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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부부/도쿄일상] 일본인 아내의 두번째 감자탕 도전기 / 이번에는 한국 된장이다~

지난번에는 제가 된장 사 오는 걸 깜빡해서 어쩔 수 없이 하루 엄마가 일본 된장으로 감자탕 만들기에 도전해 봤는데... 역시 된장이 달라서 그런가 조금 아쉬운감이 있어서 다음에는 한국 된장 사다가 만들기로 했는데 [한일부부/도쿄일상] 일본인 아내의 감자탕 만들기... [한일부부/도쿄일상] 일본인 아내의 감자탕 만들기... 지난번에 퇴근길에 신오쿠보(新大久保)에 들렸다가 하루 엄마가 감자탕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해서 들깨가루랑 깻잎, 된장을 샀습니다 그때 사가지고 온 들깨가루... 살 때부터 느꼈지만 이 많은 mcboiler.tistory.com 그뒤에 평일에 하루 휴가 내고 둘이서 신오쿠보(新大久保)에 가서 짜장면도 먹고 된장도 사 가지고 왔습니다. [한일부부/일본생활] 오랜만에 신오쿠보 데이트(장보기) ..

[한일부부/도쿄일상] 패션에 관심이 많아진 하루 / 토요타가 개발한 요코하마의 쇼핑몰 / 고양이 식빵(네코 식빵)

가장 마지막에 동영상을 올려 두었으니 끝까지 읽어 주세요 ^^ 7월 어느 주말... 매번 외출을 해도 항상 같은 곳들만 돌아다니다 보니 이제는 정말로 질려서 한 번도 안 가 본 곳을 찾다가 요코하마의 '토렛사 요코하마'라는 쇼핑몰이 있길래 한번 구경삼아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딱히 사고 싶은것도 없고 집에서 조금 멀었지만 이곳은 주차장이 무료라서 부담 없이 다녀오기에 괜찮았습니다. 도쿄 주변 쇼핑몰은 주차장이 무료인 곳은 거의 없고 있다고 해도 평일에만 무료인 곳이 있는데 (물건 구입 금액에 따른 시간 서비스는 있습니다) 이곳은 주말에도 아무런 조건 없이 주차장이 무료입니다. ( 2,700대나 주차 가능할 정도로 넓은 주차장인데 무료라서 그런지 주차장 빈자리 찾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https://ww..

[한일부부/도쿄일상] 코스트코에 LA갈비 사러 갔다가 밥먹고 하루 과자만 사가지고 온 날...

어느 날 인터넷에서 코스트코에 LA갈비와 육개장 사발면이 들어왔다는 소문을 듣고 주말에 코스트코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코스트코에 갈때면 '오코노미야 혼포(お好みや本舗)'라는 오코노미야키&철판구이 집에 들려서 점심을 먹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날도 같은 가게에 들려서 우선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가게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번에 영상으로 올려 두었으니 아직 안 보신 분들은 한번 구경해 보세요 이날도 어김없이 스탠다드 무제한(食べ放題 타베호다이) 메뉴를 시켜서 배불리 먹었습니다. 근데 무제한이라고 해도 저희가 항상 먹는 건 몇 개로 정해져 있고 나이 들면서 먹는 양도 줄어서 딱히 무제한 메뉴를 시킨다고 해도 가격적인 메리트는 크지 않지만 아직 미취학 아동인 하루는 무료라 무제한 메뉴로 시키게 되네요 (가..

[한일부부/도쿄일상] 일본인 아내의 감자탕 만들기...

지난번에 퇴근길에 신오쿠보(新大久保)에 들렸다가 하루 엄마가 감자탕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해서 들깨가루랑 깻잎, 된장을 샀습니다 그때 사가지고 온 들깨가루... 살 때부터 느꼈지만 이 많은 들깨 가루를 언제 다 쓸려나.... 아래 영상은 그때 신오쿠보에서 장보고 왔던 이야기인데... 집에 와서 사 가지고 온 물건들을 하나하나 확인하다 보니... 헉! 그 중요한 된장을 빼먹고 왔네요 ^^; 하지만 하루 엄마가 인터넷에서 찾아본 레시피에서는 한국 된장이 없으면 일본의 무기 미소(麦味噌 :보리로 만든 일본식 된장)로도 대체 가능하다고 해서 슈퍼에서 무기 미소를 하나 사 와서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하루와 같이 놀고 있는 사이에 하루 엄마 혼자서 사진 찍고 요리까지 했습니다 (처음 만들어 보는 거라 인터넷..

[한일부부/도쿄일상] 하루의 매미잡기 / 아빠 배꼽빠지네~ 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어디 놀러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만 지루하게 지내고 있던 하루였는데... 어느 날 저녁에 베란다를 바라보다가 벽에 붙어 있는 매미를 발견하고 '올커니~!' 하고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하루에게 빨리 잠자리채 들고 올라오라고 소리 쳤습니다. 2층에 올라와서 '아빠 뭐야~?'라고 묻는 하루에게 "하루야~ 저기 봐봐~ 매미 보여?"라고 했더니 "어디~? 아!~ 있다~"라며 매미 잡을 생각에 조금 흥분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 ㅎㅎㅎ 도망가기 전에 빨리 가서 잡아 보라고 했더니 조금 무서웠는지 아빠에게 같이 가자고 했는데 베란다 슬리퍼가 하나밖에 없어서 아빠는 같이 못 간다고 해도 제가 같이 가자고 졸라서 결국은 슬리퍼 한짝씩 나눠 신고 같이 갔는데.... 하루가 잠자리채로 매미를 잡으려고 ..

[한일부부/도쿄일상] 아빠랑 한글공부 하고 탱탱볼 만들기~ / 그라믄 안돼~ 아빠한태 냄새난다고 하면 안돼~

저희 같은 한일 부부만 그런게 아니라 국제결혼하시고 해외에 사시는 분들은 다들 같은 고민 한번씩은 해 보셨을 것 같은데 바로 자녀의 한국어 교육 입니다. 특히 저희같이 아빠가 한국인인 경우에는 아무래도 엄마보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은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아무리 아이들의 언어 습득 능력이 높다고 해도 언어라는 게 매일 쓰고 공부해야 늘 텐데 평일에는 퇴근시간이 늦어서... 주말에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결국 딸아이와 가끔씩밖에 한글 공부를 안 하다 보니 가르쳐 줬던 것도 자주 잊어버리고 아빠도 한글을 가르치는 능력이 없다 보니까 항상 고민만 하면서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네요. 그래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꾸준히 앞으로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루와 한국어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 나가려고 합니다.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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