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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2016年 58

일본생활...1월 10일 동네 산책...릴리앤베르그

지난주 일요일(1월10일)에는 오랜만에 가족끼리 동네 산책을 다녀왔습니다.항상 역앞에만 왔다갔다 했기에 이날은 역이랑 반대 방향으로 산책을 하기로 하고 기왕이면 한번도 안가본 길로만 가보기로 했습니다 ^^1월이지만 날씨는 아직까지 조금 쌀쌀한 정도로 춥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역이랑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는 길...고급 주택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조용~한 분위기 입니다. 이날 역 반대 방향으로 산책을 간 이유는 항상 역앞에만 왔다갔다 한 것도 있지만 그동안 한번 가볼까 했던 "릴리엔베르그" 라는 오스트리아식 제과점에 들리기 위해서 였습니다.집에서부터 걸어가면 15분정도 걸릴꺼 같은데 이날은 안가본 길로만 꼬불꼬불 돌아서 갔던지라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건물은..

일본생활...1월3일~9일 2016년 업무시작...

요즘 하루는 어리광부리는게 늘어서 낮잠을 재울때 업어줘야만 잘려고 합니다..업어서 집안을 어슬렁~~ 어슬렁~~ 잠시 걷다보면 아래 사진처럼 뻗어버립니다.그러면 방으로 데려가서 엄마한테 패스~~ㅎㅎㅎ 저희는 거실을 하루의 놀이방처럼 사용하고 있는데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거실에서 탈출(?)하려고 해서 그동안 세이프 가드를 분리해서 방어벽(?)을 쳤었는데...하루가 이제는 붙잡고 일어나기 시작해서 체중을 실으면 세이프 가드가 흔들려서 위험하다고 느끼다가 아카짱혼포(일본의 아기용품 전문점)에서 새해 첫 세일을 하길래 튼튼한 아기 펜스로 교체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세이프 가드를 분리해서 사용했던 방어벽....붙잡고 서면 하루의 체중을 버티지 못해서 조금 위험했었습니다. 하지만 아기펜스로 교체하고 나니 튼튼해서..

일본생활...2016년 하츠모우데(初詣)...

어제(1월2일,토요일)는 하루를 데리고 하츠모우데(初詣:일본에서는 새해가되면 신사나 절에가서 참배를 가는데 첫 참배를 하츠모우데라고 합니다)를 다녀왔습니다.(유명 신사들은 연말부터 TV광고까지 합니다.)어디로 갈까 하다가 유명한 곳이나 멀리가면 결국 엄청 붐벼서 고생하니 집에서부터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가자고 해서 집근처에 있는 작은 신사에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전원을 넣어봤습니다. ^^;; 일반적으로 소원을 빌기전에 사이센(賽銭: 절이나 신사에 있는 동전을 던져 넣는 곳)에 5엔 동전을 넣는데 그 이유는 5엔의 발음(고엔)이 인연(ご縁)의 발음인 고엔과같기 때문에 좋은 인연이 있기를...행운이 찾아 오기를 바라는 마음에 5엔 동전을 넣는다고 합니다. 액션 카메라도 오랜..

일본생활...2016년의 시작...

여러분들 모두 2016년 한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새해 첫날이니 아침일찍(?) 일어나서 장모님이 보내주신 오세치료우리(御節料理:일본의 설날 음식)와 오죠우니(お雑煮:일본의 떡국)으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장모님이 이것저것 오세치요리를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카요도 저도 잘 안먹기에 간단한것만 조금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하루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는 설날이라 무리(?)하게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ㅎㅎㅎ ^^;; 냉장고에 냉동해둔 만두랑 떡국떡이 있길래 처음으로 떡만두국도 도전해봤습니다.간장도 그렇고 각종 양념 맛이 한국과 다르다 보니 확실히 맛은 한국에서 먹던 맛과는 조금 달랐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일본은 설날에 각종 업체들이 후쿠부쿠로(福袋:복주머니)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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