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20年

07.24 미츠이 아울렛 파크 요코하마 베이 사이드

하루 아빠 2020. 8.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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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横浜)에 있는 미츠이 아웃렛은 예전에 2번 정도 가본 적이 있는데 조금 좁은 면적에 오래된 느낌이라

그리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곳 이었습니다.

 

[일본 생활기/2018年] - 아울렛 구경& 콜라 대량 구입

 

아울렛 구경& 콜라 대량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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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성장 일기/2018年] - 05.06 미츠이 아울렛 요코하마

 

05.06 미츠이 아울렛 요코하마

골든 위크의 마지막 날...(연휴가 눈 깜짝할 사이에 끝..-_-;;) 아울렛 구경하고 하루 신발이나 하나 사줄까 하고 집에서 조금 멀지만 요코하마의 미츠이 아울렛에 갔습니다. 아울렛인데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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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업을 정지하고 한동안 공사를 하더니 올해 다시 영업을 시작했기에 한번 구경 가려고 했다가 코로나 때문에 미루고 있다가
새로운 운동화가 필요해서 지난 7월의 주말에 오랜만에 드라이브 삼아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저희 집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이라 아침을 먹고 차 막히기 전에 서둘러 출발을 했습니다.
이제 하루는 혼자서 차에 올라타고 안전벨트까지 자기가 할 수 있게 되어서 저희가 엄청 편해졌습니다 ^^ ㅎㅎㅎ

 

 

 

 

 

요코하마의 아웃렛으로 출발~~~~~

언제나 카나가와현(神奈川県)의 도로를 달리다 보면 참~~ 도로가 뒤죽박죽에 복잡한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달려서 도착한 아웃렛....

그런데 예전 건물을 전부 철거하고 처음부터 전부 다시 지었는지 예전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가 없을 정도로 변해서 

완전히 다른 곳처럼 느껴졌습니다.

 

 

 

 

 

주차장 앞에서 차가 조금 막혔지만 별다른 고생 없이 주차하고 나서 여기저기 구경을 다녔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도 크랜베리 파크라는 쇼핑몰&아웃렛 시설이 있는데 입점 업체들은 요코하마의 아웃렛이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여기저기 조금씩 구경하고 나서 이날 목적이었던 나이키 매장에 갔는데......

 

 

 

 

 

헉!!!

코로나의 영향으로 한 번에 가게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을 정해두고 입장 제한을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입장 순서표를 받아야 했습니다.

귀찮지만 어쩔 수 없으니 입장 순서표를 발행했는데 예상 대기 시잔이 90분이었습니다...-_-;;

나이키에 매장 안에 들어가는 건 거의 반쯤 포기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 먹으러 갔는데 얼마나 사람도 많던지 자리 잡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런데 운 좋게 경치 좋은 테라스 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 요트들은 어느 돈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신 걸까요...

배는 좋아하지도 않는데 부러웠습니다.

이날 점심으로 라멘을 먹었는데 아웃렛이라 그런지 가격은 비쌌는데.... 맛은 없더군요....-_-

 

 

 

 

 

점심을 먹고 나서 카요가 보고 싶은 매장들이 있어서 저는 하루를 데리고 따로 움직였습니다.

아웃렛에 유니클로 파크라고 유니클로와 GU의 매장만 따른 건물로 지어두었는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원으로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

아웃렛에 도착했을 때 하루가 이 건물을 보고 놀고 싶다고 했기에 이곳에서 놀면서 카요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놀아도 된다고 하면서 하루의 손을 놓아주었더니 신나서 계단을 뛰어올라갔습니다. ^^

 

 

 

 

 

 

 

 

 

 

 

건물 가장 위로 올라왔더니 자그마한 놀이터도 있었고 바다가 보이는 경치도 좋았습니다.

 

 

 

 

 

오랜만의 놀이터에 신난 딸내미 ^^

 

 

 

 

 

놀이터에서 놀다가 조금 질려서 바다 구경을 하러 다시 선물을 내와 왔는데 내려올 때는 미끄럼틀을 타면서 내려왔는데

저도 한번 타보려고 했는데 얼마나 미끄럽던지 미끄러져서 엉덩방아를 찧어서 아팠는데 

아픈 것보다는 쪽팔려서 어서 자리를 떠야 했습니다 ㅋㅋㅋ

 

 

 

 

 

 

바닷가에 도착하니 많은 가족들이 작은 낚싯대와 말린 오징어 미끼로 바위 사이에 숨어 있는 게들을 낚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하루도 얼마나 하고 싶어 하던지....

그런데 낚싯대도 없고 미끼도 없으니 그냥 구경만 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갑자기 핸드폰에 진동이~~~~~~

거의 나이키에서 드디어 입장 가능하니 매장을 방문하라는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입장 대기표를 뽑고 2시간이나 걸렸네요... 후~~~~

그렇게 힘들게 들어간 나이키 매장 안에서 한눈에 반해 버린 빨간색 스니커....(저는 빨간색 스니커를 정말 좋아합니다. ^^)

그런데 이날은 조깅할 때 신을 신발을 사러 온 거라 아쉽지만 그대로 상자 안으로 돌려놓고 다른 신발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

가격도 5천엔 정도라 싸고 좋았는데... 저것도 그냥 사 가지고 올걸... 아직도 가끔 후회를 합니다. (역시 맘에 드는 건 봤을 때 질러야 합니다.)

 

그렇게 겨우 신발 하나 사들고 (카요는 옷을 사고) 집으로 돌아왔더니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몸이 많이 지쳤습니다.

특히 발과 다리가 얼마나 뻐근하던지.... 알게 모르게 많이 걷기는 걸었나 봅니다.

아무튼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한 미츠이 아웃렛 파크 요코하마 베이사이드는 꽤 괜찮은 곳 이어서

다음에는 평일에 느긋하게 다시 한번 다녀오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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