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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05 새해 출발~

이 포스트는 카요가 작성하였습니다. 한글은 제가 썼습니다. 드디어 2020년 포스트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네요. 작년에 블로그가 많이 밀려서 그냥 이대로 블로그 접을까 고민도 했었는데 올해는 밀리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2020년 1월 1일, 저의 39살 생일날.. 부모님이 매년 생일 케익을 준비해 주십니다. 하루는 크림을 싫어해서 케익을 못 먹었는데 작년 가을부터 초콜릿에 푹 빠져서 초코 크림은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하루도 먹을 수 있도록' 초콜렛 케익도 같이 주문해 두었습니다. 2020年1月1日、私の39歳の誕生日。両親が毎年誕生日ケーキを用意してくれます。はるはクリームが苦手でケーキは食べられなかったけれど、昨年秋頃からチョコレートにハマり、チョコレートクリームなら食べるようになりました。だか..

2019년 연말 처갓집 방문길 02 교토(京都)

이 포스트는 카요가 작성하였습니다. 꽤 많은 이야기를 업로드하는 걸 포기하긴 했지만 아무튼 드디어 2019년의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 12월 29일(일) 사카에의 호텔을 체크 아웃 하고난 뒤에 친정집에 가져갈 기념품(나고야의 명물 미소 니코미 우동)이랑 아침 거리를 사러고나고야 역에 갔습니다. 저 혼자서 사러가고 JH랑 하루는 차에서 기다릴 예정 이었는데 제가 차에서 내리고 난 뒤에 하루가 "오줌~~~"이라고해서 JH는 화장실을 찾느라 우왕좌왕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큰 역 주변에서는 편의점을 찾았다고 해도 주차장도 없어서 차를 역의 반대편까지 돌려서 역 안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화장실을 찾았다고 하네요. (큰 역이라 화장실 찾기도 힘들었다고 합니다)하루의 화장실 문제와 주차 문제(주차금지 위반 딱지 ..

2019년 연말 처갓집 방문길 01 나고야(名古屋)

이 포스트는 카요가 작성하였습니다. 2019년 연말도 저의 친정으로 귀성했습니다. 친정집까지는 680km으로 작년과 같이 나고야에서 1박, 칸사이에서 하룻밤 머물기로 했습니다. 나고야에 머무는 이유는 저의 외할머니의 산소에 들리기 위해서입니다. 12월 28일(토) 아침 일찍 도쿄를 출발해서 점심쯤에 성묘를 했습니다. 드위에 작년에 처음으로 들렸던 나고야 명물인 [히츠마부시]를 또 먹으러 갔습니다. 2019年の年末も私の実家に帰省しました。私の実家まで680km、昨年同様名古屋で1泊、関西で1泊することにしました。 名古屋に宿泊する目的は、私の母方のお墓参りです。12/28(土)の朝早めに東京を出てお昼頃にお墓参りをしました。そのあと、去年初めて行った名古屋名物の「ひつまぶし」をまた食べに行きました。 [히츠마부시]는 장어 요리로 조금 ..

하루의 자전거 연습과 크리스마스 선물

단순히 아빠의 취미로 고르긴 했지만 하루의 두 살 생일 선물로 스트라이더를 사줬는데 (클릭)... 아빠의 마음과는 달리 하루는 별 관심이 없는지 거의 타려고 하지 않아서 계속 집 안에서 보관(?)만 했는데 얼마 전부터 동네 언니들이 핑크색 자전거를 타는 걸 보더니 하루도 핑크색의 공주님 자전거를 가지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때다 싶어서 "하루가 아빠 엄마 말 잘 듣는 착한 아이면 산타 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전거를 줄텐데 하루가 자전거 탈 줄 모르면 산타 할아버지가 안 줄지도 몰라~~"라고 했더니 그때부터 계속 시간만 나면 스트라이더로 자전거 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ㅎ 역시 어른이건 아이이건 동기 부여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 그래서 주말마다 시간을 내서 하루가 자전거 연습하기 좋은 공원..

2019.11.13 지렁이 퇴치 작전

어느 순간부터 저희 집 뒷 뜰에 뭔지 모르겠지만 바닷가의 게 집 같은 게 하나둘씩 생기더니 어느새 뒷 뜰이 징그럽게(?) 지저분하게(?) 보일 정도로 뒷뜰에 대량으로 생겼습니다. 이대로 두면 안 될 것 같아서 우선 어떤 놈이 멋대로 우리집 뜰에 이런 짓을 했는지 여기저기 알아봤더니 지렁이가 범인이었습니다. (뒷뜰에 지렁이 집은 엄청 많지만 실제로 지렁이는 거의 본적이 없었기에 지렁이 집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지렁이는 흙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잔디에는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하고 무엇보다 미관상 너무 안 좋아서 뒷뜰에 있는 지렁이들을 퇴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저희와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생각보다 많았고 이미 지렁이를 퇴치하신 선배들이 후배(?)들을..

2019.11.10 식기 선반 만들기 & 크리스마스 트리

카요가 주방에 자주 쓰는 식기를 올려 둘 간단한 선반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금속으로 된 제품을 벽에 고정하고 그 위에 목재를 올려 두는 걸로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실제로 제품의 사이즈도 확인하고 구입하려고 주변 홈센터를 몇 군데 돌아 다녀 봤는데 저희가 찾던 제품은 없었습니다. 결국은 아마존(Amazon)에 주문하고 목재를 사러 홈센터에 갔더니 나무 재질에 따라 종료도 많고 가격차이도 많아서 우선 가볍고 가격도 저렴한 나무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카요도 전공 공구에 익숙해 지도록 사용법만 알려주고 작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카요가 했습니다. 우선 사 가지고 온 목재를 가지고 뒷 뜰로 나가서 샌더로 표면을 매끄럽게 갈아 주었습니다. 모서리를 포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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