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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부부/도쿄일상] 도쿄도 아니고 독일도 아닌 치바에 있는 도쿄 독일 마을 전편.../ 3년만의 치바여행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주말에 하루랑 데리고 도쿄 근교에 간단히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치바에 있는 도쿄 도이츠 무라(東京ドイツ村: 도쿄 독일 마을) 처음으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도쿄 도이츠 무라'는 치바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조금 있는 큰 공원 같은 곳입니다 근데... 독일도 아니고... 도쿄에 있는 것도 아닌 치바(千葉)에 있는 공원에 도쿄 독일 마을이라는 이름을 붙인 게 재미있네요 ^^ (근데 생각해보면 '도쿄 디즈니랜드'도 치바고 '나리타 공항'도 치바인 거 생각하면 평범(?)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아무튼 치바로 여행 가는 건 2018년 이후 3년 만인데 이번에도 '아쿠아 라인'(도쿄와 치바를 잇는 해저 터널 고속도로)을 타고 가다가 화장실도 가고 잠시 휴식도 취할 겸 우미..

[한일부부/도쿄일상] 용돈 모아서 산 킥보드 시승 / 주말의 일본 공원 풍경 / 신요코하마 공원

지난번에 집 근처 아웃렛에서 빌려서 한번 타보고 하루가 모은 용돈으로 아마존(amazon)에서 구입한 킥보드가 도착했습니다 [한일부부/도쿄일상] 6살 딸아이의 첫 인터넷 쇼핑으로 킥보드 구입 한일부부/도쿄일상] 6살 딸아이의 첫 인터넷 쇼핑으로 킥보드 구입 하루가 얼마 전부터 킥보드를 사고 싶다고 했는데 사기 전에 한번 타보고 나서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여기저기 알아 봤더니 집 근처 아웃렛의 아웃도어 용품전에서 빌려서 타 볼 수 있었습니 mcboiler.tistory.com 지난번에 빌려서 타봤을 때 하루가 아직 뒷바퀴에 달린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어서 핸들에 브레이크가 달려 있고 하루 엄마도 같이 타고 싶다고 해서 핸들 높이도 가능한 걸로 골랐습니다. 아마존에서 판매 가격은 6800엔..

한일부부/도쿄일상] 6살 딸아이의 첫 인터넷 쇼핑으로 킥보드 구입

하루가 얼마 전부터 킥보드를 사고 싶다고 했는데 사기 전에 한번 타보고 나서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여기저기 알아 봤더니 집 근처 아웃렛의 아웃도어 용품전에서 빌려서 타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타보는건데 잘 타고 좋아했고 엄마도 같이 타고 싶다고 해서 하루 엄마도 같이 탈 수 있는 사이즈에 핸들에 브레이크도 달린 제품으로 아마존(Amazon)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6살에 인터넷 쇼핑 데뷔... (저희가 어렸을 때는 상상도 못 할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ㅎㅎㅎ) 킥보드는 하루가 그동안 열심히 모은 용돈으로 구입 해서 클릭 한 번으로 잔금(?)이 0엔이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경제관념이 조금씩이라도 생기면 좋겠네요 ^^ 집 근처에 있는 아웃렛 & 상업시설 그리고 공원까지 같이 있는 미나미 마치다 '그랜베리..

[한일부부/도쿄일상] 올해 여름은 유카타 입고 뒤뜰에서 불꽃놀이로 마무리~

여름에 사서 놀고 남은 불꽃놀이도 남아 있겠다~ 유치원의 여름 축제(祭り마츠리) 때문에 샀던 유카타도 한번밖에 안 입었는데 내년에는 사이즈 안 맞아서 그대도 버려야 할 것 같아서 [한일부부/도쿄일상] 하루의 첫 유카타 구입 / 일본 맥도날드 한정 메뉴 [한일부부/도쿄일상] 하루의 첫 유카타 구입 / 일본 맥도날드 한정 메뉴 하루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은 매년 여름에 축제를 하는데 작년까지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진베이(甚平)를 입고 가면 됐는데... 3년제인 일본의 유치원에서 가장 윗 학년인 넨쵸(年長)는 진베이 mcboiler.tistory.com 아깝기도 하고 이대로 올해 여름이 끝나는 것도 아쉽기도 해서 (작년 여름부터 코로나 때문에 하루가 여름 방학때도 어디 놀러 가지도 못했네요) 9월의 어느 휴일..

[한일부부/도쿄일상] 재택근무 종료 & 태풍을 뚫고 출근...내 우산은 어디에...

일본 정부가 9월 30일부로 긴급사태 선언(緊急事態宣言) 해제를 공식화함으로써 저희 회사도 지금까지 계속 해오던 재택근무를 9월 30일로 종료하고 10월 1일부터 정상 출근하라는 연락이 와서 *일본에서는 재택근무(在宅勤務자이타크킨무)혹은 테레와-크(テレワーク)라고 합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오랜만에 출근 했습니다. 그동안도 가끔씩 하루 이틀 사무실과 공장으로 출근했었지만 그래도 출근한 날짜 다 합쳐봐도 올해 1 달반 정도 출근했었는데 앞으로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다시 만원 전철 타고 출퇴근하려니 몸이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출근 당일(10/1)은 또 타이밍 좋게(?) 도쿄를 포함한 칸토(関東) 지방이 태풍 16호의 강한 영향권에 들어가는 날이라 혹시라도 전철이 지연되거나 운행 중단되지 않을까 싶..

[한일부부/도쿄일상] 신유리가오카의 미용실 그리고 하루 엄마가 좋아하는 카레집 방문...하루는 사탕 건지기 실패

예전에 신유리가오카(新百合ヶ丘)에 살았을 때부터 다니던 미용실이 있었는데 지금 사는 곳으로 이사 온 뒤에도 계속 다녔는데...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에는 미용실 가는 횟수를 줄이다가 재택근무가 계속되면서 한동안 미용실을 안 가고 있었는데 무슨 이유였는지 갑자기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머리를 잘라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꽉 차서 결국 오랜만에 미용실에 들렸습니다. 오랜만에 들린 미용실은 일하시는 분들도 전부 바뀌어서 그랬는지 예전보다 조금 어색했습니다 미용실 가면 언제나 그렇듯 안내받은 자리에 앉으면 잡지를 내어 주는데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잡지도 태블릿으로 건네주네요 근데 저는 원래부터 잡지를 안 읽어서 그냥 테이블 위에 조용히 올려 두었습니다. 잡설로 일본에서는 여성 손님에게 손님의 나이보다 높은 나이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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