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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블로그 33

하루의 성장일기...전철 구경...

9월 10일 (토)은 하루를 데리고 집 근처 다리에 전철 구경을 다녀왔습니다.매일 지나다니는 곳이지만 전철 구경을 하러 간 건 이날이 처음이었습니다. 이곳은 오다큐(小田急)의 모든 전철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이 매일 같이 엄마들과 같이 전철 구경을 하는 근처에서는 꽤 유명한(?) 곳 입니다. ㅎㅎㅎ(가끔씩은 근처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구경 올 때도 있습니다. ㅎㅎㅎ)그래서 퇴근시간에 지날때는 아이들이 많아서 길이 좁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루도 전철 구경에 푹~빠졌는지 전철이 지나갈때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뭐라고 쫑알쫑알 거렸습니다. ^^ (하루 모자는 어린이집에서 쓰는 모자 입니다.) 전철이 다리 밑을 통과하면 하루도 반대편으로 달려 갔습니다. ^^물통 안떨어트릴려고 손에 꼭쥐고 달리는게 웃..

일본생활..9월6일~9일 군마 출장&이이다바시

케이큐(京急)카와사키川崎)역 앞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의 아울렛 매장에서 우연히 보게된 에이수스(ASUS)의 일체형 PC....디자인이 iMac과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베꼈다는 느낌이 들정도였습니다. 대리점 담당자와 거래처를 같이 돌던 도중 에비스 미나미(恵比寿南)에서 우연히 보게된 DJ혼다의 스튜디오...(대리점 담당자와 같이 걷던중이라 혼자서 조용히 조금 흥분했습니다. ㅎㅎ) 아래의 로고가 유명하다보니 하나의 모자 메이커 혹은 패션 브랜드로 알고 계신분들도 계실것 같네요 ^^;; 이날 마지막으로 들린 거래처가 에도가와쿠(江戸川区)의 시노자키(篠崎)...작년 11월에 이사하기전까지 저희 가족이 살던 곳 이였습니다. ^^하루종일 대리점의 차를 얻어타고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갈때는 역앞에 내려 달라..

외장하드 My Passport for Mac 구매기...

야후 옥션에서 몇번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다 보니 한동안은 무의식적으로 시간만 나면 이것저것 찾아볼 정도로 푹 빠져 있었습니다.그러던 중 안그래도 하나 살려고 하던 외장하다가 싸게 올라 왔길래 덥썩 물어 버렸습니다..^^;;지금 백업용으로 쓰고 있는 1TB 외장 하드가 하나 있는데 만약을 위해 백업의 백업용으로 하나 더 구입할려고 하던 차였습니다.(결국 같은 자료를 2개의 외장하드에 같이 백업)NAS를 구축하고 미러링 할까 하다가 비용도 많이 들어서 포기하고 그냥 간단하게 외장하드 2개로 돌리기로 했습니다. 낙찰받고 몇일 뒤 집으로 도 착한 택배... 미사용 신품이지만 외장 케이스에 상처가 많이 나 있기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상처는 많지만 동작에 문제없고 문제가 있을시에는 무료 반품까지 해준..

일본생활...9월4일 삼겹살 구워먹기..

주말에 장보러 슈퍼에 갔더니 삼겹살(豚ばら)을 덩어리로 팔고 있었습니다.가격도 저렴했기에 저녁반찬으로 구워 먹을려고 하나 들고 돌아왔습니다. ^^ 집에와서 알맞은 사이즈로 썰기 시작했습니다.냉동이 아니라 생고기라 그런지 흐믈렁 흐믈렁(?) 그려서 써는게 엄청 힘들었습니다.기름이 너무 많이 붙어 있는 곳은 썰어서 버렸습니다. 한번에 썰기도 힘들었고 양도 생각보다 제법 되었기에 이날은 반만 먹고 반은 얼려 두었다가 다음날 또 먹기로 했습니다.(카요는 다른거 먹는다고 해서 저 혼자 먹었습니다.) 고기를 굽기 시작하면서 꺼내든 이날의 비장의 무기..양념 쌈장~~~~~!!!!생각지도 못하게 삼겹살을 사는 바람에 근처 수입 식품점까지 가서 일부러 사가지고 왔습니다. ㅎㅎㅎ예전에는 작은 사이즈도 팔았었는데 이제는 큰..

하루의 성장일기..건강진단&애완동물 가게 구경...

하루 어린이집에 건강검진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고 해서 9월 3일 (토)에 병원에 다 같이 다녀 왔습니다.병원마다 가격이 전부 다르다는 소리를 듣고 카요가 얼마전부터 집 근처 병원마다 전화를 해서 가장 저렴한 곳을 알아봤습니다.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다른곳의 약 1/3 정도로 저렴했고 지도를 보니 못갈 정도로 먼 곳이 아니었기에 예약을 했습니다. 저희동네에서 부자들이 사는 주택가를 지나서.. 예전에 집찾으러 다닐때 후보지 중에 하나였던 맨션도 지나서~ 겨우 병원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_-;;;개인 병원 치고는 규모도 있었고 카페나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를 내고 있어서 상당히 인상적 이었습니다. 하루랑 카요는 자전거를 타고...저는 무작정 걷고 뛰고 했는데...날씨도 꽤 더운 날씨였고 언덕길도 많아..

처음으로 깻잎 절임 만들기...

일본은 깻잎(エゴマの葉)를 안먹는데 어느날 장모님이 밭에 있는데 안먹는데 혹시라도 저희들 먹는다면 먹으라고 보내 주셨습니다.저는 삼겹살 쌈싸먹을때도 깻잎은 안 먹기에 깻잎을 받고 버리기는 아깝고...깻잎을 절여본적도 없고..한 동안 어떻게 할까....고민을 하다가버릴바에는 깻잎 절임을 시도해 보고 실패하면 버리자라는 생각에 무작정 생애 처음으로 깻잎 절임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아보니 대충 간장에 뭐뭐 섞어서 이렇게 저렇게 한다고 써 있었는데...양념 만들때 분량 재는것도 귀찮고 해서 항상 그렇듯이 자신의 감(?)을 믿고 대충 어떻게 하면 되겠지라고 레시피는 무시하고 집안에 있는 조미료들을 대충 모으고 제멋대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깻잎을 깨끗한 물에 씻어서 물기를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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