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성장 일기/2017年

하루의 성장일기...9월 혼자서 신발 신기 성공!!!

하루 아빠 2018. 3. 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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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날씨가 좋은 날이 많아서 거의 매일 엄마랑 공원에 놀러 다녔습니다.





이제는 처음 보는 놀이기구도 무서워 하지 않고 우선 올라타고 보네요...ㅎㅎㅎ

겁도 없이 대담(?)해 졌습니다. ^^






엄마랑 같이 공원에서 신나게 놀고 돌아와서는 시원~~한 거실에서 푹~~낮잠을 잡니다.

하루가 낮잠을 자는 1~2시간 정도가 카요가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 입니다. 







다음날은 또 집 근처의 다른 공원을 찾아가서 놀이기구를 타면서 놀고 왔습니다.

어렸을때 자연농원 같은 곳에 가면 있던 커피컵이라고 불리던 놀이기구랑 닮았는데 

다른점은 자기가 직접 돌리고 그 자리에서만 돈다는 것 이였습니다. ㅎㅎㅎ






하루 혼자서도 돌리면서 잘 타네요 ^^ 






공원에서 놀다가 잠시 쉬면서 간식 먹기전이나 집으로 돌아가기전에는 꼭 손을 깨끗히 씻도록 가르치고 있는데

항상 손 씻을때 신발이 젖어서 카요가 신발 안 젖도록 엉덩이를 뒤로 쑥~빼고 씻도록 가르쳤더니

그 뒤로는 아래처럼 신발이 안 젖도록 손을 씻게 되었습니다. ^^






뭐든지 혼자 하고 싶어하는 하루는 외출 할때마다 혼자서 신발 신는걸 연습 하더니

결국은 혼자서 신발을 신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그 뒤로는 신발 신켜 줄려고 하면 화를 냅니다..ㅎㅎㅎ







브이~~~







어? 이게 아닌가?

아직까지 손가락의 컨트롤이 조금 어려운가 봅니다. ㅎㅎ







엄마가 점심으로 만들어준 우동을 호록~~







호로록~~~~~~







쭉!!! ㅋㅋㅋ






호로록~~~~~쭉!! ㅋㅋㅋ







목욕하고 나와서 할아버지랑 카카오톡 할때...

전등 스위치로 노느라 정신 없어서 할아버지~~한번 해보라 그래도 들은 척도 안했습니다.

그래도 할아버지랑 전화 끊는다고 하면 안됀다고 하네요 ㅎㅎ ^^;;







좌식 의자를 뒤집어 놓고서 미끄럼틀 타는 하루 ^^








미끄럼틀 놀이가 끝나고 나서는 예전에 한국갈때 아시아나 항공에서 받았던 장난감을 꺼내줬습니다.







뭐든지 자기가 뜯어야만 하는 하루 때문에 하루가 허락(?)하기 전까지는 엄마나 아빠가 열어주면 아주 난리(?)가 납니다.








비행기 안에 스티커를 하루 맘대로 여기저기 붙이는데 생각보다 제대로 된 위치에 붙였습니다. ^^






스티커도 다 붙였으니 이륙~~~~





붕~~~~~~붕~~~~~~~~히히히 ^^












요 근래에는 철봉에 매달리기를 좋아 했었네요..(지금도 그렇지만요 ^^;;)







엄마랑 동네 공원에서 놀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왜 그랬는지 안전 봉을 붙잡고 앉아 버렸네요

아무것도 아닌데 아빠 눈에는 왜이리 이뻐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쇼파에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루가 아빠~~아빠~~하면서 다가 오길래 

응? 하면서 뒤 돌아 봤더니.....

ㅋㅋㅋㅋ 곰돌이 스티커를 배에 붙이고 왔네요 







그 모습이 너무 웃겨서 엄마도 와서 같이 보면서 웃었더니 

그게 기뻤는지 하루가 갑자기 배를 더 내밀면서 깔깔 거리면서 웃기 시작 했습니다.  ㅋㅋㅋ

이제는 엄마 아빠를 웃길려고 까지 하네요 ㅎㅎㅎ







엄마랑 밥 먹으면서 밥 잘 먹겠다고 약속하는 하루 ^^

(ご飯ちゃんと食べます:고항 챤토 타베마스)






사진 정리를 하다보니 엄마랑 둘이서 집 근처에 있는 신사(神社)에도 다녀 왔었나 보네요.






9월 마지막 날에는 근처 슈퍼에 갔다가 카요가 장을 보는 동안 

제가 또 하루를 슈퍼 윗층에 있는 게임 센터에서 같이 기다리기로 했는데

그 사이를 못 참고 또 하루를 호빵맨 놀이 기구에 태웠습니다. ^^;;

몇 번 타봐서 그런지 핸들 돌리는 솜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런데 끝나자마자 내려서 돈(お金:오카네) 달라면서 아빠 주머니를 뒤졌지만 나오는 건 자전거 열쇠뿐..ㅎㅎ

그 사이에 다른 아이가 호빵맨에 올라타는 걸 보자마자 그 아이 아빠를 밀치면서 올라 타서 

깜짝 놀라서 하루를 끌어 내렸습니다. -_-;;;






결국은 바닥에 들어 누워 버렸습니다... -_-;;;

그래..아빠가 나빴다..

도대체 아이들이 이렇게까지 빠져 버리는 호빵맨의 매력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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