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봤던 가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글이니까 그냥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어느 휴일 저녁... 밥 해먹기도 귀찮고 오랜만에 라멘이 먹고 싶어서 오늘 저녁은 라멘 먹으러 가자고 갑자기 하루와 엄마에게 선언(?) 했더니 라멘 좋아하는 하루는 예상대로 바로 좋다고 펄쩍펄쩍 뛰는데 하루 엄마는 준비하고 나가는 것도 피곤하니 하루와 둘이서 다녀오라고 했는데 하루가 그 소리를 듣고 급 시무룩해지면서 세 명이서 같이 가고 싶다고 해서 결국 하루 엄마도 같이 나갔습니다. 그런데... 라멘 먹으러 나가기로 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어디를 갈까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집 근처에 라멘집들은 조금 질리기도 했고 그다지 맛있는 곳도 없어서 조금 멀리 나가 볼까 하다가도 귀찮아서 결국 근처에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