씨로 하루 과자 가방에서 과자를 꺼내서 조금씩 손에 쥐어주자 입을 놀리느라 바쁜 하루는 칭엉거림을 멈추었습니다. ^^역시 울때는 과자가 최고 !!! ..

일본생활...에비나(海老名) 쇼핑...

9월 11일 (일)은 지난번에 카드 포인트로 바꾼 상품권으로 올해 정장을 사러 에비나(海老名)에 다녀왔습니다.정장은 항상 신주쿠(新宿)에 가서 샀었는데 하루한테 신주쿠의 공기가 안좋은거 같아서 올해는 에비나에 가서 사기로 했습니다.(에비나가 신주쿠보다 시간도 덜 걸리고 전철도 한산해서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저는 출퇴근 때문에 매일같이 전철을 타지만 하루랑 카요는 평상시에 전철을 탈 일이 없어서 이날 오랜만에 전철을 탔습니다. 하루는 유모차에 탄 상태로 전철에 올라 탔는데 갑자기 손을 옆으로 뻗어서 처음보는 할머니한테 손을 잡아 달라고 졸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카요가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는데 할머님은 괜찮다면서 하루의 손을 계속 잡아 주셨습니다.지난번에 병원 갔을때도 그렇고 요즘 할머니들한테 어..

하루의 성장일기...전철 구경...

9월 10일 (토)은 하루를 데리고 집 근처 다리에 전철 구경을 다녀왔습니다.매일 지나다니는 곳이지만 전철 구경을 하러 간 건 이날이 처음이었습니다. 이곳은 오다큐(小田急)의 모든 전철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이 매일 같이 엄마들과 같이 전철 구경을 하는 근처에서는 꽤 유명한(?) 곳 입니다. ㅎㅎㅎ(가끔씩은 근처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구경 올 때도 있습니다. ㅎㅎㅎ)그래서 퇴근시간에 지날때는 아이들이 많아서 길이 좁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루도 전철 구경에 푹~빠졌는지 전철이 지나갈때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뭐라고 쫑알쫑알 거렸습니다. ^^ (하루 모자는 어린이집에서 쓰는 모자 입니다.) 전철이 다리 밑을 통과하면 하루도 반대편으로 달려 갔습니다. ^^물통 안떨어트릴려고 손에 꼭쥐고 달리는게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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