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 551

일본생활 5월 18일~22일..아이치현, 호쿠리쿠 출장...

화요일 아침 아이치현의 거래처에 당일 치기로 다녀오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집을 나섰더니...한동안 안보이던 동네 길고양이가 마치 "이제 출근하냐? 오늘은 좀 빠르네~"라고 말하는 듯이 맨션의 복도를 걷고 있었습니다.. ^^ 저는 비를 참 싫어하는데 하필이면 이날은 비까지 내렸습니다...요즘 도쿄역에는 수학여행으로 도쿄에 놀러온 중 고등학생들이 정말로 넘쳐 납니다...신칸센을 전세내서 수학여행 온다는게 참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무사히 일을 마치고 도쿄로 돌아올때 토요하시시(豊橋市)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아래의 사진 세트가 단 돈 700엔 이였습니다.쇼유라멘은 심플한 맛으로 괜찮았는데....같이 나온 군만두가....필요없다고 느낄 정도로 물렁물렁했습니다.. 요근래 일이 많아서 매일 퇴근이 늦은데......

일본 육아 일기 2015.5.11 하루짱의 오미야마이리(お宮参り)

5월 11일 월요일...하루짱이 태어난 지 딱 1달이 되는 날이였습니다.일본에서는 출생 후 1달이 되면 신사에 가서 액땜을 하고 아이의 건강을 비는 오미야마이리(お宮参り)라는 걸 한답니다.원래는 친할머니가 안고 간다고 하는데 저희는 여건상 장모님과 장인어른과 함께 집근처의 센겐진자(浅間神社)라는 곳으로 다녀왔습니다.(장모님은 출산이랑 카요의 몸조리를 도와 주시기 위해 약 한달반 정도 전부터 우리집에 와 계셨지만 장인어른은 오미야마이리를 위해 시코쿠(四国)부터 도쿄까지 올라오셨습니다. )이날은 월요일이였기에 저는 하루 휴가를 내고 아침 일찍 한국 영사관에 가서 하루의 출생 신고를 하러 다녀와서 오후에 출발했습니다.(*결국 이날 출생 신고는 실패하였는데...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浅間神..

일본생활 5월 2일~5일..부모님과 형네 가족이 방문..01

5월 2일 ~ 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에서 부모님과 형네 가족이 일본을 다녀가셨습니다.아침에 일어나 비행기 도착 시간에 맞춰서 나리타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습니다. (바로 전날 미국출장에서 돌아왔기에 2틀연속의 나리타 공항이였습니다. ^^;;)렌터카를 빌릴려고 했었는데...골든 위크라 차를 빌리기도 쉽지않았고 무엇보다 저희 가족 전원이 타고 짐을 실을만한 차는 더욱 더 없었습니다... 비행기는 예정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했지만 입국 수속과 짐을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1시간 정도 기다린 뒤에야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 근데 한명이 안보이는데.... 아~~~나오셨네요...ㅎㅎㅎ 숙소는 일본의 호텔은 좁고 무엇보다 조카들이 지내기 힘들것 같아서 형수님이 알려주신 Airbnb ..

2015 미국 출장...일주일간의 사투..02

알람을 맞춰놓고 아침에 일어났지만 시차 적응을 못해서 아침부터 머리가 멍~~~하고 엄청 피곤함을 느꼈습니다.식욕도 없어서 아침은 그냥 콜라 한캔으로 대신하고 호텔을 나섰습니다. 어떤 사람들일까....어떤 분위기일려나....두근두근....거리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전중에는 멤버 소개와 함께 회사 견학을 겸해서 간단한 제품 설명등으로 끝내고 점심은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같이 먹었습니다.점심 먹고 난 뒤에는 바로 옆에 있던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커피를 하나들고 다시 미팅룸으로 돌아왔습니다.오후는 좀더 자세한 제품 소개와 함께 앞으로 제가 해야할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다보니 이날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스케쥴표보다 조금 일찍 끝나서 남는 시간 어떻게 할꺼냐고 묻길래 호텔에 돌아가서 좀 쉬겠다고 하고..

2015 미국 출장 2015.05.10

2015 미국 출장...일주일간의 사투..01

다시는 갈 일이 없을 줄 알았던 미국......을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일주일간 Petaluma라는 작은 도시에 다녀왔습니다.사람 일이라는게 알 수 없네요...-_-;; (일본에서 살꺼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으니까요..)그리고 미국까지 혼자서 출장 다녀올려니 좀 쓸쓸하더군요... 아무튼 이번 출장은 월요일에 출발하여 금요일에 돌아오는 일정이였는데 출발 비행기가 오후 비행기였기에 아침에 출근해서 오전중에는 업무를 봤습니다.슬슬 사무실을 나갈려고 하니 연세가 좀 있는 선배 한명이 잘 다녀오라며 왠지 단팥 사탕 한봉지를 손에 쥐어줬습니다.. ㅎㅎㅎ하나까서 입에 물었더니 달콤 짭짭하면서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 다음주에는 쌀 10kg 줄테니까 가방 큰거 가져오라고 하는데....^^;; 아무튼 사무실을..

2015 미국 출장 2015.05.09

일본생활 4월 20일~24일..도쿄에만 있던 일주일..

4월21일에는 우리 딸아이의 발바닥 사진이 티스토리앱의 카테고리별 배경 사진으로 선정 되었습니다. ^^(지난번 카메라 사진에 이어 두번째 입니다..ㅎㅎ)단지 공감 베스트의 배경 사진으로 선정되었지만 저의 블로그는 공감 수가 적었기에 스크롤을 엄청 밑으로 내려야만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번주는 오랜만에 일주일간 계속 도쿄에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화요일에 이타바시쿠(板橋区)의 거래처에 갈때 본 폐업된 가게들이 줄지어 있던 상가 건물..... 저 조그마한 코우방(交番,파출소)앞에 도대체 순찰용 자전거가 몇대가 서있는 건지 깜짝 놀라서 사진을 찍었습니다..대충 세어보아도 17대 정도였습니다...ㅎㅎㅎ 수요일 아침에는 출근전에 텔레비전을 보니 패트레이버의 신작 영화 홍보용으로 신주쿠에 실제 크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