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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기/2019年 34

2019년 연말 처갓집 방문길 02 교토(京都)

이 포스트는 카요가 작성하였습니다. 꽤 많은 이야기를 업로드하는 걸 포기하긴 했지만 아무튼 드디어 2019년의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 12월 29일(일) 사카에의 호텔을 체크 아웃 하고난 뒤에 친정집에 가져갈 기념품(나고야의 명물 미소 니코미 우동)이랑 아침 거리를 사러고나고야 역에 갔습니다. 저 혼자서 사러가고 JH랑 하루는 차에서 기다릴 예정 이었는데 제가 차에서 내리고 난 뒤에 하루가 "오줌~~~"이라고해서 JH는 화장실을 찾느라 우왕좌왕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큰 역 주변에서는 편의점을 찾았다고 해도 주차장도 없어서 차를 역의 반대편까지 돌려서 역 안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화장실을 찾았다고 하네요. (큰 역이라 화장실 찾기도 힘들었다고 합니다)하루의 화장실 문제와 주차 문제(주차금지 위반 딱지 ..

2019년 연말 처갓집 방문길 01 나고야(名古屋)

이 포스트는 카요가 작성하였습니다. 2019년 연말도 저의 친정으로 귀성했습니다. 친정집까지는 680km으로 작년과 같이 나고야에서 1박, 칸사이에서 하룻밤 머물기로 했습니다. 나고야에 머무는 이유는 저의 외할머니의 산소에 들리기 위해서입니다. 12월 28일(토) 아침 일찍 도쿄를 출발해서 점심쯤에 성묘를 했습니다. 드위에 작년에 처음으로 들렸던 나고야 명물인 [히츠마부시]를 또 먹으러 갔습니다. 2019年の年末も私の実家に帰省しました。私の実家まで680km、昨年同様名古屋で1泊、関西で1泊することにしました。 名古屋に宿泊する目的は、私の母方のお墓参りです。12/28(土)の朝早めに東京を出てお昼頃にお墓参りをしました。そのあと、去年初めて行った名古屋名物の「ひつまぶし」をまた食べに行きました。 [히츠마부시]는 장어 요리로 조금 ..

하루의 자전거 연습과 크리스마스 선물

단순히 아빠의 취미로 고르긴 했지만 하루의 두 살 생일 선물로 스트라이더를 사줬는데 (클릭)... 아빠의 마음과는 달리 하루는 별 관심이 없는지 거의 타려고 하지 않아서 계속 집 안에서 보관(?)만 했는데 얼마 전부터 동네 언니들이 핑크색 자전거를 타는 걸 보더니 하루도 핑크색의 공주님 자전거를 가지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때다 싶어서 "하루가 아빠 엄마 말 잘 듣는 착한 아이면 산타 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전거를 줄텐데 하루가 자전거 탈 줄 모르면 산타 할아버지가 안 줄지도 몰라~~"라고 했더니 그때부터 계속 시간만 나면 스트라이더로 자전거 연습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ㅎ 역시 어른이건 아이이건 동기 부여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 그래서 주말마다 시간을 내서 하루가 자전거 연습하기 좋은 공원..

11.02 요코하마 동물원 쥬라시아(横浜動物園ズーラシア)

마치다(町田)로 이사 온 뒤로 근처에 요코하마 동물원이 있는데 괜찮다는 소리를 듣고 언제 한번 가볼까 생각만 하다가...2년이 지나서야 지난 11월 2일(토)에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집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히 먹을 것들도 사서 동물원으로 향했습니다.원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다가 차도 안 막혀서 동물원 개장시간 전에 도착해서 주차장도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세울 수 있었습니다.(주차비는 하루에 1,000엔 이었습니다)이날은 날씨가 흐렸는데 입구 앞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동물원의 개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카요가 표를 사러 간 동안 하루와 같이 줄을 서 있다가 옆에 기념사진 찍는 곳이 있길래하루 사진 찍어주러 데리고 갔는데 추워서 그런 건지 사진 찍을 기분이 ..

10.20 하루의 첫 운동회

원래는 19일(토) 예정이었지만 비 때문에 하루 연기되어서 10월 20일 (일 )에 하루의 첫 운동회가 집 근처 큰 공원의 그라운드에서 열렸습니다. 운동회 전날 저녁 하루를 재우고 나서 카요와 함께 운동회 작전회의(?)가 열렸습니다. 유치원에서 미리 나눠 준 일정표를 보면서 역활 분담과 함께 어디에 자리를 잡고 어디서 사진을 찍을지를 정했습니다. 운동회 당일 아침.... 하루와 제가 아직 자고 있는 동안 카요는 평상시 보다 일찍 일어나서 도시락을 싸고 운동회에 가져갈 짐들도 싸고 많이 바빴습니다. 제 도시락은 불고기 덮밥을 만들어 줬네요 ㅎㅎㅎ 운동회는 집 근처에 있는 코도모노 쿠니(こどもの国:어린이의 나라)라는 큰 공원 안에서 열렸는데 유료 공원이라 입장료도 필요했습니다. 일단 유치원에서 단체 할인권을..

09월 14일 마치다(町田) 에이사 마츠리(エイサー祭り)

지난 9월 마치다 역 앞에서 오키나와(沖縄)의 전통 춤인 에이사(エイサー) 마츠리를 한다고 해서 구경 다녀왔습니다. 매년 같은 시기에 에이사 마츠리가 열리고 있는 걸 몰랐었는데 오키나와 좋아하는 저희 가족에게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하루도 지난 3월에 엄마랑 둘이서 여행 다녀온 뒤로 오키나와를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 카요와 하루를 옆 앞에 내려 주고 저는 역에서 조금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중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카요와 하루가 기다리고 있는 역 앞으로 걸어가던 중... 이미 에이사 마츠리가 시작되어서 오키나와 전통 민요 소리와 함께 춤을 추며 행진 중이었습니다. 하루가 기다리고 있던 장소에 도착 하자 제가 본 위의 사진의 그룹과는 다른 그룹이 행진 중이었는데 하루는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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