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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71

일본생활...2016년의 시작...

여러분들 모두 2016년 한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새해 첫날이니 아침일찍(?) 일어나서 장모님이 보내주신 오세치료우리(御節料理:일본의 설날 음식)와 오죠우니(お雑煮:일본의 떡국)으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장모님이 이것저것 오세치요리를 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카요도 저도 잘 안먹기에 간단한것만 조금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하루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는 설날이라 무리(?)하게 기념 사진도 찍었습니다 ㅎㅎㅎ ^^;; 냉장고에 냉동해둔 만두랑 떡국떡이 있길래 처음으로 떡만두국도 도전해봤습니다.간장도 그렇고 각종 양념 맛이 한국과 다르다 보니 확실히 맛은 한국에서 먹던 맛과는 조금 달랐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일본은 설날에 각종 업체들이 후쿠부쿠로(福袋:복주머니)라고 해서..

일본생활...2015년의 마무리..

크리스마스~~~~퇴근하고 집에 오니 하루 산타(?)가 기다리고 있었고. ^^ 카요가 저녁으로 스페어립을 구워줬습니다. ^^ 일본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크리스마스에는 닭(특히 KFC)를 먹는 풍습(?)이 있어서 예약을 안하면 사지도 못할 정도 입니다.그래서인지 KFC만이 아니라 각종 편의점 슈퍼마켓들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닭다리 판매에 엄청나게 힘을 쏟는 느낌을 받습니다.(안타깝게도 개인적으로 일본 KFC는 무슨맛에 먹는지 모를 정도로 맛이 없습니다)아무튼 이날도 퇴근길에 슈퍼에 들렸더니 평소에는 각종 반찬들이 늘어서 있는 공간이 전부 닭다리로 도배(?)를 하고 있길래 2조각 사와서 스페어립을 먹고나서 맥주랑 같이 먹었는데 이게 참~~맛있더군요.. ^^ 그 뒤로도 사먹고 싶어서 슈퍼 갈때마다 ..

하루의 성장일기 11/11~12/20

그동안 밀리고 밀린 하루의 성장일기를 몰아서(?) 써 봅니다. ^^;;나중에 하루가 크고 난 뒤에 성장일기로 보여주고 싶은데 밀린뒤에 몰아서 쓸려니 내용도 점점 부실해지고 대충대충 쓰는것 같아서 반성 중 입니다. *주의!: 저희 딸아이 이야기만 나옵니다 . 11월 11일...이사하기 전날밤 마지막으로 짐정리를 하고 이날이 하루가 태어난지 7개월 이였기에 기념으로 처음으로 목마를 태워줬더니 엄청 좋아서 침까지 흘리더군요.. ^^;;안아줄때도 높이 안아주는 걸 좋아하는 걸 보니 아이들은 높은 곳이 좋은가 봅니다. ㅎㅎ 그리고 다음날 이삿짐을 다 빼고 집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찍은 기념사진....이제는 다시는 저곳에 갈일은 없겠지요.. 이사하고나서 장모님이 하루를 봐 주실동안 렌트카 빌려서 카요랑 이것저것..

2015.08.23 하네다 공항으로 하루랑 카요 마중...

8월 23일 일요일...하루랑 카요가 한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오는 날이라 아침일찍 일어나서 빨래랑 청소하고 하네다 공항으로 마중 나갔습니다.어째 카요가 친정 갔다 돌아올때의 아침이랑 똑같았습니다. ^^;; (클릭) 다른점이라고는 지난번에는 국내선청사 이번에는 국제선... 이번에도 지난번에 마중갈때랑 똑같이 혼자서 저렴하게 전철을 타고 갔습니다.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공항가는 전철안은 널널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니 ATM옆에 처음보는 기계가 한대 있어서 뭔가 하고 봤더니...외국 관광객을 위한 무료 와이파이 티켓 발급 기계였습니다.대충 보니 여권을 스캔하면 무료 와이파이 접속 코드가 발급되는데 어플을 다운 받아서 등록 코드를 입력하면 20만개 접속 포인트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것 같..

6월 14일 이쿠미의 방문...

오늘은 이쿠미가 하루짱 보러 놀러오기로 한 날이였습니다.하루짱도 아침에 이쿠미가 사준 까까옷으로 갈아입고 이쿠미 이모를 기다렸습니다. ^^ 기다리던 이쿠미 이모가 왔는데 쑥쓰러운지...... 하루짱은 딴청을 피우면서 하염없이 손가락만 쪽쪽 빨고 얼굴을 침 범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친절한 이쿠미 이모는 하루짱의 침을 전부 닦아 주었습니다...(사진에 보이는 베개만도 몇개인지 ㅎㅎ 요즘 발버둥치는 힘이 늘어서 혹시라도 떨어질까봐 하루짱을 눞혀놓은 주변을 둘러 쌉니다. ^^) 더군다나 우리들이 먹을 간식거리까지 사가지고 왔습니다..ㅎㅎㅎ ^^ 겉은 바삭바삭하고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을 섞어 넣은 슈크림이 얼마나 맛있던지....우리집 근처에 있는 가게인데 이렇게 맛있는 슈크림을 파는지 전혀 몰랐었습니다....

일본 육아 일기: 하루짱 코인 런더리 & 공원 데뷔, 업드리기 연습

토요일......점심때까지 자다가 일어나서 아침겸 점심을 대충 먹고 겨울동안 사용한 거위털 이불들을 빨러 세식구가 집을 나섰습니다.이날은 하루짱이 처음으로 집밖에서 유모차를 탄 날 입니다. ^^(유모차랑 아기띠 등은 전부 조카들이 쓰던걸 물려 받았습니다.) 집근처의 코인 세탁소...몇번씩 지나친적은 있지만 실제로 들린것은 이날이 처음이였습니다. 거위털 이불을 두개 집어넣고 세탁&건조 한시간 코스를 고른 뒤 1600엔을 집어 넣었습니다. 시간 때우기용 만화책이랑 잡지등도 있었지만 1시간이나 여기 앉아있기에는 좋은 날씨가 아까워서 잘 빨고 말려 주기를 빌며서 가게를 나섰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시노자키 공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주말은 역시 마음이 여유로워져서 좋네요....반대로 글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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