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한국 (전시회) 출장 10.22~28

하루 아빠 2019. 6. 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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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한국 전시회 출장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상한 이야기인데 일본에서 2군데의 회사를 다니는 동안 회사 안에서 유일한 한국인인데.... 한국 관련 업무를 한 적이 없습니다. (한 곳은 한국에 자회사 한곳은 한국 대리점이 있어서 다들 일본어가 유창하셔서 굳이 한국어를 하는 사람이 필요 없었습니다

 

아무튼 한국 관련 업무를 담당하지도 않았는데 왜 한국까지 출장을 가게 되었는지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일본의 대리점이 한국 전시회에 참가하는데 같은 전시회에 한국 대리점도 참가하느라 한국 대리점을 담당하는 홍콩 지사에서

일본 대리점의 서포트는 할 수 없다고 해서 결국 본사에서 한 명 가야 했는데 그게 바로 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국내 영업이라 해외 영업 사정도 모르고 무엇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일본 대리점의 담당도 아니였기에 말 그대로 한국인이니까 알아서 잘하고 오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를 받고 일주일간을 출장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과장님이 기왕에 가는 거 한국 집에 가서 부모님도 뵙고 오라고 비행기표 비싸져도 처리해줄 테니 주말 껴서 다녀오라고 해 주셨습니다.

 

아무튼 출발 2주 전에 갑자기 정해진 해외 출장 때문에 비행기표부터 호텔 예약에 경비까지 전부 견적 받아서 품의서 올리고 결제받고

정신없이 준비하고 출발 당일이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전철을 타고 하네다 공항(羽田空港)으로 향했습니다.

하네다 공항까지는 요코하마(横浜)에서 전철 한 번만 갈아타면 되었는데 짐이 있다 보니... 역시 리무진 버스가 편하긴 편하더군요.. 

 

 

 

 

 

오랜만에 온 하네다 공항...

공항은 언제 가도 왠지 모르게 설레는 곳이네요...^^

 

 

 

 

 

출국장으로 향하는 도중에 뭔가 방송국 카메라도 많이 모여 있길래 

누구 연예인이나 유명인이라도 왔나 하고 다가가서 봤더니 새로운 검사 장비의 시연회 중이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면세점은 쿨 하게 그냥 패스하고 게이트 앞에서 비행기 구경이나 하면서 탑승 시간까지 시간을 보냈습니다.

 

 

 

 

 

좌석은 물론 이코노미....

그런데 한국까지 가는 비행기인데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달려있고 USB 충전 포트까지 달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니터는 한번 만져 보지도 않고 김포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정신없이 쓰러져 잤습니다. 

 

 

 

 

 

김포 공항에 도착해서 핸드폰을 켠 순간 캐리어 표시가 SKT로 바뀌어 있었는데 

별것 아닌 이런 작은 것에도 반가움을 느끼게 되네요

 

 

 

 

 

자국민의 특권과도 같은 입국 심사대를 빠른 속도로 통과하고 나와서 짐을 찾으러 가는 길...

아~~ 그래 김포 공항이 이랬지~~~ 이제야 한국에 입국 한 느낌이 듭니다. 

집을 기다리는 동안 느낀 점이 하나 있는데 한국분들을 집을 기다리는 동안 가족에게 잘 도착했다고 전화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특히 "어~~ 엄마~~"로 시작하는 대화가 많았습니다 ^^

 

 

 

 

 

일주일간 메일 등 업무를 보기 위해 포켓 와이파이를 일본에서 예약하고 와서 김포공항 1층에 기기를 수령하는 장소로 향했습니다.

 

 

 

 

 

전부 회사 경비라 가장 저렴한 곳으로 찾았는데 대만 업체를 통해서 KT의 에그를 예약하는 게 가장 쌌습니다.

(일본 업체를 통하거나 KT에 직접 예약하면 상당히 비싸지더군요) 

 

 

 

 

 

김포공항에서 예약해 둔 호텔이 있는 삼성동까지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오랜만에 보는 서울 지하철 노선도까지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환승역의 태국 문양과 함께 경쾌한 환승 안내 풍악(?) 소리에 어깨춤이 절로 나오더군요 ㅎㅎㅎ

 

 

 

 

 

역시 한국....

지하철 안에도 각 통신사마다 와이파이를 설치해 두었더군요.

(그러나 외국 통신사의 핸드폰을 사용하는 저에게는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도쿄의 지하철도 내년(2020년) 올림픽 준비로 조금씩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삼성역...

오랜만에 온 삼성역은 몰라볼 정도로 많이 변해 있어서 저 같은 촌놈에게는 충격적 이었습니다.

