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16年

일본생활...8월 21일~26일 매실주 & 짬짜면

하루 아빠 2016. 9. 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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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에 장보러 갔다가 매실주(梅酒) 파는거 보고 매실주나 하나 살까 했더니 

카요가 친정에서 매년 매실주를 담근다고 하더니 집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집으로 도착한 장모님표 매실주..

9년전에 담근거랑 12년전에 담근걸로 2병을 보내 주셨습니다.








한동안 집에 두고 있다가 하루랑 카요가 잠든 어느 주말 늦은밤...

우선 9년산 매실주의 병을 열어 봤습니다.










장모님이 좀 독한걸로 담그셨는지 이자카야의 매실주와는 달리 달지않고 조금 알코올도 강했습니다.

향도 강해서 조금씩 음미하면서 마셨는데..

2잔정도 마시고 난 뒤에는 알딸딸~~해 질 정도였습니다. ^^;;

아까두고 가끔씩 꺼내서 한잔씩 마셔야 겠습니다. ㅎㅎ 








하루는 아침일찍 아키하바라의 거래처에 들렸다가 회사로 돌아가던 중 점심 시간이 되어서 신주쿠에서 짬짜면을 먹고 돌아 갔습니다. 

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갈때마다 만족스러운 맛에 시간을 들여서라도 먹고 가게 됩니다. ^^











가게안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서 비오듯이 흐르던 땀을 닦고 있다보니 일하시는 분이 일본어로 "한국 사람이세요?"라고 물으시더군요.

"네, 한국 사람 입니다."라고 했더니.

"그러면 이거 드려야지요~"라고 하더니 양파&춘장, 단무지를 내주셨습니다. ^^









그리고 잠시 후 나온 짬짜면~~~~~

이날도 국물 한방울 안남기고 전부 깨~~끗하게 접시를 비우고 나왔습니다. ^^

평상시 잘 못먹는 음식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정말로 한국에서 먹던 그 어떤 짬짜면보다도 이곳이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맛있게 배불리 먹고 만족스러운 기분으로 다시 회사로 향하는 길...

이날 정말로 더워도 너무 더웠습니다.

음식이라는게 참 대단한게 더워서 축~쳐질것 같은 날씨인데도 짬짜면 한 그릇 먹었다고 오늘 하루도 힘내자~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ㅎㅎㅎ









그동안 월급 명세서를 자세히 본적이 없었는데 8월 명세서에 뭔지 모를 표창금 1000엔이라는게 들어 있길래 잠시동안 뭔가 계속 생각했는데..

결국 뭔지 모르겠더군요...준다고 하니 받기는 받겠는데...그래도 기왕에 줄꺼면 만엔정도 줬으면 참 기뻤을텐데..^^;;

이날 표창금을 계기로 명세서를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 보다가 노동조합 회비를 매달 그렇게 많이 내고 있었다는것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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