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1511

[일본에서 집사고 꾸미기] 뒤뜰 잔디 정리 & 벽돌로 경계선 만들기

이 포스트는 한동안 블로그를 손 놓고 있었던 작년(2022년 5월) 이야기입니다 항상 봄부터 여름까지 뒤뜰의 잔디가 너무 왕성하게(?) 자라서 잔디와 자갈의 경계(?)가 아래 사진처럼 무저져서 볼 때마다 지저분해 보이는 게 싫어서 매년 불필요한 부분의 잔디를 뽑아내고 경계선 작업을 했는데 매번 힘들어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던 중에 이날(토요일)은 언제까지 이 짓을 언제까지 해야 하나 싶어서 경계선에 벽돌을 심어서 더 이상 잔디가 자갈 쪽으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마치 구레나룻처럼 자라던 잔디 5월인데도 너무 더워서 이날 작업하는 건 포기하고 집에서 쉬다가 날씨가 조금 선선해진 저녁에 온 가족이 집 근처 홈센터에 벽돌을 사러 갔습니다. 홈센터에 오기 전에 하루 엄마랑 같이 뒤뜰 길이를 줄자로..

[일본에서 먹고 마시고] 칸란 우육면(甘蘭牛肉麺) 소고기무국?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제가 가봤던 가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매우 주관적인 글이니까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번달 (2023/2/20)에 사무실 근처에 새로 오픈한 뒤로 매일 같이 점심시간에 꽤 많은 줄이 늘어서 있던 중국식 우육면(소고기면) 가게... 새로 생겨서 그건 것도 있겠지만 상당히 깔끔해 보이는 가게 외관과 함께 항상 길게 늘어서 있는 줄을 보면서 한번 먹으러 가야겠다고 느끼고 있던 어느 날... 평소와 같이 점심 먹으러 나와서 어디 갈까~하며 정처 없이 걷고 있던 순간 평소보다 줄이 적은 걸 보고 냅다 뛰어서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도 줄이 전혀 줄어들지 않아서 왜 이리 줄이 안 줄어~라며 의문을 품었는데 시계를 보니 이러다가는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을 거 같아서 포..

[한일가족/도쿄 변두리 일상] 2023년 절분 (節分:세츠분)

이 포스트는 하루 엄마가 작성하였습니다. 한글 부분은 하루 아빠가 썼습니다. 今年の節分(2/3)は金曜日、いつも帰りの遅いパパと豆まきできないため我が家は翌日の2/4(土)に節分をすることになりました。節分には、下のような恵方巻きという太巻き寿司を切らずに丸ごと食べる風習があります。その際、その年の恵方(北北西や南南東などで年によって変わる)を向いて無言で食べると縁起が良いといわれています。 올해 절분(2/3)은 금요일, 항상 퇴근시간이 늦은 아빠랑 마메마키(콩 던지기)는 못하기 때문에 저희 집은 다음날인 2/4(토)에 절분을 하기로 했습니다. 절분에는 아래 사진과 같은 에호마키(恵方巻)라는 두껍게 말은 초밥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먹을 때는 그 해의 에호(恵方:운이 좋은 방향, 北北西 나 南南東등으로 매년 변합니..

[일본에서 먹고 마시고] 집근처 하와이안 카페에서 로코모코

제가 가봤던 가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글이니까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지난번에 오랜만에 하루 엄마와 단 둘이서 점심을 먹을 기회가 생겨서 (하루가 태어난 뒤로는 둘이서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네요) 집 근처에 있는 ZERO ONE CAFE라는 하와이안 카페에 다녀왔던 이야기입니다. 이 가게는 마치다역과 이곳 두 군데에 점포를 운영 중으로 저는 이날 처음으로 왔는데 하루 엄마는 몇 번 와 봤다고 합니다 가게 외관은 파란색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입구 쪽에 작은 타일로 장식해 둔 게 아저씨인 제가 봐도 이쁘더군요. 이날은 비도 조금 내리고 날씨가 우중충했지만 화창한 날에 보면 더 이쁠 것 같습니다. 가게 안에 들어가면 쿠기를 팔고 있는 코너가 있었고 분위기도 깔끔하..

[한일가족/도쿄 변두리 일상] 2023년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The First SLAM DUNK)로 스타트 / 감상 후기 (스포 없음)

이 포스트는 하루 엄마가 작성하였습니다. 한글 부분은 하루 아빠가 썼습니다. 2023年1月1日。今回の年末年始も四国の実家には帰れず、家族3人で東京で過ごしました。若い頃は年越しの際にはドキドキしたものですが、30歳頃から段々そういう胸の高鳴りは減り続け、今では平常運転、「無」です😅ただし、今年は少し違いました。1月1日に「THE FIRST SLAM DUNK」を観に行く予定にしていたので、1週間ほど前からワクワクしていました。12月3日に公開していましたが、パパが非常に忙しく、休みの日は倒れ込んでいるので観に行く機会がありませんでした。約1ヶ月待っている間に、YouTubeなどからこの映画の高評価、中には絶賛している声が聞こえてきました。あまりに好評なので期待値が上がってしまい、観た後にがっかりすることも覚悟したほどです。 2023년 1월 1일... 이번 연말연시도 ..

[한일부부/일본생활] 7살 하루의 마지막 시치고산 最後の七五三詣

이 포스트는 하루 엄마가 작성하였습니다. 한글 부분은 하루 아빠가 썼습니다. *본문 가장 밑에 이날의 영상을 같이 올려 두었으니 마지막까지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2022.11.03(木・祝)、ハルの最後の七五三詣の日。相模大野のフォトスタジオで着物のお参りレンタルの予約をしていました。この日はなぜかものすごく渋滞して、予約時間の10:30になってスタジオの近くに来ても車がほぼ動きませんでした。なので、私とハルは仕方なくスタジオまで徒歩で向かうことにしました。久しぶりに履くハイヒールですでに足が痛かったので、約1kmも歩くことに不安でいっぱいでした。でもハルのハレの日なので頑張ろうと気合をいれました😤 2022.11.03(목요일, 공휴일) 하루의 마지막 시치고산 마이리(신사등에 참배 가는) 날. 사가미 오오노의 사진 스튜디오에서 기모노 대여를 예약해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