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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51

일본생활...8월 21일~26일 매실주 & 짬짜면

슈퍼에 장보러 갔다가 매실주(梅酒) 파는거 보고 매실주나 하나 살까 했더니 카요가 친정에서 매년 매실주를 담근다고 하더니 집에 전화를 걸었습니다.그리고 몇일뒤 집으로 도착한 장모님표 매실주..9년전에 담근거랑 12년전에 담근걸로 2병을 보내 주셨습니다. 한동안 집에 두고 있다가 하루랑 카요가 잠든 어느 주말 늦은밤...우선 9년산 매실주의 병을 열어 봤습니다. 장모님이 좀 독한걸로 담그셨는지 이자카야의 매실주와는 달리 달지않고 조금 알코올도 강했습니다.향도 강해서 조금씩 음미하면서 마셨는데..2잔정도 마시고 난 뒤에는 알딸딸~~해 질 정도였습니다. ^^;;아까두고 가끔씩 꺼내서 한잔씩 마셔야 겠습니다. ㅎㅎ 하루는 아침일찍 아키하바라의 거래처에 들렸다가 회사로 돌아가던 중 점심 시간이 되어서 신주쿠에서 ..

요코하마 이에케 라멘(横浜家系ラーメン)

밀리고 밀린 일본 인스턴트 라멘 이야기...(언제 다 업로드 할 수 있을지 모를 정도로 많이 밀려있습니다. ^^;;) 그 세번째 이야기로 오늘은 닛신(日清)의 요코하마 이에케 라면(横浜家系ラーメン)의 시식기를 올립니다.이전에도 몇번 말한적이 있지만 요코하마 이에케는 요코하마 발상의 라멘으로 돼지뼈 엑기스(豚骨)를 베이스로 한 스프에 굵은 면발이 특징 입니다. 컵라면 포장지도 그 특징을 잘 살린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포장지 안에는 김(3장), 건더니 스프, 액체 스프의 구성품이 들어 있었습니다. 우선 건더기 스프를 넣습니다.(생각보다 면의 양이 적었습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위에 액체 스프를 올려 둡니다.(일본의 컵라면의 액체스프는 기름 성분이 많아서 조금 굳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인지 뚜..

하루의 성장일기...8월20~31일

8월말에는 태풍이 계속 왔고 그영향으로 평일이건 주말이건 비가 내리는 날이 계속 되었습니다.비 때문에 산책을 못 나가다보니 계속 집에만 있어야 해는 하루를 위해서 어린이집에서도 한다는 신문지 찢기 놀이를 집에서도 했습니다. 하루한테 신문지 한장 던져주면 순식간에 아래 사진처럼 갈기갈기 찢어 버립니다 ^^;; 신문지 찢기 놀이도 질렸을꺼 같고 스트레스도 쌓일 것 같아서 주말에는 비와도 상관없는 근처 대형 슈퍼마켓(이온)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ㅎㅎㅎ생필품 코너에서 설겆이 스폰지가 신경 쓰이는 하루... 산책(?)을 하던 중 카요가 배고프다고 했는데 저는 식욕이 없었기에 같은 건물안에 있는 라멘집에 가서 혼자 먹고 오라고 했습니다. 이온안에 있는 라멘집으로 홋카이도 미소 라멘을 파는 곳인데 집근처에 있..

야마하 전동 자전거 3개월간의 시승기...

올해 6월에 야마하의 전동 자전거 PAS Kiss를 구입한 뒤 약 3개월간의 시승기 & 리뷰 입니다.구입기는 여기 를 클릭 PAS 시리즈는 23 종류 정도가 있는데 저희는 딸아이를 어린이집까지 태우고 다니는게 목적이였기에앞에 어린이용 좌석(슈퍼 엔젤 시트)이 달린 PAS Kiss를 구입하였습니다.*PAS Kiss도 타이어 사이즈와 배터리 용량에 따라 3종류로 나뉩니다.*PAS Kiss는 26인치 (전륜 22인치) 입니다. 타고 내리는 것도 쉽게 패달 쪽 메인 프레임의 위치가 낮은 디자인도 특징입니다. 패달 아래에는 정식명으로는 "드라이브 유닛"인 전동 어시스트 모터 (브러시리스 DC모터)가 달려 있으며 야마하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가볍게 출발 할 수 있게 패달을 밟으면 확실히 몸으로 느낄 수 있을 정..

회사 맥주 파티~~~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매년 8월에 여름휴가 끝나고 나서 맥주 파티를 한다고 합니다.저는 작년 12월에 이직 했기에 올해 처음으로 맥주 파티에 참가했습니다. 맥주 파티가 있는 날은 3시까지만 근무를 하고 카페테리아에 모여서 한잔씩 마시면서 여흥(?)을 기다립니다.이날은 퇴근시간 기록도 안하기에 도중에 도망(?)가도 안 걸린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ㅎㅎㅎ 술은 위스키, 사케, 소주는 물론 각 맥주 회사별로 생맥주 서버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지역맥주(地ビール)까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ㅎ물론 술을 안마시는 사람들을 위해서 쥬스 등 각종 음료수도 있었습니다.안주도 초밥부터 튀김까지 부족하지 않게 준비되어 있었고 케터링 업체 분들이 먹고난 접시들까지 계속 치워 주셔서 정말로 말 그대로 먹고 마시기만 하면..

일본의 복권 & 주택 전시장

일본에는 점보라는 복권이 있는데 당첨금이 어마어마합니다. (미국의 파워볼 같은것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올해 썸머 점보는 7억원 이였는데 저희는 썸머 점포 미니라는 7천만엔 짜리 복권을 10장(1세트 3천엔, 낱장 구입도 가능)을 샀습니다.혹시라도 7천만엔 당첨되면 바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당첨 발표일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당첨번호 발표일이 여름 휴가 기간 중이였는데 전부 꽝이면 기분이 다운될 것 같아서 휴가 마지막날 당첨번호를 맞춰봤습니다. ^^;;결과는.....두근 두근 두근.......10장 중 1장이 300엔 당첨....-_-;;;혹시나 했지만...역시나 였습니다. 휴가 마지막이기도 하고 카요도 이날은 일은 쉬고 하루는 어린이집에 간 날이라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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