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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성장 일기/2016年 30

하루의 성장일기...2016년 12월 10일 크리스마스 발표회...

드디어 2016년 마지막 이야기를 업로드 합니다. 12월 10일 하루의 어린이집에서 크리스마스 발표회를 한다고 해서 아침부터 준비를 하고 어린이 집으로 향했습니다.여름의 축제(祭り마츠리)때도 그랬지만 1살 짜리 애들의 발표회라 처음부터 무엇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 어린이집으로 들어가서 안내 받은 장소로 들어가니 아이들의 짐을 보관해두는 곳이 있었는데 아래처럼 사진을 붙여서 구분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루의 기저귀 보관 상자 ^^ ㅎㅎㅎ 부모님과 아이들이 전부 모이고 드디어 시작된 발표회~~~하루는 부모님들이 있는 어린이집의 분위기가 어색했는지 선생님한테 달려가서 착~싹!!! 달라 부었습니다. ^^;; 결국은 선생님 무릎위에 올라가서 앉아 버렸습니다.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

하루의 성장일기...2016년 12월...

블로그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밀리다 보니 거의 방치 상태 였는데 더이상 방치하다 보면 블로그를 그만 둘꺼 같아서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업로드를 시작합니다.밀린 이야기들은 한번에 몰아서 올려서 빨리 처리(?) 할려고 합니다. ^^;;; 하루의 성장일기 12월 한달간의 이야기를 한번에 올리는 관계로 사진과 동영상이 많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가방이나 이런저런 걸 들고 다니고 싶어 하는 하루 때문에 집에 있을때도 장난감 주머니를 가방처럼 메어 주었습니다. 장난감 주머니를 앞으로 메고 좋아하는 기차 장난감까지 손에 들고서 기분이 좋은 하루 장난감 가지고 놀고 난 뒤에는 정리 잘하기로 아빠랑 손가락 걸고 약속~~~~ 이제는 마우스랑 키보드뿐만이 아니라 아빠 헤드폰까지 뺏어 쓰고서 아빠 흉내(?)를 내는 하루..

하루의 성장일기...회전 초밥집 데뷔~~~

12월 4일 (일) 야마다 전기(ヤマダ電気:전자제품 양판점)에서 보고 싶은게 있어서 와카바다이(若葉台)라는 곳으로 오랜만에 가족이서 외출을 했습니다. 외출 할때는 양말을 신는다는걸 알고 있는 하루가 신나서 자기 양말을 꺼내들고 달려옵니다. ^^ 이미 한국에서 선물 받은 목돌이를 해줬는데도 자기 목돌이를 하나 더 들고 와서 해달라고 졸랐습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전철을 탄 하루...어김없이 손잡이를 보자마자 링 체조 선수 마냥 달라 붙습니다 ^^;; 혹시나....하는 마음에 하루를 안고 있던 손을 잠시 놓아 보았더니...정말로 자기 팔 힘으로 매달려 있었습니다. ㅋㅋㅋㅋ아직 두살도 안된 여자 아이가 전철에 매달릴 줄이야... 전자제품들을 둘러 보고 난 뒤에 점심시간이 되어서 근처의 회전 초밥집에 들어 갔습니..

하루의 성장일기...혼자서도 잘해요 (11/22~30)

어느날 집에서 놀고 있던 하루...응? 엉덩이에 뭐가 붙어 있는거야??? 한국에서 선물받은 소꿉놀이 세트의 호박이 엉덩이에 달라 붙어 있네요 ^^;;; 엉덩이에 붙은 호박을 떼어주자 아빠를 공격(?)하는 하루 호박~~ㅎㅎㅎㅎ(옷도 호박옷을 입고 있었네요 ^^) 카요는 한국에서 어머니가 챙겨주신 찜도 할 수 있는 큰 냄비로 하루한테 줄 찜빵을 만들었습니다.(가지고 올때는 짐 이였는데 하루용 찜빵도 만들 수 있어서 가져오길 잘 했습니다) 카요의 정성이 가득담긴 찐빵~~하루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야마가타(山形)에 출장 다녀오는길에 라 프랑스(서양배)가 유명 하길래 한 봉다리 사가지고 와서 하루한테 한조각 줘 봤더니 입맛에 맞는지 의외로 잘 받아 먹었습니다. ^^ 지금까지 과일은 바나나 이외에는 쳐다도 ..

하루의 성장일기...멈추지 않는 식욕...(11/8~20)

한국에서 돌아온 뒤 선물 받은 소꿉놀이 장난감에 푹~~빠져 지내는 하루..그래서 매일 집안이 더욱 어질러져서 정신이 없습니다. ^^;; 한국에 있을때는 혼자서는 절대로 못하더니 일본에 돌아오더니 제법 능숙하게 되었습니다. ^^ 모녀가 똑같은 자세로 아침밥을 먹으면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NHK의 교육방송...ㅎㅎㅎ하루가 교육방송을 좋아해서 눈뜨면 우선 교육방송을 트는게 하루 일과의 시작 입니다. 주말에 낮잠 재울때 업어서 재워야 할때가 많은데 이불 위에 내려 놓고불편할까봐 아기띠를 뺄려고 하면 깨버려서 아래 사진처럼 그대로 둬야 합니다..그리고 신기한게 하루도 일어날때까지 저 자세 그대로 꼼짝도 않고 계속 잡니다 ^^ 잘때는 정말로 천사 같이 이뻐 보입니다...주말에 낮잠 좀 길게 자주..

하루의 성장일기...하루의 첫 할로윈 코스튬

지난번 포스트에서도 썼지만 하루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10월 31일에 할로윈 파티를 한다고 코스튬을 입혀서 보내 달라는 안내문이 왔었습니다.하지만 단 하루만 입을거라 코스튬을 사는게 아까워서 카요가 지금 있는 곳을 가지고 꾸미기로 했습니다.100엔 샵에 가서 펠트지를 사가지고 와서 자르고 시간날때마다 손바느질로 꽤 그럴듯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준비를 마지고 기다리던 10월 31일...그..런..데............아침에 일어났더니 하루가 열이 38도....하루가 다니는 어린이 집은 37.5도 이상이면 어린이집을 쉬어야 합니다. 카요가 고생해서 준비했는데 결국 데뷔도 못해보고 집에서 쉬어야 했습니다. 제가 퇴근하고 집에오니 하루는 열이 내려서 원래의 건강한 하루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 아쉬운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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