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과 같이 유가와 후루사토 공원(湯川ふるさと公園)에서 차박을 하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날씨도 좋고 하늘이 그림처럼 화창 했습니다. 밤에는 차가 꽉꽉 들어 차는데 아침에는 언제들 떠나 셨는지 아래 사진처럼 휑~~ 합니다. (다들 부지런하시네요..^^) 카루이자와에 올 때 목적이 그날 기분 따라 이동하고 선선한 곳에서 하루를 뛰어놀게 하고 싶다는 것뿐이었기에 딱히 어디를 가서 무엇을 보고 어디서 무얼 먹을지 등 여행 계획을 세우지 않고 언제 집으로 돌아갈지도 안 정하고 왔었습니다. 카루이자와의 선선한 기온과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차에서 자는 것도 편했고 하루가 정말로 즐거워했기에 되도록 오래 머물고 싶었는데 다음날은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였기에 이날 하루 더 놀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