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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399

일본생활...입사 그리고 연이은 전철 사고...

*새직장에 출근하고나니 여유가 없어서 한동안 또 블로그가 밀렸었습니다. 오늘(12/23)은 공휴일이라 밀린 블로그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 한국에 갔다가 금요일에 돌아와서 주말에 이케아(IKEA)도 다녀오고 이래저래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무슨 이유인지 사진이 다 날라가서 한장도 안남아있네요...-_-;;; 아무튼 12월 1일부터 새직장에 출근을 했습니다.3주정도 놀다가 다시 일하러 나갈려니 기분이 참....찹찹하더군요..^^;;그래도 딸아이 분유값이랑 기저귀값을 벌기위해 아침일찍 일어나서 출근했습니다. 첫날부터 2주간은 사내규정 & 각 부서 교육 및 공장 실습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그 2주간..안전하고 정확하다고 자찬(?)하는 일본의 전철 시스템이 3번이나 사고가 있었습니다.첫번째로 매일 아..

2015.11.23~27 하루의 두번째 한국 방문..02

전날까지만 해도 그렇게 낯을 가리던 하루는 하룻밤 자고 일어나서 부터는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잘 놀았(?)습니다. ^^(입에 물고 있는 건 지난번에 사준 아기용 칫솔 입니다.) 특히 할머니한테 낯가림이 엄청 심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할머니 품에서 잠도 들었습니다.할머니는 이번에 하루를 한번도 못 안아볼 줄 알았다고 했었는데 다행이였습니다. ㅎㅎㅎ 이날은 형네 가족도 놀러왔었는데 조카들한테는 별로 낯을 안가리더군요.. 아래사진은 하루가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를 켜는 장면인데 하루는 아래 처럼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부어있을때가 많습니다. ^^ 체류기간 짧고 주말이 없다보니 친구들 얼굴 볼 시간도 없어서 이날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잠시 보는 정도 였습니다. 하루가 태어난 뒤로 고기집을 간적이 없어서 이날 저..

한국에서 2015.12.13

2015.11.23~27 하루의 두번째 한국 방문..01

11월 23일 부터 27일 새로운 곳에 출근하고나면 한동안 여유도 없을꺼 같아서 그전에 부모님도 뵙고 먹고 싶은 것들도 먹고 올려고 까지 한국에 다녀왔습니다.신유리가오카(新百合ケ丘)에 이사하고 나니 공항행 버스가 역앞에서 탈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해졌습니다.단지 나리타 공항이 멀어진 만큼 리무진 버스비도 상당히 차이가 났습니다...한사람당 편도 3100엔...크허헉~~~~리무진 버스비도 비싸고 우선 집에서 공항까지 2시간 30분이나 걸렸기에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지만 다시는 한국갈때 나리타 공항으로가는 일은 없을꺼 같습니다. 비행기표값 조금 더 내고 하네다 공항 이용하는게 시간도 몸도 더 편한 거 같습니다...단지...김포 공항의 시설이 불편한게 흠이라면 흠이네요..(나중에도 이야기하겠지만 인천공항은 교통..

한국에서 2015.12.13

2015.08.23 하네다 공항으로 하루랑 카요 마중...

8월 23일 일요일...하루랑 카요가 한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오는 날이라 아침일찍 일어나서 빨래랑 청소하고 하네다 공항으로 마중 나갔습니다.어째 카요가 친정 갔다 돌아올때의 아침이랑 똑같았습니다. ^^;; (클릭) 다른점이라고는 지난번에는 국내선청사 이번에는 국제선... 이번에도 지난번에 마중갈때랑 똑같이 혼자서 저렴하게 전철을 타고 갔습니다.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공항가는 전철안은 널널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니 ATM옆에 처음보는 기계가 한대 있어서 뭔가 하고 봤더니...외국 관광객을 위한 무료 와이파이 티켓 발급 기계였습니다.대충 보니 여권을 스캔하면 무료 와이파이 접속 코드가 발급되는데 어플을 다운 받아서 등록 코드를 입력하면 20만개 접속 포인트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것 같..

6월 14일 이쿠미의 방문...

오늘은 이쿠미가 하루짱 보러 놀러오기로 한 날이였습니다.하루짱도 아침에 이쿠미가 사준 까까옷으로 갈아입고 이쿠미 이모를 기다렸습니다. ^^ 기다리던 이쿠미 이모가 왔는데 쑥쓰러운지...... 하루짱은 딴청을 피우면서 하염없이 손가락만 쪽쪽 빨고 얼굴을 침 범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친절한 이쿠미 이모는 하루짱의 침을 전부 닦아 주었습니다...(사진에 보이는 베개만도 몇개인지 ㅎㅎ 요즘 발버둥치는 힘이 늘어서 혹시라도 떨어질까봐 하루짱을 눞혀놓은 주변을 둘러 쌉니다. ^^) 더군다나 우리들이 먹을 간식거리까지 사가지고 왔습니다..ㅎㅎㅎ ^^ 겉은 바삭바삭하고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을 섞어 넣은 슈크림이 얼마나 맛있던지....우리집 근처에 있는 가게인데 이렇게 맛있는 슈크림을 파는지 전혀 몰랐었습니다....

6월 12일 하루짱 첫 예방접종...

요즘들어 기분 좋을때(배부를때) 잘 웃어주는 하루짱... 이제는 작은 손가락을 움직여서 물건을 쥐기도 합니다..태어나서 처음 사귀 친구인 사부로(이쿠미가 사준 벌레 인형)의 엉덩이에 달린 태그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흔드는 기술도 습득하였습니다. ^^ 어제는 아빠가 옆에 누워 있으니 머리를 쥐어 뜯기도 하더군요.. ㅎㅎ^^;; 그리고 6월 12일(금)은 처음으로 예방 주사 맞으러 가는 날....아침에 일어나서 이쁜 옷으로 갈아 입고....외할머니랑 함께 병원으로~~~(하루짱의 옷은 여기저기서 물려 받은 옷이 대부분이지만 전부 잘 어울려서 다행입니다. ^^;) 우선은 약 먹기....타이밍을 잘 잡으시던 의사 선생님이 마지막은 조금 타이밍을 놓치신 느낌이네요..^^;; 다음으로 대망의 첫 예방 주사.....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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