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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성장 일기 132

하루의 성장일기...하루의 첫 할로윈 코스튬

지난번 포스트에서도 썼지만 하루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10월 31일에 할로윈 파티를 한다고 코스튬을 입혀서 보내 달라는 안내문이 왔었습니다.하지만 단 하루만 입을거라 코스튬을 사는게 아까워서 카요가 지금 있는 곳을 가지고 꾸미기로 했습니다.100엔 샵에 가서 펠트지를 사가지고 와서 자르고 시간날때마다 손바느질로 꽤 그럴듯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준비를 마지고 기다리던 10월 31일...그..런..데............아침에 일어났더니 하루가 열이 38도....하루가 다니는 어린이 집은 37.5도 이상이면 어린이집을 쉬어야 합니다. 카요가 고생해서 준비했는데 결국 데뷔도 못해보고 집에서 쉬어야 했습니다. 제가 퇴근하고 집에오니 하루는 열이 내려서 원래의 건강한 하루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 아쉬운 마음에..

하루의 성장일기...아이 미아방지 벨트 구입

10월 23일 (일)...청소기 소리만 들어도 온몸을 떨면서 울 정도로 무서워 하는 하루인데....이날은 엄마가 청소기 돌리는 동안 도망가지도 않고 옆에서 계속 구경하고 있었습니다.(청소기 공포증을 극복한 줄 알았더니....이날 단 하루 뿐 이였습니다. ^^;;) 의자를 이용해서 TV위에 까지 올라갈려고 하던 하루...이제는 점점 머리가 좋아져서 자기 손이 안 닿는 곳은 의자나 장난감들을 밟고 올라가려고 합니다. 엄마 아빠가 하는 건 뭐든지 따라 하고 싶어하는 하루는 엄마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엄마 슬리퍼를 훔쳐 신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시작 합니다..ㅎㅎㅎ 그러나 걷는게 영 어설프더니 결국은 넘어지네요. ㅎㅎㅎ(그리고 오른쪽은 포기한다...) 하루도 여자 아이라 그런지 가방들은 참 좋아합니다.. 그..

하루의 성장일기...신유리 마르쉐 2016

하루가 요근래 박스나 상자 안에 들어가기를 좋아 합니다.아래 사진도 자기 장난감 넣어두는 곳인데 목욕하고 나와서 장난감을 다 꺼내 버리고 자기가 들어가서 앉아 버리네요 ^^ 근데 그 모습이 엄마 아빠한테는 한없이 이뻐 보입니다 ㅎㅎㅎ 하루야~~~까꿍~~~ㅎㅎㅎ 그러나 걱정인게 아빠 닮았는지 한 없이 나오는 저 배를 어떻게 해야할지...^^;; 10월 22일 (토)에는 1년에 1번 있는 신유리 마르쉐 2016가 있는 날이라 역 앞에 구경 다녀왔습니다.*제가 살고 있는 동네인 신유리가오카(新百合ヶ丘)는 줄여서 [신유리] 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오다큐(전철회사)에서도 행사에 참가해서 아이들한테 유니폼을 입고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를 준비 해 두었습니다.혹시하 하는 마음에 물어 봤더니 하루 ..

하루의 성장일기 청치마를 많이 입혔던 10월..

10.2~10.16일 까지의 하루의 성장 이야기 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사진보다 동영상이 더 많습니다.(그것도 거르고 걸러서 많이 줄였는데도 이렇게 많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한동안 청치마를 많이도 입혔었네요 전날 주택전시장에서 선물로 받아온 코끼리 풍선(?)이 맘에 들었는지 계속 집안 여기저기를 끌고 다녔습니다.나중에는 코끼리가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주는 자상함까지 보였습니다. ㅎㅎㅎ 하루는 매일 아침 NHK의 교육방송을 보는데좋아하는 프로그램중에 하나인 코레난데 쇼우카이(コレナンデ商会)*일본어로 이게 뭘까요인 코레난데쇼우(これなんでしょう)와 상사(商会)를 합친 말 (말장난) 로이것저것 소개해 주는 상사를 배경으로 한 어린이 방송 입니다.이 방송의 오프닝 송 중에 "우!!!~~~" 라고 하는..

하루의 성장일기...10월 1일 병원&주택 전시장

10월 1일(토) 하루가 감기라 검진도 받고 약 처방전을 받으려고 아침 일찍 소아과에 갔습니다.접수를 하고나서 병원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검진을 마치고 카요가 처방전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저는 병원안에 있는것에 질린 하루를 복도로 데리고 나와서 같이 놀아 줬습니다. 이때쯤부터 유모차를 자기가 끌고 싶어 했는데 왜인지 가장 낮은 부분을 잡고서 밀려고 해서 곤란했습니다. ^^;;; 스위치를 정말 좋아하는 하루는 이제는 엘레베이터 버튼 누르기 정도는 식은 죽 먹기 입니다. ㅎㅎㅎ 처방전을 받아서 약국에 가서 접수를 했더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근처 주택 전시장을 구경 다녀오기로 했습니다.(항상 그렇지만 왜그런지 약국에서 약을 받는데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오래 걸릴때는 1시간..

하루의 성장일기...9월 23일~26일

하루의 성장일기 9월....블로그가 밀리다 보니 거의 두달전의 이야기 이네요 ^^;; 예전에는 TV를 틀어줘도 별 관심도 없었는데 점점 TV보는 맛(?)을 알아 가는지 밥을 먹다가도 자기가 좋아하는 어린이 방송이 시작되면 정신이 팔려서 밥먹을 생각을 안해서 식탁에서 밥을 먹다가 결국 아래사진 처럼 도중에 TV앞으로 자리를 옯겨 줘야 했는데..교육상 별로 안 좋은 거 같아서 하루가 밥 먹을때는 아예 TV를 끄기로 했습니다. 점점 숟가락 쓰는 법도 익숙해져서 이제는 밥을 숟가락에 떠 주면 능숙하게 받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이제는 못올라가는 곳이 없어진 하루....혼자서 외출한 어느 주말 카요로부터 아래의 사진과 함께 하루가 키보드랑 외장하드 가지고 놀기 시작했으니 집에 빨리오는게 좋을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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