 

 

 

 

 

 

호텔 예약할 때 전시회 기간 중에 매일 호텔에서 전시회장까지 이동하는 거 귀찮아서 코엑스 근처만 찾았는데

갑자기 정해진 출장이라 워낙에 급하게 찾다 보니 방이 남아 있는 곳이 별로 없었는데 그나마 대리점 사람들이 머무는 호텔을 피하다 보니

결국 선택지가 하나 남아서 호텔 페이토라는 곳을 예약 했습니다. 

 

 

 

 

 

우선 전시장도 가깝고 역도 가까워서 위치적으로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오는 동생과 밥 한 끼 같이 먹는다고 형이 일부러 일 빨리 마치고 와서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형과 만나서

호텔 체크인을 하는데 일본 신용카드는 수수료가 붙어서 한국 신용카드를 건네었는데....

몇 번을 시도해도 사용 정지 카드라고 결제가 안된다고 해서 결국 일본 신용 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1년 이상 사용내역이 없어서 정지되었다고 해서 사용 정지를 풀었는데...

그놈의 공인 인증서랑 자기 명의 핸드폰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이래저래 우여곡절 끝에 겨우겨우 풀었습니다.

(한국 인터넷 뱅킹할 때마다 공인 인증서랑 각종 설치 프로그램들 때문에 속이 부글부글 끓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아무튼 방에 짐만 내려놓고 나와서 오랜만에 짜장면 먹으러 근처 중국집에 들어갔습니다.

 

 

 

 

 

오~~ 이게 얼마 만에 보는 탕수육인겨~~~~

 

 

 

 

 

와~~ 짜장면 윤깔 나는 것 봐~~ 예술이네....ㅎㅎㅎ

 

 

 

 

 

중국집에서 간단히 맥주도 한잔 곁들이고 나와서 

조용한 카페로 자리르 옮겼습니다.

 

 

 

 

 

우리 형 고생 많은지 살도 많이 빠지고 왜 이리 나이 들어 보이는지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동안 나누고 다시 호텔 방을 돌아와서 조카들 줄려고 사온 과자들을 형에게 건네주고 형과 헤어진 뒤에

좁은 자리에 앉아서 메일 체크도 하고 다음날부터 시작하는 전시회 준비를 하다 보니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대리점 사람들 얼굴도 모르고~전시회 당일 바로 실전 투입~~ㅎㅎㅎ (그래서 아침 일찍 전시회장에 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호텔방이 참 좁았습니다.

그렇다고 가격이 싼 것도 아니었는데 제 인생에서 가장 좁은 방이었습니다.

일본 비즈니스 호텔 좁다 좁다 해도 이렇게 좁은 곳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좁게 느껴졌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 TV를 켰더니 코미디 빅리그를 재방송하고 있었습니다.

군대 생활할 때 일요일에 보던 개그콘서트가 참 재미있었는데... 갑자기 옛날 생각 더군요...ㅎㅎㅎ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커튼을 열고 창 밖을 봤더니 반듯반듯하게 지어진 빌딩들이 질서 정연하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뉴스에서는 말로만 듣던 미세먼지 정보를 정말로 날씨와 같이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다시 한번 상쾌하게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고 전시회장으로 출발~~~

 

 

 

 

 

저희 회사 대리점의 전시부스가 삼성전자의 보스 바로 옆에 있었는데 삼성 전시 부스에 서있는 분들은 전부 모델이신지

키도 크고 늘씬늘씬하고 얼굴도 다 연예인 같았습니다.

에이... 비교되게....ㅎㅎㅎ

 

 

 

 

 

첫날 대리점 사람들과 같이 참가한 다른 업체들의 담당자들과 자기소개도 하고 명함 교환도 하고 

어느 전시회나 그렇듯이 방문객이 적은 전시회 첫날 오전을 어떻게 지내고 있는데

전시회 구경을 하러 홍콩지사에서 오신 임원(일본이)과 직원(홍콩인)이 제가 있는 곳에도 오셨는데 처음 뵙어서 인사도 나눴습니다.

임원분은 한국에서 생활하신 적도 있으셔서 한국어를 정말 잘하셨는데

경상도 사투리가 얼마나 찰진지 경상도에서 태어났었나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오랜만에 온 한국이라 아침부터 계속 점심 뭐 먹으러 갈까 설렁탕? 분식? 하고 계속 즐거운 상상을 하고 있었는데...

임원분이 탄탄면 맛있게 하는 곳 있으니 같이 점심 먹으러 가자고 하셔서 반강제(?)적으로 점심 메뉴가 탄탄면으로 정해졌습니다.

