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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2016年 58

일본생활..9월6일~9일 군마 출장&이이다바시

케이큐(京急)카와사키川崎)역 앞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의 아울렛 매장에서 우연히 보게된 에이수스(ASUS)의 일체형 PC....디자인이 iMac과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베꼈다는 느낌이 들정도였습니다. 대리점 담당자와 거래처를 같이 돌던 도중 에비스 미나미(恵比寿南)에서 우연히 보게된 DJ혼다의 스튜디오...(대리점 담당자와 같이 걷던중이라 혼자서 조용히 조금 흥분했습니다. ㅎㅎ) 아래의 로고가 유명하다보니 하나의 모자 메이커 혹은 패션 브랜드로 알고 계신분들도 계실것 같네요 ^^;; 이날 마지막으로 들린 거래처가 에도가와쿠(江戸川区)의 시노자키(篠崎)...작년 11월에 이사하기전까지 저희 가족이 살던 곳 이였습니다. ^^하루종일 대리점의 차를 얻어타고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갈때는 역앞에 내려 달라..

일본생활...9월4일 삼겹살 구워먹기..

주말에 장보러 슈퍼에 갔더니 삼겹살(豚ばら)을 덩어리로 팔고 있었습니다.가격도 저렴했기에 저녁반찬으로 구워 먹을려고 하나 들고 돌아왔습니다. ^^ 집에와서 알맞은 사이즈로 썰기 시작했습니다.냉동이 아니라 생고기라 그런지 흐믈렁 흐믈렁(?) 그려서 써는게 엄청 힘들었습니다.기름이 너무 많이 붙어 있는 곳은 썰어서 버렸습니다. 한번에 썰기도 힘들었고 양도 생각보다 제법 되었기에 이날은 반만 먹고 반은 얼려 두었다가 다음날 또 먹기로 했습니다.(카요는 다른거 먹는다고 해서 저 혼자 먹었습니다.) 고기를 굽기 시작하면서 꺼내든 이날의 비장의 무기..양념 쌈장~~~~~!!!!생각지도 못하게 삼겹살을 사는 바람에 근처 수입 식품점까지 가서 일부러 사가지고 왔습니다. ㅎㅎㅎ예전에는 작은 사이즈도 팔았었는데 이제는 큰..

처음으로 깻잎 절임 만들기...

일본은 깻잎(エゴマの葉)를 안먹는데 어느날 장모님이 밭에 있는데 안먹는데 혹시라도 저희들 먹는다면 먹으라고 보내 주셨습니다.저는 삼겹살 쌈싸먹을때도 깻잎은 안 먹기에 깻잎을 받고 버리기는 아깝고...깻잎을 절여본적도 없고..한 동안 어떻게 할까....고민을 하다가버릴바에는 깻잎 절임을 시도해 보고 실패하면 버리자라는 생각에 무작정 생애 처음으로 깻잎 절임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아보니 대충 간장에 뭐뭐 섞어서 이렇게 저렇게 한다고 써 있었는데...양념 만들때 분량 재는것도 귀찮고 해서 항상 그렇듯이 자신의 감(?)을 믿고 대충 어떻게 하면 되겠지라고 레시피는 무시하고 집안에 있는 조미료들을 대충 모으고 제멋대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깻잎을 깨끗한 물에 씻어서 물기를 털..

일본생활...8월 21일~26일 매실주 & 짬짜면

슈퍼에 장보러 갔다가 매실주(梅酒) 파는거 보고 매실주나 하나 살까 했더니 카요가 친정에서 매년 매실주를 담근다고 하더니 집에 전화를 걸었습니다.그리고 몇일뒤 집으로 도착한 장모님표 매실주..9년전에 담근거랑 12년전에 담근걸로 2병을 보내 주셨습니다. 한동안 집에 두고 있다가 하루랑 카요가 잠든 어느 주말 늦은밤...우선 9년산 매실주의 병을 열어 봤습니다. 장모님이 좀 독한걸로 담그셨는지 이자카야의 매실주와는 달리 달지않고 조금 알코올도 강했습니다.향도 강해서 조금씩 음미하면서 마셨는데..2잔정도 마시고 난 뒤에는 알딸딸~~해 질 정도였습니다. ^^;;아까두고 가끔씩 꺼내서 한잔씩 마셔야 겠습니다. ㅎㅎ 하루는 아침일찍 아키하바라의 거래처에 들렸다가 회사로 돌아가던 중 점심 시간이 되어서 신주쿠에서 ..

회사 맥주 파티~~~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매년 8월에 여름휴가 끝나고 나서 맥주 파티를 한다고 합니다.저는 작년 12월에 이직 했기에 올해 처음으로 맥주 파티에 참가했습니다. 맥주 파티가 있는 날은 3시까지만 근무를 하고 카페테리아에 모여서 한잔씩 마시면서 여흥(?)을 기다립니다.이날은 퇴근시간 기록도 안하기에 도중에 도망(?)가도 안 걸린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ㅎㅎㅎ 술은 위스키, 사케, 소주는 물론 각 맥주 회사별로 생맥주 서버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지역맥주(地ビール)까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ㅎ물론 술을 안마시는 사람들을 위해서 쥬스 등 각종 음료수도 있었습니다.안주도 초밥부터 튀김까지 부족하지 않게 준비되어 있었고 케터링 업체 분들이 먹고난 접시들까지 계속 치워 주셔서 정말로 말 그대로 먹고 마시기만 하면..

일본의 복권 & 주택 전시장

일본에는 점보라는 복권이 있는데 당첨금이 어마어마합니다. (미국의 파워볼 같은것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올해 썸머 점보는 7억원 이였는데 저희는 썸머 점포 미니라는 7천만엔 짜리 복권을 10장(1세트 3천엔, 낱장 구입도 가능)을 샀습니다.혹시라도 7천만엔 당첨되면 바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당첨 발표일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당첨번호 발표일이 여름 휴가 기간 중이였는데 전부 꽝이면 기분이 다운될 것 같아서 휴가 마지막날 당첨번호를 맞춰봤습니다. ^^;;결과는.....두근 두근 두근.......10장 중 1장이 300엔 당첨....-_-;;;혹시나 했지만...역시나 였습니다. 휴가 마지막이기도 하고 카요도 이날은 일은 쉬고 하루는 어린이집에 간 날이라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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