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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91

하루의 성장일기...2016년 12월...

블로그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밀리다 보니 거의 방치 상태 였는데 더이상 방치하다 보면 블로그를 그만 둘꺼 같아서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업로드를 시작합니다.밀린 이야기들은 한번에 몰아서 올려서 빨리 처리(?) 할려고 합니다. ^^;;; 하루의 성장일기 12월 한달간의 이야기를 한번에 올리는 관계로 사진과 동영상이 많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가방이나 이런저런 걸 들고 다니고 싶어 하는 하루 때문에 집에 있을때도 장난감 주머니를 가방처럼 메어 주었습니다. 장난감 주머니를 앞으로 메고 좋아하는 기차 장난감까지 손에 들고서 기분이 좋은 하루 장난감 가지고 놀고 난 뒤에는 정리 잘하기로 아빠랑 손가락 걸고 약속~~~~ 이제는 마우스랑 키보드뿐만이 아니라 아빠 헤드폰까지 뺏어 쓰고서 아빠 흉내(?)를 내는 하루..

하루의 성장일기...회전 초밥집 데뷔~~~

12월 4일 (일) 야마다 전기(ヤマダ電気:전자제품 양판점)에서 보고 싶은게 있어서 와카바다이(若葉台)라는 곳으로 오랜만에 가족이서 외출을 했습니다. 외출 할때는 양말을 신는다는걸 알고 있는 하루가 신나서 자기 양말을 꺼내들고 달려옵니다. ^^ 이미 한국에서 선물 받은 목돌이를 해줬는데도 자기 목돌이를 하나 더 들고 와서 해달라고 졸랐습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전철을 탄 하루...어김없이 손잡이를 보자마자 링 체조 선수 마냥 달라 붙습니다 ^^;; 혹시나....하는 마음에 하루를 안고 있던 손을 잠시 놓아 보았더니...정말로 자기 팔 힘으로 매달려 있었습니다. ㅋㅋㅋㅋ아직 두살도 안된 여자 아이가 전철에 매달릴 줄이야... 전자제품들을 둘러 보고 난 뒤에 점심시간이 되어서 근처의 회전 초밥집에 들어 갔습니..

일본생활...12월 1일~9일...후지산 그리고 건강검진

새롭게 담당하게 된 후지산(富士山) 근처에 있는 거래처에 인사차 들렸을때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조금 있어서근처의 있는 후지고코(富士五湖:후지산 근처의 5개의 호수)중 하나인 야마나카코(山中湖)에 들렸습니다. 차에서 내리니 조금 차가운 공기가 가슴속까지 들어오면서 기분이 상쾌해 졌습니다.(그러나 이내 추워줘서 금방 차에 다시 올라 탔습니다. ^^;;) 날씨도 좋았고 운좋게 구름에 안 가려진 후지산도 볼 수 있었습니다.후지산은 역시 겨울에 봐야 멋있는거 같습니다. 경치가 아름다워서 파노라마도 한장 찍어 봤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상상도 못했지만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혼자 점심 먹으러 다니다 보니 이제는 점심에 회전 초밥집도 혼자 다니게 되었습니다. ^^ 혼자 갔어도 편하게 앉아서 먹고 싶어서 바로 자리가 나는 ..

조금 늦은 2016 블로그 결산...

조금 늦었지만 저도 2016 블로그 결산을 해 보았습니다. ^^ 생각지도 못했는데 댓글 수 상위 1%에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이사온지 벌써 7년이나 되었네요.. 무엇보다 가장 놀라웠던건 조회수 높은 글 1위와 2위 특히 2위의 마요라멘이 9277회나 조회 되었다니...한동안 뜸했던 컵라면 포스트를 더 올려봐야 겠습니다. ^^;;사진은 엄청 모아 두었는데 아직 일상생활 이야기도 많이 밀려서 업로드할 짬 이 안나네요 ㅎㅎㅎ 댓글수는 474개라고 써 있지만 제가 답글을 단것을 제외하면 약 절반 정도인 230~240개 정도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2017년 블로그 목표는 우선 안밀리고 꾸준히 업데이트 하기 입니다.그런데 작년 12월 부터 이야기도 아직 업로드도 언제 끝날지 모르겠습니다. ^^;; 2016년 한해..

일본생활...야마가타 출장...(11/24~25)

11월 24일~25일까지는 오랜만에 야마가타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출발 당일 드물게도 도쿄지역에 눈이 내렸는데 뉴스를 보니 11월에 눈이 내린건 54년만이였다고 합니다.(도쿄쪽은 눈이 워낙 안내리다 보니 10cm만 쌓여도 도시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눈에 취약 합니다.) 도쿄역에서 신칸센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추워서 따뜻한 음료수나 뽑아 먹을려고 자판기에 가봤더니...따뜻한 음료는 전부 매진이였습니다.역구내에 있는 키오스크를 전부 돌아다녀도 따뜻한 음료수는 이미 전부 팔려 버리고 보충하는 중이라 결국 음료수는 마시지도 못하고 추위를 그냥 참아야 했습니다. -_-;; 거기다가 이날 아침 토후쿠(東北)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신칸센(新幹線)도 10분 정도 늦게 도착하였습니다.신칸센은 도쿄역에 도착하면 ..

하루의 성장일기...혼자서도 잘해요 (11/22~30)

어느날 집에서 놀고 있던 하루...응? 엉덩이에 뭐가 붙어 있는거야??? 한국에서 선물받은 소꿉놀이 세트의 호박이 엉덩이에 달라 붙어 있네요 ^^;;; 엉덩이에 붙은 호박을 떼어주자 아빠를 공격(?)하는 하루 호박~~ㅎㅎㅎㅎ(옷도 호박옷을 입고 있었네요 ^^) 카요는 한국에서 어머니가 챙겨주신 찜도 할 수 있는 큰 냄비로 하루한테 줄 찜빵을 만들었습니다.(가지고 올때는 짐 이였는데 하루용 찜빵도 만들 수 있어서 가져오길 잘 했습니다) 카요의 정성이 가득담긴 찐빵~~하루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야마가타(山形)에 출장 다녀오는길에 라 프랑스(서양배)가 유명 하길래 한 봉다리 사가지고 와서 하루한테 한조각 줘 봤더니 입맛에 맞는지 의외로 잘 받아 먹었습니다. ^^ 지금까지 과일은 바나나 이외에는 쳐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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