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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성장 일기 132

하루의 성장일기...9월 혼자서 신발 신기 성공!!!

9월에는 날씨가 좋은 날이 많아서 거의 매일 엄마랑 공원에 놀러 다녔습니다. 이제는 처음 보는 놀이기구도 무서워 하지 않고 우선 올라타고 보네요...ㅎㅎㅎ겁도 없이 대담(?)해 졌습니다. ^^ 엄마랑 같이 공원에서 신나게 놀고 돌아와서는 시원~~한 거실에서 푹~~낮잠을 잡니다.하루가 낮잠을 자는 1~2시간 정도가 카요가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 입니다. 다음날은 또 집 근처의 다른 공원을 찾아가서 놀이기구를 타면서 놀고 왔습니다.어렸을때 자연농원 같은 곳에 가면 있던 커피컵이라고 불리던 놀이기구랑 닮았는데 다른점은 자기가 직접 돌리고 그 자리에서만 돈다는 것 이였습니다. ㅎㅎㅎ 하루 혼자서도 돌리면서 잘 타네요 ^^ 공원에서 놀다가 잠시 쉬면서 간식 먹기전이나 집으로 돌아가기전에는 꼭 손을 깨끗히 씻도..

하루의 성장일기...9월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하루

집 근처 대형 슈퍼마켓은 1층은 식료품, 2층에는 일상용품을 파는 곳이 있는데엄마랑 장보러 갔다가 2층에 들렸을때 일본 장기(将棋)판이 있었는데 어디서 봤는지 장기말(駒)를 늘여 놓기 시작 했습니다. 일본 장기는 저도 하나도 모르지만....그래도 아래 사진을 보자마자 잘 못 두고 있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하루의 장기는 상대편이 없네요...ㅎㅎㅎ거기다가 장기판 위치 조차도 90도 옆으로 돌려져 있네요 ㅎㅎ 장기 놀이(?)가 끝나고 난 뒤에는 스포츠 용품 코너로 이동해서 골프 연습(?)을 시작 합니다.우선은 골프공 늘어 놓기로 시작~~~ 그 뒤에는 하나씩~~하나씩~~홀에 집어 넣기 시작 했습니다.나중에 골프 시켜줘야 하나~~ㅎㅎㅎ 언덕에서 공이 굴러가자 엄청 당황하는 모습도 귀엽지만홀에 하나씩 집..

하루의 성장일기...9월 공원에서 물놀이 & 아빠랑 축구하기

이사한 뒤로 카요가 하루를 데리고 집근처에서 자전거 타고 갈 수 있는 거리의 공원은대부분 찾아 다녔는데 아래 사진처럼 기다란 미끄럼틀이 있는 공원에 갔을때 근처 유치원에서 피난 훈련을 왔었다고 하네요 ^^;;; 일본에서는 어린이집에서도 피난 훈련을 해서 아래 사진에 보이는 피난용 모자를 준비해야 합니다피난용 모자는 머리 보호는 물론 방석으로도 쓸 수 있는데 화산재를 대비해서 불에 잘 안타는 소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미끄럼틀의 롤러가 잘 안 굴러 갔었나 보네요 ㅎㅎㅎ미끄럼틀에 있던 벌레도 신경 쓰이고 옆에 난 풀도 신경 쓰이고....ㅎㅎㅎ 한두번 타보더니 점점 미끄럼틀 타는 자세도 건방져 지네요..근데 신발은 왜 벗었는지.... 마치다(町田)역 근처에 아이가 물놀이 할 수 있는 세리가야 공원(芹が..

하루의 성장일기...8월..게임센터..-_-;;;

하루는 이제 두유 정도는 많이 흘리기는 하지만 혼자서 따라 마실 정도가 되었습니다.(두유가 아직 뭔지 모르는 하루에게는 그냥 우유라고 해서 하루도 맛의 차이를 잘 모르는 지 우유건 두유건 전부 우유라고 합니다 ^^;;) 두유를 마시고 나면 입 주위가~~~ㅎㅎㅎ 유튜브로 좋아하는 걸 TV로 틀어주면 얼마나 집중하는지...소파에 각잡고 앉아서 정말로 꿈쩍도 안합니다. ㅎㅎㅎ 날씨 좋은 날은 엄마랑 둘이서 산책도 다니고 (하루가 성장함과 동시에 바지가 점점 짧아지네요..ㅋㅋㅋ) 집에서 콩순이 보면서 춤도 따라하고 (예전이 더 잘했던 거 같은데 ^^;;) 엄마랑 집근처 마치다(町田)시의 종합 체육관에도 놀러다녀오곤 했습니다.체육관안에 있던 갈매기 캐릭터가 맘에 들었는지 꼭 안았네요 ㅎㅎㅎ근데 바다도 없는 마치다..

하루의 성장일기...8월..새로운 생활 시작

이사한 후에 하루도 행동 반경(?)을 포함하여 생활 환경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하지만 낮잠 잘때의 개구리 포즈(?)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ㅎㅎㅎ 와실(和室)에서도... 쇼파에서도... 침실에서 콩콩이랑 같이 잘때도 개구리 포즈 ^^;;옆에 있는 콩콩이처럼 다리 쭉~~펴고 자면 편할텐데... 다래끼 때문에 한국에서 째고 온 왼쪽눈은 아직 티는 나지만 점점 좋아 지고 있었는데눈을 볼때마다 상처가 남지 않아야 할텐데~라는 걱정과 함께 제발 재발하지 않기만을 빌었습니다. 하루는 TV 보다 노트북으로 동영상 보는게 좋아졌는지 노트북을 뚫어져라 쳐다보기 시작했습니다.눈 나빠진다고 떨어져서 보라고 해도 들은 척도 안했습니다.-_-;;; 이때에는 "도리를 찾아서"를 좋아해서 틈만 남면 물고기~물고기~라면서 "도리를..

하루의 성장일기...7월 part 2

하루 27개월...드디어 화장실 연습을 시작 했습니다. ^^처음에는 변기에 앉는것 조차 무서워서 화장실에 갈 생각도 못했는데(다래끼 때문에 짝눈이네요..-_-;;) 조금씩 익숙해지더니 변기에 앉는거에는 거부감도 없어지고 점점 앉아 있는 시간도 늘어 나기 시작 했습니다.단지..정말로 앉아만 있을 뿐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안 합니다. ㅎㅎㅎ 아빠는 온 힘을 다해서 쉬(?)를 부르는데 하루는 그저 앙판만(アンパンマン:호빵맨)만 부르네요...^^;; 예전에 다이소에서 하나 둘 씩 사다 두었던 기차놀이 세트를 오랜만에 꺼내 봤습니다.가끔씩은 아빠가 더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는데..정리 안하고 집안 어지럽힌다고 엄마한테 혼나서 한동안 봉인(?) 해두었다가 뭔가를 찾던 중 발견 했는데 오랜만에 하루의 반응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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