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1504

11.02 요코하마 동물원 쥬라시아(横浜動物園ズーラシア)

마치다(町田)로 이사 온 뒤로 근처에 요코하마 동물원이 있는데 괜찮다는 소리를 듣고 언제 한번 가볼까 생각만 하다가...2년이 지나서야 지난 11월 2일(토)에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집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을 것들도 사서 동물원으로 향했습니다.원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다가 차도 안 막혀서 동물원 개장시간 전에 도착해서 주차장도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세울 수 있었습니다.(주차비는 하루에 1,000엔 이었습니다)이날은 날씨가 흐렸는데 입구 앞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동물원의 개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카요가 표를 사러 간 동안 하루와 같이 줄을 서 있다가 옆에 기념사진 찍는 곳이 있길래하루 사진 찍어주러 데리고 갔는데 추워서 그런 건지 사진 찍을 기분이 ..

10.20 하루의 첫 운동회

원래는 19일(토) 예정이었지만 비 때문에 하루 연기되어서 10월 20일 (일 )에 하루의 첫 운동회가 집 근처 큰 공원의 그라운드에서 열렸습니다. 운동회 전날 저녁 하루를 재우고 나서 카요와 함께 운동회 작전회의(?)가 열렸습니다. 유치원에서 미리 나눠 준 일정표를 보면서 역활 분담과 함께 어디에 자리를 잡고 어디서 사진을 찍을지를 정했습니다. 운동회 당일 아침.... 하루와 제가 아직 자고 있는 동안 카요는 평상시 보다 일찍 일어나서 도시락을 싸고 운동회에 가져갈 짐들도 싸고 많이 바빴습니다. 제 도시락은 불고기 덮밥을 만들어 줬네요 ㅎㅎㅎ 운동회는 집 근처에 있는 코도모노 쿠니(こどもの国:어린이의 나라)라는 큰 공원 안에서 열렸는데 유료 공원이라 입장료도 필요했습니다. 일단 유치원에서 단체 할인권을..

09월 14일 마치다(町田) 에이사 마츠리(エイサー祭り)

지난 9월 마치다 역 앞에서 오키나와(沖縄)의 전통 춤인 에이사(エイサー) 마츠리를 한다고 해서 구경 다녀왔습니다. 매년 같은 시기에 에이사 마츠리가 열리고 있는 걸 몰랐었는데 오키나와 좋아하는 저희 가족에게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하루도 지난 3월에 엄마랑 둘이서 여행 다녀온 뒤로 오키나와를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 카요와 하루를 옆 앞에 내려 주고 저는 역에서 조금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중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카요와 하루가 기다리고 있는 역 앞으로 걸어가던 중... 이미 에이사 마츠리가 시작되어서 오키나와 전통 민요 소리와 함께 춤을 추며 행진 중이었습니다. 하루가 기다리고 있던 장소에 도착 하자 제가 본 위의 사진의 그룹과는 다른 그룹이 행진 중이었는데 하루는 계속 ..

2019년 9월 현관 앞 화초정리 & 인조잔디 깔기

7월에 현관 앞의 나무를 한그루 잘라내고 난 뒤에 (클릭) 빨리 화초를 사다가 심어야지 심어야지 하면서 마음만 먹고 있다가 아래 사진 처럼 계속 방치해 두었는데 비가 오면 흙이 그대로 빗물과 같이 튀어서 주차장에 세워둔 차가 엄청 더러워졌습니다.... 그러던 9월의 어느 주말 저녁.... 현관 앞에 심어져 있던 화초들이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음~~~~~어떻게 할까... 하고 잠시 지켜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전부 다 뽑아 버린 뒤였습니다. ^^;;; 잠시 현관 앞 보고 온다고 나갔는데 한동안 안 돌아오자 카요가 뭐 하고 있는지 보러 나왔다가 이 모습을 보고 아~~ 또 시작했네 라는 표정으로 적당히 하고 일찍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ㅎㅎㅎ 뽑은 화초들 중에 버릴 ..

8월 25일 코엔지 아와오도리(高円寺阿波踊り)

지난 8월 25일 코엔지(高円寺)에서 열린 아와오도리 (高円寺阿波踊り)에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아와오도리(阿波踊り)는 카요의 고향인 토쿠시마(徳島)의 전통 춤으로 토쿠시마에서도 매년 8월 3일간 아와오도리 축제가 열리고 축제 기간 중에는 1년 중에 토쿠시마에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는 기간입니다. 토쿠시마에서 아와오도리 빼면 아무것도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 아무튼 그런 아와오도리 축제가 매년 도쿄의 코엔지(高円寺)에도 열리는데 카요도 가보고 싶어 했고 마츠리(祭り축제) 좋아하는 하루도 좋아할 것 같아서 주말에 시간을 내서 다녀왔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교통 상황을 보려고 구글맵을 봤더니 축제의 행진 구간까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구글신....0_0;;) 하지만 축제기간 중에 코엔지(高円寺) ..

2019년08월..클로버 제거

여름이라 그런지 뒷 뜰에 잡초도 많이 나오고 클로버도 여기저기 많이 자랐습니다. 잡초는 손으로 뽑고 제초기도 돌리고 제초제도 뿌리고 이것저것 많이 했지만 솔직히 클로버는 딱히 신경 쓰지 않았는데... 클로버도 점점 늘어나서 손으로 뽑으려고 했더니 줄기부분만 끊어지고 뿌리 부분은 그냥 남아서 어느새 또 자라나 있더군요. 거기다가 클로버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니 잔디에는 안 좋다는 점과 클로버도 결국은 잡초였기에 이 기회에 전부 제거해 버리기로 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클로버 전용 제초제도 팔고 있었습니다. 홈센터에 사러 갔더니 사이즈도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더군요.. 그래서 우선 성능 확인(?)을 위해 사용하기 쉬운 스프레이 타입으로 1000엔 정도에 가장 작은 사이즈의 제품을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