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한국 전시회 출장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상한 이야기인데 일본에서 2군데의 회사를 다니는 동안 회사 안에서 유일한 한국인인데.... 한국 관련 업무를 한 적이 없습니다. (한 곳은 한국에 자회사 한곳은 한국 대리점이 있어서 다들 일본어가 유창하셔서 굳이 한국어를 하는 사람이 필요 없었습니다 아무튼 한국 관련 업무를 담당하지도 않았는데 왜 한국까지 출장을 가게 되었는지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일본의 대리점이 한국 전시회에 참가하는데 같은 전시회에 한국 대리점도 참가하느라 한국 대리점을 담당하는 홍콩 지사에서 일본 대리점의 서포트는 할 수 없다고 해서 결국 본사에서 한 명 가야 했는데 그게 바로 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국내 영업이라 해외 영업 사정도 모르고 무엇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