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 생활기/2016年 58

하루가 집어던진 알람시계 고치기...

카요가 혼자서 자취할때부터 계속 사용해오던 알람시계를 하루가 어느날 망치질 하듯이 두들기고 던지고 해서 액정 표시가 안되게 되었습니다.애가 그런거니 어쩔수 없다고 버릴려고 했는데 카요가 좋아하던 시계였는데 아쉽다고 하는 걸 듣고 그냥 한번 뜯어나 보기로 했더니 와이어가 몇군데 끊어진 것 말고는 별 문제 없어 보였기에 안되면 말지라는 생각으로 고쳐보기로 했습니다.한살도 안된 여자애가 좀 만졌다고(던졌다고) 고장나다니...세이코는 제품의 충격 테스트 기준을 좀 더 올려야 겠습니다. ^^;; (물론 농담 입니다) 그런데 우선 필요한 인두가 없어서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다이소에서도 판다고해서 여기저기 다이소의 대형매장까지 다 둘러 봤는데 결국 없었습니다. -_-;; 그래서 아마존에서 600엔 주고 하코(HAKKO..

일본생활...벚꽃놀이~~

사진이 많으니 스크롤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 어제(4월2일)는 지금 저희 3가족이 전부 감기라 하루를 돌봐주러 올라와 주신 장모님과 함께 벚꽃 구경을 다녀왔습니다.(하루는 자기가 감기에 걸리면 가족 전원이 감기에 걸리는 마법을 부립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꽃구경 하기전에 머리를 귀 뒤로 넘겨 줬더니 평상시랑 다른 분위기가 났습니다. ㅎㅎ 이날은 렌트카 회사도 아니고 카 셰어링 업체도 아닌 개인과 개인을 이어주는 카 셰어링 어플인 Anyca(애니카)를 이용해서 처음으로 차를 빌렸습니다.(이것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자세히 작성할 예정 입니다.)렌트카가 아니고 개인의 차를 빌리는 거라 차도 좋았지만 그만큼 더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하지만 가격도 저렴했고 렌트카보다 만족스러워서..

일본생활...중고 TV 장식장 구입

TV뒤에 들어가서 각종 케이블을 잡아 당기고 TV까지 잡고 흔드는 하루(클릭)가 위험해서 TV 장식장을 높이가 좀 있는걸로 새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근데 생각해보니 새로 사도 결국 하루 안 다치게 안전 스펀지 덕지덕지 붙여야 할테고 좀 더 크면 평범한 TV 장식장이면 될테니 그때가서 TV도 좀 더 큰걸로 사면서 장식장도 TV에 맞춰서 사면 될꺼 같았습니다.그래서 결론은 중고로 싼거 사서 대충 쓰다가 버리자 였습니다.집 근처에서 중고 가구를 파는 곳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지난 주 일요일(3/27) 직접 다녀오기로 했습니다.(하루한테 감기 옮은 카요는 집에 남고 저 혼자 다녀왔습니다.) 월요일 출근해야 하니 일요일은 좀 푹 쉬고 싶어서 일찍 다녀올 생각으로 매장 오픈 시간에 맞춰서 아침 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일본생활...봄맞이 유채꽃 구경..

얼마전부터 주말에 꽃구경 하러 가서 쓸려고 삼각대를 알아보러 다녔었습니다. (지금까지 쓰던 삼각대는 마운트 부분이 박살이 났습니다)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정보도 얻고 요도바시 카메라 등 대형 전자제품 양판점도 들려서 이리저리 만저보고 무게도 들어보고 사이즈도 보고..최종 후보로 SLIK사의 Airy V100과 Sprint MINI II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결국 가격 때문에 같은 회사의 Sprint 150이라는 제품을 중고로 배송비 포함 2,500엔에 샀습니다. 퇴근하고 오니 집에 삼각대가 도착해 있었기에 옷도 갈아입기 전에 속옷 차림으로 바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ㅎㅎㅎ 별로 무겁지 않고 볼헤드라 만족감이 높았습니다.(어짜피 1년에 몇번 안쓸 삼각대라 중고로 사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201..

일본생활...마치다(町田)에서 점심

일요일(3/20)은 마치다(町田)에서 이쿠미랑 진영군을 만나서 같이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카요랑 하루도 같이 갈 예정이였는데 감기 기운이 있던 하루가 기침을 좀 하길래 카요랑 둘이서 집에서 쉬기로 하고 저 혼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길래 오랜만에 카메라(후지 X100)에 전원이나 넣어볼까 하고 들고 나갔는데....하도 오랜만이라 그런지 전원을 넣어봤더니 모든 설정이 리셋이 되어서 날짜 설정부터 전부 다시 해야했습니다..마치다까지 가는 전철 안에서 이런저런 설정들을 만지다 보니 왠지 모르게 이날은 전부 흑백으로 찍고 싶어져서 몇장 찍어가지고 왔습니다. JR마치다 역 개찰구 앞에서 이쿠미를 기다릴때...꽃가루 알레르기 시즌이라 그런지 마스크를 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TV를 보면 외국인들이 일본에 와서..

일본생활..이제 봄인가 봅니다.

요요기(代々木)에 있는 거래처를 방문했을때...차를 끌고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다가 건널목에서 전철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개인적으로 아래 사진과 같이 전철과 건널목이 보이는 풍경을 보면 일본스러운 경치처럼 느낍니다. 회사로 돌아가던길 지나가던 하라주쿠(原宿)...전철과 함께 일본스러운 풍경을 연출하는 아이템인 일본의 택시들... 하루는 갑자기 블로그의 방문자가 3천명이 넘길래 뭔일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지난번에 카셰어링 해서 장보고 왔을때의 포스트가 다음에 노출이 되었더군요 ^^;; 비내리던 어느날 킨시쵸(錦糸町)역... 아키하바라(秋葉原) 근처에 있는 대리점에 들려서 미팅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오랜만의 들린 아키하바라는 비내리는 날씨에도 변함없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요도바시카메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