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성장 일기/2015.04.11~

하루의 성장일기 11/11~12/20

하루 아빠 2015. 12. 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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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밀리고 밀린 하루의 성장일기를 몰아서(?) 써 봅니다. ^^;;

나중에 하루가 크고 난 뒤에 성장일기로 보여주고 싶은데 밀린뒤에 몰아서 쓸려니 내용도 점점 부실해지고 대충대충 쓰는것 같아서 반성 중 입니다.


*주의!: 저희 딸아이 이야기만 나옵니다 .


11월 11일...

이사하기 전날밤 마지막으로 짐정리를 하고 이날이 하루가 태어난지 7개월 이였기에 기념으로 처음으로 목마를 태워줬더니 엄청 좋아서 침까지 흘리더군요.. ^^;;

안아줄때도 높이 안아주는 걸 좋아하는 걸 보니 아이들은 높은 곳이 좋은가 봅니다. ㅎㅎ








그리고 다음날 이삿짐을 다 빼고 집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찍은 기념사진....

이제는 다시는 저곳에 갈일은 없겠지요..







이사하고나서 장모님이 하루를 봐 주실동안 렌트카 빌려서 카요랑 이것저것 사러 나갔다가 리사이클 샵에서 사가지고 온 세이프 가드... 






베이비 짐까지 넣어줬더니 처음에는 잘 노는가 싶더니 이내 갇혔다는 느낌이 드는지 울타리를 벗어나려고 엄청 울고 발버둥 치더군요..^^;;

잘 놀아주면 좋을텐데...역시 비싸게 새거 안사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





장모님이 이사를 도와주시고 시골로 내려가시지전에 카요랑 같이 밖에서 편하게 식사라도 하고 오시라고 하고 혼자서 하루를 본적이 있는데

한동안 업어서 재우다가 일어났길래 내려줬더니 아래 사진처럼 웃었는데 자기딸이라 그런지 이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

*요즘은 업어주다가 내려 놓으면 멍~~한 표정을 짓습니다 ^^;;;






한국에 갔다가 형수님이 지난번에 하루 100일 선물로 사주신 쏘서를 가지고 와서 태워줬더니 엄청 신나 하더군요..^^

처음 한국에서 태워줬을때는 발도 안닿았던 하루가 이제는 자유자재로 놀 수 있을 정도로 컸습니다. 

단지 자세(?)가 딱 좋은지 X을 퍼지게 싸서 카요가 쏘서도 옷도 전부 빨아야 했습니다. ^^;;




하루는 저희가 결혼식을 올릴때 한국까지 와주셨던 카요의 전 직장선배인 야스다상이 도쿄에 오셨다가 저희 집에 놀러오셨는데 카요가 역까지 마중나갔을때 

평상시 같았으면 일어났을 시간인데 이날은 푹~~ 잘 자줬습니다. ^^

하루는 잠을 잘때 여기저기 뒹굴뒹굴 굴러다녀서 이불이랑 배개들로 바리케이트(?)를 쳐두고 재웁니다. ㅎㅎㅎ








이제는 제법 이빨 닦는 자세(?)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단지 칫솔을 거꾸로 잡고 물고 빨때가 더 많습니다. 






12월 4일 금요일...

혹시 설수 있을까? 하고 하루를 안아서 의자옆에 세워 줬더니....

헉!!! 정말로 선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다리에 힘이 좀 부족한지 금방 쓰러지고 말았습니다만 조금 있으면 금방 설 것만 같았습니다 ^^

그래서 여기저기 모서리마다 안전 쿠션을 붙여두었습니다.







이번달에는 또 감기 걸려서 콧물이 많이 나왔기에 콧물 흡입기로 콧물을 빨아줬더니....







진공 펌프의 느낌이 이상했는지 아래와 같이 웃긴 표정을 계속 지어서 카요랑 같이 한참을 웃었습니다. ㅋㅋㅋ








세이프 가드안에 넣어두면 계속 도망나올려고 하고 틈새로 꺼내달라는 눈빛을 계속 보내는 하루...






어느새 기어다니기도 잘하고 속도로 엄청 빨라진 하루..그리고  세이프 가드안에 있는 걸 너무 싫어해서 

결국 세이프 가드를 분해해서 아래와 같이 거실에서 주방쪽으로 못 나오게 바리케이트로 용도를 변경(?)해서 사용 중입니다. ^^;; 

걷기시작하면 어떻게 진지방어(?)를 해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





그런 걱정을 알기는 하는지 12월 14일(월) 혼자서 잡고 일어서기를 성공했습니다.

카요한테 들을 이야기로는 잠시 한눈을 팔았더니 아래 사진처럼 일어서 있었다고 하네요..^^






단지 일어서자마자 티슈를 꺼내서 갈기갈기 찢기 기술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

결국 이날부로 하루한테 위험한 물건들은 전부 하루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으로 옮겨 두었습니다. 









거기다가 요즘은 아빠 얼굴 넘어다니는게 재미있는지 퇴근후나 주말에 거실에 누워있으면 어김없이 기어와서 얼굴 위를 넘어 다닙니다.

그냥 넘어다니기만 하면 괜찮은데 아빠 얼굴까지 침 범벅으로 만들고 넘어다니는 과정에서 아빠 얼굴을 발로 차고 다닙니다.^^;;






그리고 하루는 잘 때 엄청 뒹굴뒹굴 여기저기 굴러다니면서 자는데 아침에 보면 아래 사진처럼 업드러 자고 있습니다. ㅎㅎㅎ





아래 동영상은 제가 출근하기전에 찍은 것인데 매일 아침 일어날때도 기지개 한번 켜고 뒹굴뒹굴~~굴러다니고 엄청 번잡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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