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16年

일본생활...에비나(海老名) 쇼핑...

하루 아빠 2016. 9. 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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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일)은 지난번에 카드 포인트로 바꾼 상품권으로 올해 정장을 사러 에비나(海老名)에 다녀왔습니다.

정장은 항상 신주쿠(新宿)에 가서 샀었는데 하루한테 신주쿠의 공기가 안좋은거 같아서 올해는 에비나에 가서 사기로 했습니다.

(에비나가 신주쿠보다 시간도 덜 걸리고 전철도 한산해서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저는 출퇴근 때문에 매일같이 전철을 타지만 하루랑 카요는 평상시에 전철을 탈 일이 없어서 이날 오랜만에 전철을 탔습니다.


하루는 유모차에 탄 상태로 전철에 올라 탔는데 갑자기 손을 옆으로 뻗어서 처음보는 할머니한테 손을 잡아 달라고 졸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

카요가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는데 할머님은 괜찮다면서 하루의 손을 계속 잡아 주셨습니다.

지난번에 병원 갔을때도 그렇고 요즘 할머니들한테 어리광을 부리네요 ^^;; 









급행전철을 타고 20분정도 뒤에 도착한 에비나(海老名)...

카요는 에비나에 온게 처음 이었습니다.

 저도 일 때문에 가끔씩 오는 곳이지만 개인적으로 온 것은 이날이 처음 이었습니다. 










이날 목적 이었던 정장을 사고 시간을 보니 점심 시간이라 뭘 먹을까 하고 식당들을 찾아보다가 

카요가 푸드코드에 링거하트(나가사키 짬뽕 체인점)에 가서 짬뽕을 먹고 싶다고 해서 푸드코트에 갔더니

마치 기차처럼 꾸민 자리도 있었습니다. ^^

저희도 가능하면 저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역시 인기가 있는지 자리가 꽉 차있었습니다.   










비단 저 자리뿐만이 아니라 주말의 쇼핑몰의 푸드코트가 그렇듯이 자리 잡는 것 만으로 일이었습니다.











어찌저찌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고 밖으로 나왔더니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구경하고 갈까 하다가 비도 올꺼 같고 하루 낮잠 시간도 다가와서 서둘러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전철 안에서 카요가 갑자기 도너츠가 먹고 싶다고 해서 신유리가오카 역에 있는 미스터 도너츠(도너츠 체인점)에 들렸더니

운좋게 세일기간 중이라 하나에 100엔에 살 수 있었습니다. ^^









이날 사가지고 온 도너츠는 사이좋게 3개씩 간식으로 나눠 먹었습니다. ^^

예전에 던킨 도너츠의 딸기 맛 도너츠를 참 좋아했었는데 일본에는 아쉽게도 던킨 도너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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