확실히 맛있었는데... 일본에서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탄탄면이라 그런지 설렁탕이 계속 생각났습니다. ^^;;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전시회장으로 돌아가는 길....

입가심으로 캔 커피와 껌을 하나 샀습니다. (가끔 한국 가면 비싼 물가에 깜짝깜짝 놀랍니다)

 

 

 

 

 

어릴 적부터 있었던 롯데 스피아 민트가 이렇게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변해 있었네요 ^^

 

 

 

 

 

 

 

 

 

 

 

전시회장에서 꼬박 서서 오늘 저녁을 뭘 먹을까 감자탕을 먹을까? 부대찌개를 먹으러 갈까? 짜장면을 또 먹으러 갈까?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홍콩에서 오신 임원분께서 한국 대리점과 저녁 약속을 잡아 뒀으니

저녁시간에 강남 쪽으로 넘어오라고 전화를 주셔서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주셨습니다. ^^;;

그것도 이날 서울에 사는 친구와 같이 저녁 먹을 약속을 했었는데...-_-;;

샐러리맨이라 그런지 어쩔 수 없이 친구와의 저녁 약속을 취소해야 했습니다. 크흐~~~~

 

저녁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 한국에도 스시로(スシロー)가 진출 해 있었네요

(스시로는 저희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회전 초밥집입니다)

 

 

 

 

 

 

 

 

 

 

 

 

 

이날 저녁 메뉴는 곱창집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마시는 소주가 쓴맛도 안 나고 달게 느껴져서 얼마나 마시기 쉽던지 깜짝 놀랄 습니다.

(평상시에 저는 소주를 별로 안 좋아해서 거의 안 마십니다)

 

 

 

 

 

 

술자리에 이어진 노래방에서도 노래를 부르면서 계속 맥주를 마시다 보니 조금 취했는데 

도중에 홍콩인 직원이 술이 너무 취해서 택시타고 호텔에 데려다 줬는데...

기본요금에 갈 수 있는 거리를 기사 아저씨가 어찌나 빙글빙글 돌면서 가시던지...5천원이 넘게 나오더군요.

한마디 할려다가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 홍콩 직원 결국 호텔 로비에서 토했습니다. -_-;;; 호텔 직원분들도 놀라고 저는 창피해서 술이 확! 깨더군요

홍콩 직원을 방까지 데려다 주고 침대에 쓰러진 것 까지 보고 나서 다시 노래방으로 걸어서 돌아 갔는데

이 가까운 거리의 택시비가 5천원 이상 나왔던게 생각 나서 조금 기분이 상했습니다 

 

마시고 춤추고 노래 부르다 보니 어느새 삼성역으로 가는 전철 막차 시간이라 서둘러 나와서 삼성역으로 향했습니다.

대리점분은 전철도 끊겨서 집까지 택시타고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삼성역에 도착해서 환~~ 하게 뜬 달을 보면서 호텔로 향하다가 편의점에 들려서

 

 

 

 

 

컵라면을 사 와서 호텔 방안에서 먹고 (뜨거운 국물이 참 좋더군요) 씻고 잤습니다.

역시 인스턴트 라면과 컵라면은 한국 라면이 가장 맛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났더니 역시나 전날 너무 마셨는지 숙취로 아침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오전 중에 전시회장에서 어떻게 버티고 점심으로 곰탕집에 갔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맛도 안 나다가 소금 간 하면 마법처럼 맛이 변하는 곰탕과 설렁탕...

그리고 너무 맛있는 깍두기와 김치~~

정말로 순식간에 한 그릇 뚝딱 비웠습니다 ^^

 

 

 

 

 

그런데 이날 저녁은 전시회에 같이 참가한 각 메이커들과 대리점과 함께 저녁식사 겸 술자리....

삼성동에서 인기 있는 고깃집에 접대받으러 갔는데 한국 사람이 저 혼자라 결국 제가 메뉴 설명하고 주문까지 했습니다 ^^;;

이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친해진 다른 메이커 담당자 아저씨랑 의기투합해서 결국 2차까지 갔습니다.

 

 

 

 

 

호텔 근처에 있는 맥주 집이었는데 기본 안주로 나오는 프리첼이 맥주랑 참 잘 어울렸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미국처럼 꾸며놓고 일하시는 분들도 전부 외국인 분들이라 재미있는 분위기였습니다. 

