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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2016年 58

일본생활...야마가타현(山形県) 출장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로 야마가타현(山形県)에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작년 12월에 이직을 한 뒤로 2번째이며 4개월 만의 출장 이였습니다. 전 직장 다닐때는 질리도록 타고 다니던 신칸센도 오랜만에 타보니 어색함을 느낄 정도 였습니다. ^^;;예전에는 정말로 어떻게 야마가타(山形), 카나자와(金沢), 센다이(仙台)등 여기저기를 당일치기로 돌아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도쿄역을 출발해서 2시간 정도 지나서 요네자와(米沢)역에 도착 했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요네자와 역은 신칸센이 멈추는 역임에도 불구하고 쓸쓸~한 분위기 였습니다. 대리점 영업 담당자와 함료해서 거래처들을 돌고 마지막으로 대리점에서 미팅을 한뒤에 호텔로 돌아왔습니다.이날 대리점에서 점심으로 요네자와규(米沢牛)를 사줬..

일본생활...너무나 더웠던 일요일..

오늘(7/3,일) 제가 사는 곳은 기온이 33도 였는데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숨이 막힐 정도 였습니다.37도까지 오른곳도 있을 정도로 오늘 하루 일본은 전국적으로 더운 날씨였습니다. 밤 10시가 넘어서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많이 더워서 에어컨이 없었으면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을지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 입니다. 거실에는 에어컨이 있지만 카요와 하루가 자는 방에는 없었기에 지난 4월에 에어컨을 설치해 두었습니다.여름이 되면 가격도 오르고 설치하는데 시간도 걸리기에 3월부터 알아봐서 설치비 포함해서 가장 저렴한곳을 찾아서 5만3천엔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제방에는 아직 에어컨이 없어서 더울때는 거실에서 자던가 하루랑 같이 자려고 합니다. ^^;; 에어컨 이야기는 접어두고.. 주방쪽에는 이것저것 하루한테 위험..

일본생활...순대 볶음 도전기

제목 그대로 순대 볶음에 도전한 이야기 입니다.지난달 부모님이 한국에서 오실때 부탁해서 아끼고 아껴둔 진공포장 순대의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았기에 지난 주말에 먹었습니다. 평범하게 그냥 양념 소금 찍어 먹을까~~하다가 갑자기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갑자기 순대 볶음이 먹고 싶어졌습니다.그래서 바로 인터넷에서 순대볶음의 레시피를 검색 하고 조리(?)를 시작 했습니다.레시피에는 없었지만 떡국떡도 남아 있었기에 같이 넣어 보기로 했습니다. 어머니가 불고기 해주신다고 가져오셨다가 남은 당면과 떡국 떡을 물에 불리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 했습니다. 그런데 레시피를 보니 있는 것 보다 없는 재료가 훨씬 많았습니다. -_-;;; 정확히 이야기하면 있는게 거의 없었습니다.레시피를 보면 볼 수록 없는게 너무 많다보니 ..

일본생활...6월 5일 대학후배 송희의 도쿄 방문...

얼마전 갑자기 카톡으로 6월5~6일에 시간 있냐고 물어 온 대학 후배 송희...6월 5일은 카요랑 도쿄돔 데이트 예정이였기에 6일이면 시간 된다고 했더니 그럼 도쿄에 놀러갈테니 만나자고 비행기표를 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정말로 왔습니다. ㅎㅎㅎㅎ 신주쿠에서 만나서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기에 일요일 오후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처음 도쿄에 왔을때 보고 상당히 인상적이였던 코쿤(cocoon) 타워... 이날 신주쿠 하늘의 분위기는 뭔가 따스러운 분위기 였습니다.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인 스튜디오 알타(ALTA)앞에서 키무라 타쿠야가 모델인 타마홈의 간판을 올려다 보니 하늘이 상당히 이뻤습니다. 잠시 기다렸더니 눈이 부실정도로 선명한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송희가 지하에서(?) 걸어 올라왔습니다...

일본생활...6월 4일 도쿄돔 데이트...

앞서 블로그에서 이야기 했듯이 장인 장모님이 도쿄돔 티켓을 구해 주시고 하루를 봐주러 오셔서 6월 4일(토)에 도쿄돔에 야구보러 다녀왔습니다.구해주신 티켓이 시즌 시트 티켓이라 입장할때 기념 타울 교환권도 같이 있었습니다 ^^ 카요가 니혼햄의 오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의 팬이라 니혼햄과의 경기티켓을 구해 주셨는데선발 로테이션으로 예상했을때 딱 이날 등판할꺼 같았는데...하루전날 발표하는 선발 예고에서는 "멘도사"라고 발표했기에 조금 김(?)이 빠졌습니다 ^^;; 주말 경기라 오후 2시 경기 시작 이였는데 티켓에 도시락 10%할인권도 달려 있어서 점심은 야구장에서 도시락이나 사먹을까 하다가 도쿄돔이 있는 스이도바시(水道橋)역 근처에서 라멘을 먹기로 했습니다.그런데 제가 먹어보고 싶었던 라멘집을 못 찾아서 ..

일본생활...6월 3일 미우라 반도(三浦半島) 당일치기...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카요랑 저 둘이서 야구장 다녀오라고 티켓을 구해주시고 하루도 봐주신다고 6월2일(목)에 시골에서 올라오셨습니다. 멀리서 부터 오셨는데 집에만 계시게 하는 것도 죄송해서 6월3일(금)은 하루 연차를 써서 장인어른이 예전부터 가보시고 싶어하셨던 미우라 반도(三浦半島)의 미사키(三崎)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미우라 반도(三浦半島)는 아래 지도에 빨간 동그라미 친 곳으로 저희 집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 입니다. 요근래 차를 쓸일이 있으면 개인간의 차 쉐어 어플인 Anyca에서 항상 같은 분께 빌리는데이날도 그 분께 차를 빌렸습다. ^^ *여담이지만 지난번에 저희 부모님이 오셨을때도 이분께 차를 빌려서 타카오산을 다녀왔는데 네비가 이상한 곳을 알려줘서 차를 돌려서 다른 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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