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한일커플 120

일본생활...야마가타현(山形県) 출장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박 2일로 야마가타현(山形県)에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작년 12월에 이직을 한 뒤로 2번째이며 4개월 만의 출장 이였습니다. 전 직장 다닐때는 질리도록 타고 다니던 신칸센도 오랜만에 타보니 어색함을 느낄 정도 였습니다. ^^;;예전에는 정말로 어떻게 야마가타(山形), 카나자와(金沢), 센다이(仙台)등 여기저기를 당일치기로 돌아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도쿄역을 출발해서 2시간 정도 지나서 요네자와(米沢)역에 도착 했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요네자와 역은 신칸센이 멈추는 역임에도 불구하고 쓸쓸~한 분위기 였습니다. 대리점 영업 담당자와 함료해서 거래처들을 돌고 마지막으로 대리점에서 미팅을 한뒤에 호텔로 돌아왔습니다.이날 대리점에서 점심으로 요네자와규(米沢牛)를 사줬..

일본생활...너무나 더웠던 일요일..

오늘(7/3,일) 제가 사는 곳은 기온이 33도 였는데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숨이 막힐 정도 였습니다.37도까지 오른곳도 있을 정도로 오늘 하루 일본은 전국적으로 더운 날씨였습니다. 밤 10시가 넘어서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많이 더워서 에어컨이 없었으면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을지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 입니다. 거실에는 에어컨이 있지만 카요와 하루가 자는 방에는 없었기에 지난 4월에 에어컨을 설치해 두었습니다.여름이 되면 가격도 오르고 설치하는데 시간도 걸리기에 3월부터 알아봐서 설치비 포함해서 가장 저렴한곳을 찾아서 5만3천엔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제방에는 아직 에어컨이 없어서 더울때는 거실에서 자던가 하루랑 같이 자려고 합니다. ^^;; 에어컨 이야기는 접어두고.. 주방쪽에는 이것저것 하루한테 위험..

일본생활...순대 볶음 도전기

제목 그대로 순대 볶음에 도전한 이야기 입니다.지난달 부모님이 한국에서 오실때 부탁해서 아끼고 아껴둔 진공포장 순대의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았기에 지난 주말에 먹었습니다. 평범하게 그냥 양념 소금 찍어 먹을까~~하다가 갑자기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갑자기 순대 볶음이 먹고 싶어졌습니다.그래서 바로 인터넷에서 순대볶음의 레시피를 검색 하고 조리(?)를 시작 했습니다.레시피에는 없었지만 떡국떡도 남아 있었기에 같이 넣어 보기로 했습니다. 어머니가 불고기 해주신다고 가져오셨다가 남은 당면과 떡국 떡을 물에 불리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 했습니다. 그런데 레시피를 보니 있는 것 보다 없는 재료가 훨씬 많았습니다. -_-;;; 정확히 이야기하면 있는게 거의 없었습니다.레시피를 보면 볼 수록 없는게 너무 많다보니 ..

일본생활...전동 자전거 구입 & 시승기...

3개월간의 시승기 & 리뷰는 여기 를 클릭 하루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이후로 카요가 매일 안아서 데리고 다녔는데날도 더워지고 하루의 몸무게도 점점 늘어나면서 카요의 부담도 같이 늘어났기에 전동 자전거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저희가 사는 동네가 언덕이 많아서 일반 자전거로 다니기에는 많이 힘들 정도라 동네 자전거의 대부분이 전동 자전거 입니다. 골든위크에 저희 부모님이 오셨을때도 집근처의 자전거 판매점에 같이 가서 보고 어떤 모델이 좋은지 상담을 받고 주문을 할려고 했는데..재고가 없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점포에 도착하기를 3주 정도 기다렸습니다. 5월 26일 드디어 주문한 자전거가 점포에 도착하고 점검까지 마쳤기에 출고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카요가 하루랑 같이 자전거를 받으러 다녀왔습니다...

하루의 성장일기...2016년 5월

하루의 성장일기 2016년 5월 이야기... 14개월이 되더니 하루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 아주 잠깐 이지만 구석에 가서 혼자서 놀기도 하고 장난감이 소파 밑에 들어가면 장난감을 주으러 소파 밑에도 기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단지 소파 밑에 들어가는건 위험해 보여서 조심히 지켜 보고 있습니다. ^^;; 어느날 바지대신 기저귀 가리개만 입혔더니 마치 부르마 처럼 보였습니다. ^^;;(부르마:일본의 여학생용 체육복, 드래곤볼의 케릭터 "브르마" 이름의 유래, 부르마 가족의 이름은 전부 속옷 이름이지요) 그런데 이날 하루가 엄마 손목을 무는 사건(?)을 저질렀습니다. -_-;;그러고 보니 이때쯤에는 뭔가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사람을 무는 버릇이 있었는데 지금은 나쁜 버릇이 없어져서 참 다행 입니다. 하루와 카요..

하루의 성장일기...2016년 4월

벌써 2개월도 전의 이야기 입니다. 하루가 다니는 어린이 집에서 하루를 포함하여 4월에 태어난 아이들의 생일잔치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때 하루는 열이 나서 계속 멍~한 표정이였습니다. ^^;;케익이랑 초는 아이들이라 위험해서 펠트로 만든거라고 하네요 열나서 병원가서 진찰 받고 약국가서 약 기다리는 동안 약국의 놀이터에서 노는 하루...이제 돌 지난 아이치고는 머리가 많은 편인거 같지만 2개월 동안 머리가 더 많이 자라서지금(2016년 6월)이랑 비교해보면 머리가 많이 짧네요 ^^;; 하루용으로 구입했던 펜스는 아래 사진처럼 하루한테서부터 빨래 건조대를 지키는 펜스가 되었습니다... TV를 보다보면 갑자기 안테나 선 확인을 해달라는 메세지가 나오는데..그 범인이 바로 하루 입니다. ^^;; 케이블만 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