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성장 일기/2016年

하루의 성장일기...신유리 마르쉐 2016

하루 아빠 2016. 12. 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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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요근래 박스나 상자 안에 들어가기를 좋아 합니다.

아래 사진도 자기 장난감 넣어두는 곳인데 목욕하고 나와서 장난감을 다 꺼내 버리고 자기가 들어가서 앉아 버리네요 ^^ 

근데 그 모습이 엄마 아빠한테는 한없이 이뻐 보입니다 ㅎㅎㅎ










하루야~~~까꿍~~~ㅎㅎㅎ










그러나 걱정인게 아빠 닮았는지 한 없이 나오는 저 배를 어떻게 해야할지...^^;;















10월 22일 (토)에는 1년에 1번 있는 신유리 마르쉐 2016가 있는 날이라 역 앞에 구경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인 신유리가오카(新百合ヶ丘)는 줄여서 [신유리] 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오다큐(전철회사)에서도 행사에 참가해서 아이들한테 유니폼을 입고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를 준비 해 두었습니다.

혹시하 하는 마음에 물어 봤더니 하루 같이 작은 아이들 사이즈도 있다기에 기념 삼아 사진 한장 찍어 두기로 했습니다 ^^

옷만이 아니라 모자까지 준비해 주더군요 그것도 여자아이라고 여성용 모자로...ㅎㅎㅎ









옷 갈아입고 차례를 기다려서 드디어 하루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오타큐의 특급열차인 로망스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데 카요한테도 쓰라고 모자를 주시더군요. ^^












역앞에는 프리마켓 같은 느낌의 점포들이 죽~~~늘어서 있고 









각종 거리 공연들도 많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빨간 옷을 입고 계신분은 저글링을 보여 주셨는데....실수가 좀 많으시더군요 ^^;;











계속 걷다보니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많은 유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혼자서 각종 악기를 다루시면서 연주를 하시던 외국인 분도 계셨습니다.












대충 구경을 마치고 역으로 다시 돌아 왔더니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추첨권을 나줘주고

결과에 따라서 선물을 준다기에 카요랑 저랑 한장씩 받아서 같이 줄을 섰습니다.




















생각보다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저희 차례가 왔는데 

타블렛에 표시된 숫자들 중에 하나를 고르면 추첨 결과가 나오는 식이였습니다.

저희가 가진 2번의 기회를 전부 하루에게 맡겼습니다.

 하루는 과감하게 한번에 두개의 숫자를 동시에 골랐는데..

(골랐다기 보다는 타블렛 화면을 쳤다고 하는게 더 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ㅎㅎ)



결과적으로 주방에서 쓰는 "랩" 하나랑









오다큐의 캐릭터가 그려진 "컵"을 하나 받을 수 있었습니다. ^^

하루용 컵이 많이 필요한데 잘 되었습니다.










선물까지 받고 났더니 오다큐의 캐릭터들이 아이들 앞으로 모습을 들어 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다가가서 만지고 안고 하는데 하루는 겁이 나는지 엄마한테 찰싹 달라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했습니다. ^^;;










주택 전시장이 있는 곳에서는 각종 포장마차들에서 음식들과 함께 여러 나라의 생맥주들을 판다는 소리를 듣고

맥주 한잔 마시고 갈까 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먹고 싶은 음식도 없었고 무엇보다 맥주값이 너무 비싸서 그냥 집으로 돌아 가기로 했습니다. -_- 








집으로 돌아가는 길 기분이 좋은지 달리면서 웃는 하루....

무슨 뜻이 있는건 아니겠지만 아빠 얼굴에 아이씨 라고 하네요 ㅋㅋㅋ








집에 돌아와서는 엄마가 인형으로 숨바꼭질을 해주자 좋아하다 못해 흥분에서 엄청 큰 소리를 내면서 웃는 하루..^^;;

너무 좋아서 어쩔줄을 몰라 하네요 ㅎㅎㅎ









아~~그리고 이날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서점에 들려서 카요가 잡지를 한권 샀습니다...










잡지를 산 이유는 바로 부록...

카요가 좋아하는 북유럽 스타일의 내용도 들어있지만 책 내용보다는 부룩이 구입 목적의 메인이였습니다. ㅎㅎㅎ








깔금하게 포장되어서 잡지에 달려 있던 부록상자









카요가 좋아하는 무밍의 캐릭터들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두개 세트로 하루 어린이집갈때 가지고 다니는 가방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업로드 할 예정이지만 11월에 한국 다녀올때도 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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