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트에서도 썼지만 하루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10월 31일에 할로윈 파티를 한다고 코스튬을 입혀서 보내 달라는 안내문이 왔었습니다.하지만 단 하루만 입을거라 코스튬을 사는게 아까워서 카요가 지금 있는 곳을 가지고 꾸미기로 했습니다.100엔 샵에 가서 펠트지를 사가지고 와서 자르고 시간날때마다 손바느질로 꽤 그럴듯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준비를 마지고 기다리던 10월 31일...그..런..데............아침에 일어났더니 하루가 열이 38도....하루가 다니는 어린이 집은 37.5도 이상이면 어린이집을 쉬어야 합니다. 카요가 고생해서 준비했는데 결국 데뷔도 못해보고 집에서 쉬어야 했습니다. 제가 퇴근하고 집에오니 하루는 열이 내려서 원래의 건강한 하루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 아쉬운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