(배불러서 못 시켜 먹었지만 피자도 정말로 엄청 컸습니다)

혹시라도 또 삼성동에 머물 일이 있으면 또 가서 피자랑 맥주 마시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이날도 결국 몇 시인지 모를 시간에 호텔방에 돌어가서

비틀비틀거리면서 샤워하고 침대에 누워서 눈을 감았더니 하늘이 빙글빙글 돌더군요

(이날 같이 마셨던 아저씨는 다음날 아침에 어제 잘 들어갔냐고 물어봤는데 거~의 기억을 못 했습니다. ^^;;) 

 

 

 

 

전시회 마지막 날인 금요일은 조금 일찍 마무리하고 하루에게 선물로 한글 공부 책 사다 줄까 하고 서점에 들렀더니

하루가 엄청 좋아하는 오시리 탄테이(엉덩이 탐정)가 한국어로도 나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ㅎ 

 

 

 

 

 

드디어 삼성동을 떠나서 천안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말로만 듣던 롯데 월드 타워를 봤는데 멀리서 봐도 그 웅장함이 느껴졌습니다.

 

 

 

 

 

이게 정말로 얼마 만에 온 동서울 터미널인지...ㅎㅎㅎ

 

 

 

 

 

동서울에서 천안까지는 6천 원이었습니다.

일본과 비교해서 한국 물가가 비싸다고 느끼지만 전철비를 포함해서 교통비는 참 싸게 느낍니다.

 

 

 

 

 

동서울 터미널에 군인 아저씨들이 안 보이면 섭섭하지요...

다들 몸 건강히 전역하시길 바랍니다.

 

 

 

 

 

피곤이 쌓이다 보니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정신없이 쓰러져서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어느새 천안에 도착했고 깜깜해진 뒤였습니다.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해서 (택시비로 저렴해서 일본에서와는 달리 간단히 택시에 올라탈 수 있습니다)

집에서 기다리고 계시던 아버지와 집 앞 식당에서 순대 국밥을 먹었는데 얼마나 뜨겁던지 입천장 다 까졌습니다.

그래도 역시 순대 국밥은 참 맛있었습니다. ^^

 

 

 

 

저녁을 먹고 나서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가볍게 맥주 한잔~~

역시 친구들은 언제 만나도 좋고 맥주와 함께 먹는 오징어 땅콩도 좋고~~~ 참~~ 좋다~~~ㅎㅎㅎ

 

 

 

 

 

집에 돌아와서 자기 전에는 딸아이와 라인(LINE)으로 화상 통화~^^

(일본에서는 라인이 한국의 카카오톡처럼 독보적인 위치입니다) 

 

 

 

 

 

다음날은 일본에 들고 갈 한국 음식들을 사러 롯데마트에...

한국에 올 때마다 오랜만에 좌핸들 차를 운전 하지만 별로 위화감을 못 느낍니다.

(단지 간혹 커브 틀 때 와이퍼를 켜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

 

 

 

 

저녁에는 다시 친구 가족들 전부 같이 고깃집에서 저녁 식사를 같이 하고 

 

 

 

 

 

친구 집으로 자리르 옮겨서 2차로 통닭을 시켰는데

프라다가 아니라 프라닭...ㅋㅋㅋ

프라다 못지않게 더스트백도 있고

 

 

 

 

 

 

박스도 얼마나 고급지던지...ㅎㅎㅎㅎ

 

 

 

 

 

 

벌써 거의 일 년 전 이야기인데 지금 사진을 보면서 내가 저걸 왜 남기고 왔는지 아직까지 후회하는 중입니다. ^^;;

한국 통닭이 너무 먹고 싶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일본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

어머니가 제가 좋아하는 반찬들을 만들어서 밥을 차려 주셨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터미널이나 KTX역에서 마중해 주시는 부모님과 헤어질 때는 가슴 한켠이 아련해집니다.

아버지 어머니 항상 건강하세요.

 

 

 

 

이날도 결국 버스 출발과 동시에 깊은 잠에 빠져 들었는데 눈을 떴을 때는 서울이었습니다.

 

 

 

 

 

김포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출국장으로 향했더니 무슨 일인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건 처음 본 것 같습니다.

 

 

 

 

 

겨우 출국 심사를 마치고 비행기에 올라타서는 어김없이 바로 또 잤습니다.^^;;

하네다에 도착한 뒤에는 리무진 버스 시간까지 별로 시간이 없어서 정신없이 뛰어다녔더니 사진도 한 장 없네요 

 

일본에 온 뒤에 처음으로 가본 한국 출장이었는데

갑자기 정해진 것도 있고 담당도 아니였기에 이래저리 정신없고 어수선했지만

오랜만에 집에도 가볼 수 있었고 참 좋은 경험이었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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