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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아내 22

일본생활...다사다난했던 하루의 첫 생일 선물 고르기...

우선 지난번에도 이야기 했지만 하루는 4월 1일부터 정식으로 어린이 집에 다니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카요도 같은 어린이집의 조리 업무로 같이 출근하게 되었습니다.(엄마 직장과 딸의 어린이집이 같은 곳이 되었습니다 ^^) 4월 1일 하루의 첫 어린이집 등원과 카요의 첫 출근 날...하루의 적응과 카요의 연수를 위해 3월 중순에도 몇일간 다녔었지만..정식적으로는 이날이 첫 날이였습니다. 집을 나서기 전에 기념 촬영!둘다 화이팅~~(아빠도 화이팅~ㅎㅎㅎ) 이날 저녁은 하루의 첫 등원(登園)을 축하 하기위해 치라시 스시와 새우 튀김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하루가 먹을 건 하나도 없습니다 ^^;;)카요가 베니쇼가(紅生薑:빨갛게 절인 생강)으로 축 입원(병원에 입원하는 그 입원이 아니라 이곳에서는 어린이집을 보통 보..

일본생활...세이코 마트 & 신주쿠 술자리...

요즘은 확실히 봄인걸 확인 할 수 있을 만큼 따뜻해진 일본의 날씨 입니다. (어제는 바람이 엄청 차가웠지만..^^;;)치바현(千葉県)에 있는 거래처에 처음으로 방문하러 가던 중 거꾸로 달려 있어서 유명한 치바 모노레일의 차량기지(?) 같은 곳을 지나치게 되었습니다.치바 모노레일의 운행 사진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 기념으로 사진 한장 찍고 다시 거래처로 향했습니다. 일 끝나고 다시 회사로 돌아가는 길....예전에 살던 시노자키(篠崎)를 지나갔는데...반가운 마음과 함께 쓸쓸함이 같이 느껴지는 복잡한 기분 이였습니다.나도 모르게 시노자키에 살던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루는 회사가 참가하고 있는 전시회에 지원 나가서 하루종일 부스에 서 있어야 했습니다...-_-;; 전시회..

하루가 집어던진 알람시계 고치기...

카요가 혼자서 자취할때부터 계속 사용해오던 알람시계를 하루가 어느날 망치질 하듯이 두들기고 던지고 해서 액정 표시가 안되게 되었습니다.애가 그런거니 어쩔수 없다고 버릴려고 했는데 카요가 좋아하던 시계였는데 아쉽다고 하는 걸 듣고 그냥 한번 뜯어나 보기로 했더니 와이어가 몇군데 끊어진 것 말고는 별 문제 없어 보였기에 안되면 말지라는 생각으로 고쳐보기로 했습니다.한살도 안된 여자애가 좀 만졌다고(던졌다고) 고장나다니...세이코는 제품의 충격 테스트 기준을 좀 더 올려야 겠습니다. ^^;; (물론 농담 입니다) 그런데 우선 필요한 인두가 없어서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다이소에서도 판다고해서 여기저기 다이소의 대형매장까지 다 둘러 봤는데 결국 없었습니다. -_-;; 그래서 아마존에서 600엔 주고 하코(HAKKO..

블랙앤데커 핸디 클리너 클린볼 ORB48 구입 & 사용기

딸아이가 의자에 앉아서 식탁에서 밥을 먹기 시작한 이후로엄마가 구운 빵등 각종 이유식을 흘리고(간혹 버리기도 하고)해서 딸아이의 식사 시간이 끝나면 항상 청소기를 돌려야 했는데 매번 커다란 청소기를 꺼내서사용하는 것도 불편해서 간단히 쓸 수 있는 무선 핸디 청소기를 사기로 했습니다.빵이나 과자 부스러기를 문제 없이 빨아 들일 수 있으면 되었기에 되도록 저렴한 모델을 사기로 했습니다.수납공간도 중요했기에 우선은 어떤 제품들이 있고 실제 사용감과 크기등을 비교해 보기 위해 전자제품 양판점을 방문해서 여러제품들을 실제로 작동해보고 가격도 비교해보고 최종적으로 전동공구 메이커로 유명한 블랙앤데커의 핸디 클리너 클린볼 ORB48라는 모델을 2,500엔 (2016년 3월 당시)에 샀습니다.출시당시에는 꽤 비쌌는데 ..

일본의 이불 건조기 구입 & 사용기

사람들은 자면서 많은 땀을 흘리고 그 땀은 잠옷과 이불이 흡수를 하게 됩니다 안그래도 습도가 높은 일본에서는 세균 번식과 (냄새도 나고) 진드기등을 방지하기 위해 자주 세탁 할 수 없는 이불을 날씨가 좋은 날이면 널어서 말립니다.(군대 있을때는 유행병이 도지면 일광건조를 했었는데..) 아래 사진처럼 일반주택에 사셔서 충분한 공간이 있으신 분들은 마당에 이불 건조대를 설치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사진출처:Google 이미지 검색) 맨션(한국식: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배란다에 널어서 말리는게 일반적 입니다.저희도 맨션(월세)에 살고 있기에 날씨가 좋은 날이면 어김없이 이불들을 말렸었습니다. (사진출처:Google 이미지 검색) 하지만 카요가 꽃가루 알레르기라(클릭) 꽃가루가 날리는 시즌(대략 2~5월)에..

일본생활...벚꽃놀이~~

사진이 많으니 스크롤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 어제(4월2일)는 지금 저희 3가족이 전부 감기라 하루를 돌봐주러 올라와 주신 장모님과 함께 벚꽃 구경을 다녀왔습니다.(하루는 자기가 감기에 걸리면 가족 전원이 감기에 걸리는 마법을 부립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꽃구경 하기전에 머리를 귀 뒤로 넘겨 줬더니 평상시랑 다른 분위기가 났습니다. ㅎㅎ 이날은 렌트카 회사도 아니고 카 셰어링 업체도 아닌 개인과 개인을 이어주는 카 셰어링 어플인 Anyca(애니카)를 이용해서 처음으로 차를 빌렸습니다.(이것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자세히 작성할 예정 입니다.)렌트카가 아니고 개인의 차를 빌리는 거라 차도 좋았지만 그만큼 더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하지만 가격도 저렴했고 렌트카보다 만족스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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