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노몬(虎ノ門)에 있는 거래처에 들렸다가 같이 간 회사 선배가 토라노몬에 와서 안 먹고 가면 손해라고 할 정도로 맛있는 소바 집이 있으니 점심은 꼭 소바를 먹고 가자고 해서 선배가 안내하는 대로 따라 갔습니다. 가게는 아래 사진에 보이는 토라노몬 힐즈(虎ノ門ヒルズ)의 근처였습니다. 근데 선배를 따라간 곳에는 작은 건물 주변에 사람들이 엄청 늘어서 있었는데 간판 하나 없었고 소바집처럼 안 보여서 정말로 여기가 소바집인가?라고 느꼈는데 개점 40분 전부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걸 보면 확실히 맛집은 맛집인 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아직 가게 문도 안 열었는데 그것도 더운 날이었는데 4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니...'이렇게까지 해서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