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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2021年 62

[한일부부/일본생활] 송사리 이야기...그 이후...(추가&재업)

지난번에 어머니의 날에 동네 공원 옆에 있는 가게에서 빙수를 사 먹고 송사리 건지기를 해서 하루가 키우고 싶다고 해서 2마리를 받아 오기는 했는데... 결국 그대로 둘 수 없어서 근처 다이소에 용품이 있는지 찾아 보러 갔더니 깜짝 놀랄 정도로 송사리 키우기 용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필요한 것들만 주섬주섬 골라서 사 가지고 온 뒤에 하루가 유치원 다녀오고 같이 저녁을 먹은 뒤에 접시에서 수조로 이사 시켜 주고 전날보다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줬습니다. 늦은 밤에 아빠 혼자서 송사리들을 구경하다가 숨을 만한 곳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뭔가 좋은게 없을까 하고 하루 장난감 상자 속을 뒤적이다가 가챠가챠(뽑기) 케이스가 괜찮아 보여서 야밤에 칼이랑 가위로 어설프게나마 집(?)을 지어 줬..

[한일부부/일본생활] 일본생활 10년차...그동안을 뒤돌아 보니 / 요코스카 칸논자키 공원/ 등대 구경 (추가&재업 )

본문 마지막에 영상을 올려두었으니 끝까지 읽어 주세요 ^^ 2021/06/09 가장 밑에 동영상을 하나 더 추가 했습니다. 하루가 계속 바다에 가서 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어디가 좋을지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알아보고 날씨가 좋았던 어느 주말 정말로 오랜만에 요코스카(横須賀)로 향했습니다 이날의 목적지인 칸논자키(観音崎) 공원으로 향하던 도중 간단히 먹거리를 사러 편의점에 들렸는데 편의점 반대편에 있는 아지미 식당(味美食堂)이라는 작은 식당 앞에 늘어서 있는 행렬을 보고 '뭔데 저렇게 줄을 서 있지? 맛집인가?'라는 궁금증이 생겨서 나중에 알아봤더니 아지(アジ:전갱이)가 맛있는 곳으로 맛집이었습니다. 칸논자키 공원의 주차장은 몇 군데로 나뉘어 있는데 이날 저희가 가려던 비치는 제1 주차장이 가장 가까웠는..

[한일부부 일상] 하루의 여섯살 생일 / 토이자러스에서 선물 구입 / 스시로에서 저녁 식사

저희 딸 하루가 어느새 6살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 정말로 시간 참 빠르네요. 빨리 선물 받고 싶어서 한 달 이상 전부터 계속 내일이 자기 생일이냐고 물어오던 하루 ㅎㅎㅎ 매일매일 얼마나 이날을 기다렸을까요 ^^ (근데 생일 지나고 얼마 안 지나서 다시 조금 있으면 자기 생일이냐고 물어보기 시작하네요) 유치원 가는 날은 깨우기 힘들 정도로 아침잠이 많은 하루인데 유독 주말에는 아침잠이 없이 잘 자고 있는 엄마 아빠를 깨우는데 생일날도 어김없이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ㅎㅎㅎ (그 기분은 이해가 되지만 왠지 모르게 우습네요) 선물을 사러 외출하기 전에 엄마가 벽에 걸어 둔 장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여섯 살이라고 양 손가락을 세 개씩 펼치기도 하고 숫자 '6'을 형상화한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

[한일부부 일상] (재업) 란도셀 전시회 / 요코하마 나들이 / 아울렛

시간이 언제 이렇게 빨리 지나갔는지 벌써 저희 하루가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하루가 태어 났던 날 새벽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하루의 성장 일기/2015.04.11~] - 오늘부터 애아빠....(일본에서 출산) 오늘부터 애아빠....(일본에서 출산) From 2015.4.11........... 오늘부터 애아빠~~~~~ 今日からパパ〜〜〜〜〜 새벽에 집에 돌아와서 조금 자고 일어나서 이제 다시 면회하러 갑니다.. 요즘 아빠가 바쁘다고 타이밍 맞춰서 주말에 태어나 mcboiler.tistory.com 아무튼 일본은 초등학생때 란도셀(ランドセル)이라는 박스형 가죽 가방을 메고 다니는데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지만 입학 준비를 하면서 가게에서 바로 살 수 있는게 아니라 ..

[한일부부] 도쿄 변두리 동네 벚꽃 놀이~/봄이 왔어요

작년 겨울에 홈센터에서 사 와서 화분에 심어 두었던 튤립 구근들이 봄이 오면서 활~짝 꽃을 피웠습니다. [일본 생활기/2020年] - 일본생활...튤립 심기... 일본생활...튤립 심기... 오랜만에 코스트코에 장 보러 가는 길에 '오코노미야 혼포(お好みや本舗 )'에 들려서 점심으로 오코노미야키랑 야키소바를 먹고 하루는 셀프 서비스 코너에서 빙수도 만들어 먹고 혼자서 솜사 mcboiler.tistory.com 그런데 5개 사와서 심었는데 1개는 싹이 나왔을 때 새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무언가에 뜯어 먹혀서 결국 꽃이 핀건 4개뿐이었습니다. 같은 날 사 왔던 올리브는 화분이 플라스틱이라 가벼워서 그런지 바람이 강한 날은 쓰러지기 일쑤여서 커다란 화분을 새로 사 와서 날씨 좋았던 지난 주말에 화분을 갈아 줬습..

[한일부부] 1년간 기다렸던 도자기 시장...

엄마는 옛날부터 도자기를 좋아해서 오키나와에 여행 갔을 때도 도자기를 구경하러 갔었는데.... 저랑 놀러갔을때 사진을 보니.... 둘 다 참... 젊었네요 ㅎㅎㅎ 저 당시에는 무작정 한국에서 일 그만두고 넘어왔을때라 백수에 미래도 불확실했던 때였지만... 요즘 아주 가~~~끔 저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느낄 때가 있네요 ㅎㅎㅎ [2012 오키나와 여행] - 오키나와 여행~7 沖縄旅行~7 오키나와 여행~7 沖縄旅行~7 아침에 일어나니 또 날씨가 안 좋았다....(-_-;;;) 朝起きたらまた天気悪かった。。。(-_-;;;) 호텔 투숙객만 사용가능한 프라이베이트 비치. (날씨가 안 좋아서 결국 한번도 안들어갔다..나 수영복 mcboiler.tistory.com 아래는 꽃가루를 피해서 하루랑 둘이서 모녀 여행 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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