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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앤데커 핸디 클리너 클린볼 ORB48 구입 & 사용기

하루 아빠 2016. 4. 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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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의자에 앉아서 식탁에서 밥을 먹기 시작한 이후로

엄마가 구운 빵등 각종 이유식을 흘리고(간혹 버리기도 하고)해서 딸아이의 식사 시간이 끝나면 항상 청소기를 돌려야 했는데 매번 커다란 청소기를 꺼내서사용하는 것도 불편해서 

간단히 쓸 수 있는 무선 핸디 청소기를 사기로 했습니다.

빵이나 과자 부스러기를 문제 없이 빨아 들일 수 있으면 되었기에 되도록 저렴한 모델을 사기로 했습니다.

수납공간도 중요했기에 우선은 어떤 제품들이 있고 실제 사용감과 크기등을 비교해 보기 위해 전자제품 양판점을 방문해서 여러제품들을 실제로 작동해보고 가격도 비교해보고 최종적으로 

전동공구 메이커로 유명한 블랙앤데커의 핸디 클리너  클린볼 ORB48라는 모델을 2,500엔 (2016년 3월 당시)에 샀습니다.

출시당시에는 꽤 비쌌는데 (물론 지금도 정가는 변함이 없습니다만..)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무선 핸디 클리너를 찾아보면서 놀랐던게 대부분의 제품이 6~10시간의 충전 시간에 연속 사용시간은 5~8분정도 밖에 안된다는 점 이였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도 6시간 충전하면 연속으로 7분 사용 할 수 있다고 써 있네요. 








저렴한 느낌의 박스를 열어보면 청소기의 이름처럼 공(?)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박스안의 구성품으로 청소기 본체, 충전용 전용 크래들과 추가 브러시&브러시 거치대, 사용 설명가 들어있었습니다.








충전용 단자는 청소기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용 크래들에 올려두면 충전이 됩니다.

책상위에 올려두어도 괜찮을 정도로 청소기 치고는 디자인도 좋았습니다.









사이즈도 작아서 정말로 손위에 올려 둘 수 있었습니다.









손잡이(사진의 오른쪽)을 편치면 오른쪽의 먼지 흡입구가 같이 열립니다.

아마도 이 사진을 보고 건담의 "하로"가 생각 나는건 저뿐만이 아닐꺼 같습니다. ^^;;







싸게 샀지만 2016년 생산 이라고 써 있으니 재고품은 아니네요 ^^;;







추가 브러시를 장착하면 아래와 같은 느낌입니다.

손잡이에 달려있는 버튼을 누르면 청소기가 작동하는데 누르고 있는 동안에만 움직이게 되어 있어서 저는 조금은 불편하다고 느꼈습니다.)







어서 빨리 청소기를 실제로 사용해보고 싶어서 딸아이가 밥을 먹자마자 바로 실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청소기 소리를 무서워 하는 딸아이는 엄마한테 안겨서 울더군요^^;;)

소리는 좀 큰편이였지만 원래 목적이였던 빵 부스러기는 잘 빨아 들였습니다.






청소가 끝나고 결과물(?)을 확인해 봤습니다.

청소기 정면의 버튼(화살표)를 누르면 








커버가 열리고 빨아들이 먼지와 함게 청소기의 필터가 모습을 들어냅니다.

단지 먼지가 청소기 구석에 들어가서 꺼내기 힘든 경우도 있었고 필터의 청소도 힘든 편이라 먼지를 버리는게 조금 수고 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이부분이 이제품에서 가장 안타까운 점 이였습니다.







하지만 좋은 디자인과 함께 작은 사이즈로 가까운 곳에 두고 간단히 쓰기 쉽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거기다가 무선이라 차량용 청소기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차량용 청소기도 생겼으니 이제 차만 준비하면 되겠네요...^^;; 정말로 중고차라도 한대 사고 싶은데 일본의 무서운 차량 유지비 때문에 아직은 엄두가 안납니다.






하루야 이제 청소기 생겼으니 밥 흘려도 괜찮아~~ 근데 너무 많이 흘리면 엄마 화내니까 조심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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