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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15

일본생활...하루의 할로윈 마녀 분장~

저희 부부는 할로윈에 관심도 없고 도대체 뭔지도 모르어서 그냥 무시하고 살았는데 언제부터 할로윈을 알기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하루가 한참 전부터 할로윈때 마녀 분장하고 싶다고 졸라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면서 언제나처럼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유치원 방과후 영어 교실 선생님한테서 할로윈 파티를 하니까 코스튬을 준비해 달라는 연락이 갑자기 왔습니다... 그것도 3일 전에.. 0_0;; 카요가 다음날 서둘러서 다이소등 100엔 샵을 4군데나 돌아서 겨우 아래 사진에 보이는 걸 사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이때가 10월 말이라 매장에 할로윈 관련 제품은 벌써 정리하고 크리스마스 제품들로 바뀌고 있었다고 합니다. 유치원에서 돌아와서 엄마가 만들어 준 마녀 분장을 하고 기뻐하던 하루 ^^;; (위에 사진 보니까 ..

일본생활...운동회가 끝난 후...(아빠 허벅지 터지기 직전까기 간 날)

오후 1시쯤에 운동회가 끝난 후... [일본 생활기/2020年] - 일본 유치원 운동회~(딸아이의 두번째 운동회) 일본 유치원 운동회~(딸아이의 두번째 운동회) 우리 딸 하루의 두 번째 운동회 이야기입니다. ^^ 유치원 운동회 인데 장소는 변함없이 근처의 '코도모노 쿠니(こどもの国:어린이 나라)'라는 큰 공원의 그라운드를 빌려서 했습니다. 아침일찍 mcboiler.tistory.com 저희는 점심을 안 먹었는데 운동회가 끝난 후의 일정은 자유라 그라운드에서 점심을 드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3단 찬합을 싸 오신 분도 계셨지만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점심을 드시는 분들도 대부분 편의점 도시락이나 삼각 김밥이 많았습니다. ) 작년에 처음으로 알았는데 소풍이나 운동회등 행사 때는 아이들이 각자 챙겨 온 과자를 ..

일본 유치원 운동회~(딸아이의 두번째 운동회)

우리 딸 하루의 두 번째 운동회 이야기입니다. ^^ 유치원 운동회 인데 장소는 변함없이 근처의 '코도모노 쿠니(こどもの国:어린이 나라)'라는 큰 공원의 그라운드를 빌려서 했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코도모노 쿠니'로 향했더니 이미 주차장 앞에는 차들이 많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주차비는 1000엔으로 작년과 같았는데 작년에는 그라운드에 가까운 임시 주차장을 열어줘서 그라운드까지 가까웠는데 올해는 정문 주차장에 차를 세워야 해서 그라운드까지 좀 걸어야 했습니다. 코도모노 쿠니(こどもの国) 정문 앞에서... 카요는 올해 학부모회의 임원을 맡아서 임원임을 알리는 빨간 조끼를 하루 종일 입고 있어야 했습니다. 학부모회의 임원은 다들 하기 싫어하는 일이라 서로 미루는 경향이 있는데 카요는 전업 주부에..

일본 컵라면...돈베에 라-소바(ラーそば)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글이니까 그냥 이런 제품들도 있구나~하고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슈퍼에 장 보러 갔다가 지금까지 본 적이 없었던 돈베에(どん兵衛)가 보여서 뭔가 하고 봤더니..... 헉!!! 돈베이에서 국물없는(汁なし시루나시) 라유 소바(ラー油そば:고추기름 소바)가 나오다니... 포장지를 보자마자 지금은 없어진 미나토야의 니쿠소바가 생각났습니다. [일본에서 먹고 마시고] - 시마 사장이 사랑한 환상의 소바집...미나토야(港屋) 시마 사장이 사랑한 환상의 소바집...미나토야(港屋) 토라노몬(虎ノ門)에 있는 거래처에 들렸다가 같이 간 회사 선배가 토라노몬에 와서 안 먹고 가면 손해라고 할 정도로 맛있는 소바 집이 있으니 점심은 꼭 소바를 먹고 가자고 해서 ..

카페&레스토랑 화니(Fany)의 치즈 햄버그...

제가 가봤던 가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글이니까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타바시구(板橋区)에 있는 화니(Fany)라는 곳으로 아주 가끔씩 들리는 곳입니다. 喫茶('킷사'인데 이걸 한국어로 찻집이라고 하면 뭔가 조금 다르고 아무튼 그냥 카페&레스토랑이라고 해 두겠습니다. 입구는 이런 모습으로 입구 앞에는 매일 바뀌는 점심 메뉴가 적혀 있습니다. 이날 A메뉴는 치즈 햄버그, B메뉴는 생선 요리였네요. 가게 안을 이런 모습으로 상당히 '레트로' 감성이 물씬 묻어 나는 그런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듯이 소파도 오래되었는데 쿠션이 얼마나 꺼졌는지 한번 앉으면 지구 반대편까지 꺼질 것 같이 쑥~~~ 들어갑니다 ^^;; *이곳의 레트로적인 분위기 때문인지 드라마나 영화의 로케 촬영..

일본 컵라면...오사카 카스 우동...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글이니까 그냥 이런 제품들도 있구나~하고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뉴 터치(ニュータッチ) 사의 오사카 카스 우동(かすうどん)컵라면 이야기입니다. 가스 우동은 튀긴 소곱창을 넣은 우동으로 예전에 TV에서 오사카의 식문화를 소개하면서 '카스야'의 카스 우동이 소개되는 걸 보고 한번 먹어 보고 싶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슈퍼에 장 보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구입했습니다. 제조사가 뉴 터치(ニュータッチ)라서 불안했지만...(뉴 터치의 제품 중에 마음에 든 제품이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하지만 TV에 소개된 가게 로고도 같이 박혀 있으니 또 한 번 속는 샘 치고 아~주 조금만 기대해 보기로 했습니다. 스프는 건더기 스프와 먹기 직전에 넣는 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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