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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성장 일기 132

하루의 성장일기...7월 part 1

하루의 성장일기...2017년 7월 첫번째 이야기... 저녁에 목욕하고 나와서 양치질 하라고 칫솔을 물려 줬는데 어디서 못된걸 배웠는지 이빨 닦다 말고자기가 어지럽혀둔 장난감들을 갑자기 하나 둘씩 집어 던지기 시작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뭔가 대단한 목표(?)를 달성한거 마냥 단상에 올라서서 만세까지 하더군요..결국은 아빠한테 혼나고 장난감도 전부 다 정리 시켰습니다. 텔레비전에도 [나쁜짓을 하는 사람은 체포하면 돼잔아]라고 하루에게 충고를 하는 것 같은 문구가 찍혀있네요.. 엄마 아빠가 하는 건 전부 따라 하고 싶을 때인지라 계속 아빠 안경을 쓸려고 해서퇴근길에 다이소에서 100엔짜리 아이용 썬글라스를 하나 사서 보여 줬더니 바로 뺏어 가더군요 ㅎㅎ(아빠가 마실 맥주도 전부 뺏어 갔습니다 ^^;; ) 근..

하루의 다래끼(산립종)...-_-;;

간단한 다래끼인 줄 알았는데 5월초에 안과에 가서 霰粒腫(산립종)이라고 진단 (클릭) 받은 뒤로 계속 약도 먹이고 안약도 넣어 주고 인터넷에서 들은대로 찜질도 해 주었는데...(잠잘때 이외에 2살 아이에게 안약 넣기는 거의 불가능 하더군요..)하루의 상태는 좋아지기는 커녕 점점 나뻐 지더니 결국은 6월 말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확 티날 정도로 많이 커졌습니다. -_-;;; 다행히도 통증은 없는지 하루가 아프다는 소리를 안했는데밖에 데리고 나가면 하루를 보고 다른 분들이 더 걱정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많이 커졌는지 아래 처럼 쌍커플이 생기고 눈의 1/3 정도를 가릴 정도 였습니다.지금도 사진을 보면 얼마나 불편했을지 가슴이 아프네요..ㅜ_ㅜ 나중에는 커지다 못해 피부가 버티지를 못하고 고름이 흘러 나올 정..

하루의 성장일기 6월 part 2

하루의 성장일기 6월..그 두번째 이야기.. 하루의 일과는 변함없이 월~금요일까지는 엄마랑 공원에서 놀다오고주말에는 아빠랑 공원에서 놀다가 오는 무한 반복이 계속 되었습니다 ^^;; 이제는 많이 익숙해 졌다고 높아만 보이던 미끄럼틀의 계단 정도는 망설임 없이 가볍게 올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끄럼틀이 양쪽에 달려 있기에 계단을 올라가서는 아빠한테 이쪽? 이쪽?(아직 이쪽 저쪽을 모릅니다 ㅎㅎ) 하고 물어 봅니다.솔직히 아빠맘은 어느쪽이든 좋으니 그냥 빨리 내려 오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웠거든요..^^;;) 매번 어느쪽으로 내려올까 망설이지만 열에 아홉은 언제나 처럼 왼쪽으로 내려 옵니다 ㅎㅎ 미끄럼틀을 쓩~~~하고 내려오면서 브이 포즈까지 취하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아빠가 공원에 데려갈때는 ..

하루의 성장일기...6월 17일 테레비 아사히 미디어센터 구경

6월 17일 토요일은 새로 이사할 집에서 쓸 에어컨을 알아보러 와카바다이(若葉台)의 전자제품 양판점을 둘러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아침 밥을 먹으면서 물이랑 우유를 동시에 마시는 하루...^^;; 우유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던데 하루는 우유도 두유도 잘 마셔서 다행 입니다 ^^우유랑 두유의 차이를 잘 모르는지 두유를 줄때 우유라고 하고 주는데 잘 받아 먹습니다 ㅋㅋㅋ그리고 이제는 밥 먹고나면 자기가 먹고 난 밥 그릇도 치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집에서 오타큐 전철을 타고 쿠로카와(黒川)역 까지 간 뒤에 와카바다이(若葉台)까지는 걸어서 갔습니다.그리 먼 거리는 아닌데 날이 덥다보니 (거기다가 하루까지 데리고 갈려니...) 조금 멀게 느껴졌습니다. 와카바다이역에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커다랗고 하얀..

하루의 성장일기 6월 part 1

11월도 몇일 안남았는데 이제서야 6월 이야기가 시작하네요 ^^;; 6월이 되면서 점점 날이 더워지지만 매일 같이 공원에 가서 놀다 오는게 하루의 메인 일과 이기에 카요가 매일 아침 하루를 데리고 공원에 출근(?) 했습니다. 점점 공원의 놀이기구에도 익숙해 지면서 스프링 말(?) 정도는 엄마가 안 올려줘도 혼자서 올라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냥 올라타는것만이 아니라 앞뒤 좌우로 흔드는 스킬(?)까지 엄마에게 보여 줬다고 하네요 놀이기구를 타고 놀다가도 하루가 좋아하는 나비(蝶々:쵸우쵸우)가 나타나면 바로 쵸쵸상~~이라다면서 정신없이 따라다니는데...무심한 나비는 당연하지만 하루가 조금만 다가와도 바로 도망을 가버립니다. ^^;; 한 동안 뛰어놀다보면 더워서 지치기도 하는데 벤치에 앉아서 엄마가 주는 물..

하루의 성장일기 5월 한달 정리...

이제는 밥 먹기 전에는 꼭 손을 혼자서 씻고 오게 합니다 ^^그런데 왜 그런지 비누를 조금 싫어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점점 아빠가 하는 말도 잘 알아 듣고 많이 기특 해졌습니다. 밥 먹고 난 뒤에는 밥 그릇 국 그릇도 정리하고 御馳走様でした(고치소우 사마 데시타:잘 먹었습니다.)를 곳춋타~라고 합니다물론 밥 먹고 난 뒤에도 손 씻으러 보냅니다 ㅎㅎㅎ 평일에 아빠가 출근하고 난 뒤에는 낮에 계속 엄마랑 둘이서여기 저기 근처 동네 공원을 탐색(?)하고 다녔습니다. 하루는 그네도 좋아하지만 역시 가장 좋아하는 건 미끄럼틀 입니다. ^^ 엄마 놀이가 하고 싶은지 콩콩이를 업고 다니기 시작했습ㄴ디ㅏ. 콩콩이를 업어도 카메라만 보면 브이~~~ㅎㅎㅎ 아직 많이 어숙하지만 하루가 포크보다는 젓가락을 쓰고 싶어해서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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