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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91

하루의 성장일기...04.13~05.02 오랜만의 외갓집

하루의 2살 생일파티로 부터 2틀 뒤인 4월 13일....카요와 하루가 장인 장모님과 함께 오랜만에 처갓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네요 ^^) 처갓집이 있는 토쿠시마(徳島)로 돌아가 뒤로도 하루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카요가 매일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보내줬습니다. ^^ 언제나 처럼 개구리처럼 다리 벌리고 낮잠도 푹~~~잘자고 엄마가 처음으로 만들어 준 도시락도 잘 받아 먹었다고 합니다. ㅎㅎㅎ우리 딸의 기념적인 첫 도시락 메뉴는 주먹밥, 계란말이, 햄버그, 포테이토 샐러드, 감자고기 볶음 이였네요 시골이지만 미끄럼틀은 훨씬 좋네요 아이들도 거의 없어서 기다릴 필요도 없고요 ㅎㅎ 안타깝게도 지금은 폐교 되었지만 카요가 다녔던 초등학교에서 지금은 초등학생이 된 ..

드디어 일본 영주권 취득 !!!

올 2월에 영주권을 신청(클릭)한 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일본 영주권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신청하고 빠른 사람은 3~4개월만에도 나온다고 하던데 저는 7개월이나 걸렸네요..(2달 정도만 빨리 나왔어도 주택 대출 받을때 저 좋을 조건을 찾을 수 있었을 가능성도 있었는데..)아무튼 지금은 영주권이 나온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매일 같이 언제오나~~언제오나~~하면서 우편함을 뒤적이던 나날이 계속 되던 중9월 5일(화)일 저녁 퇴근길에 우편함을 열어 봤더니 아래의 통지서가 들어 있었습니다. 써있는 내용은 신청 결과를 알려줄테니 10월 5일까지 여권이랑 이것저것 가지고 오라는 내용입니다.물론 영주권용 수입인지 비용으로 8천엔도 같이... 승인 되었다는 내용은 안써 있습니다만결국은 영주권 신청이 승인..

하루의 성장일기...어린이집을 그만두다...

2016년 4월 1일부로 한살때 들어간 어린이집을 그만 두었습니다.어린이 집을 그만둔 이유는 이것저것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어린이 집을 다닌 1년간 감기를 달고 살았기 때문에그만큼 약을 계속 먹는게 몸에도 안 좋을꺼 같았기 때문입니다.어느정도는 면역력을 키우는데 좋다고도 하지만 좀 심할 정도 였습니다. 일본에서는 어린이집 들어가는게 정말로 힘든 만큼 그만 둘때도 많이 고민 했습니다만 역시 하루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고심한 끝에 그만 두기로 결정 했습니다.(1년 내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던 하루의 감기는 어린이집을 그만 둔 뒤 거짓말 처럼 싹~~나았습니다.^^) 하루가 어린이집을 그만 두면서 카요도 같이 어린이집의 조리 업무를 같이 그만 두었습니다. 어린이 집을 그만두고 난 뒤 낮에 갈 곳이..

04,02 라라포트 에비나(ららぽーと海老名) 구경~~

4월 2일 일요일....아침에 일어나서 장난감의 차차차(おもちゃのチャチャチャ 오모챠노차차차)동요를 틀어줬더니아빠 무릎 위에서 열심히 율동을 따라 합니다. 이날은 에비나(海老名)시에 있는 쇼핑몰인 라라포트 에비나(ららぽーと海老名)에 이것저것 구경하고 오기로 하고 아침일찍 집을 나섰습니다.전철에 올라타자마자 엄청 신난 하루와 그 하루를 감당하느라 벌써 지쳐버린 아빠... 잠시 진정 시킬려고 내려놓고 창 밖 경치 구경을 시켜 줘도 얼마가지 못하고 전철 손잡이을 잡게 해달라고 때를 씁니다..-_- 그리고 바로 시작된 전철에서의 링 체조.....그나마 한군데에서만 하면 다행인데 계속 위치를 옮겨 달라고 졸라서 힘이 듭니다.. 전철 손잡이에 매달려서 최고로 기분이 좋은 하루와 이미 지칠때로 지쳐서 혼이 나가 버리 ..

하루의 성장일기...3월...점점 늘어나는 자아의식..

하루가 예전부터 주방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뒤지면서 꺼내고~던지고 하는 걸 좋아했는데가스렌지도 있고 식칼 등 위험한게 많아서 못 들어오게 안전 울타리(클릭)까지 만들어서 방어(?)를 했었지만..이제 조금 컸다고 아빠가 만든 울타리 정도는 가볍게 넘어 다니는 딸내미...-_-;; 엄마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해도 쌀 통을 드럼 삼아서 두드리다가 투수가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을 확인 하듯이 아빠가 어디까지 용서 하는지 탐색(?)를 합니다..ㅎㅎㅎ 여자 아이라 그런지 혼자서 엄마 놀이도 하면서 콩콩이한테 밥도 먹여 줍니다. 가끔씩은 진짜 밥을 먹일려고 해서 엄마 한테 혼날때도 있습니다. ^^;;콩콩이한테만 하면 좋을텐데 엄마 아빠한테도 이것저것 먹여 줄려고 해서 고생 좀 합니다. 열쇠를 가지고 있지만 일부러 매일 ..

딸아이의 첫 자전거 스트라이더(Strider) 구입 & 공원에서 연습

본 포스트는 2017년 3월 하루에게 첫 자전거로 스트라이더(STRIDER)를 사준 이야기 입니다. 예전에도 한번 이야기 한적이 있지만 아래의 스트라이더의 프로모션 비디오를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게 된 뒤 어서 빨리 하루가 타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꽉 채우고 있었습니다.그러나 2살부터 탈 수 있다는 말에 2살 생일이 될때까지 계속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2살 생일까지 한달 정도를 남겨 둔 3월 4일 토요일...결국 남은 한달을 참지 못하고 스트라이더를 사러 아침 일찍 일어나 자전거 판매점으로 향했습니다.저희 집 근처 자전거 집에서는 스트라이더를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전철까지 타고 다녀 왔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급했으면 자전거 집 오픈시간 전에 도착해서 가게 문을 열때까지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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