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먹고 마시고

[일본 컵라면] 미스터후 파곰탕면...

하루 아빠 2021. 7.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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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글이니까 그냥 이런 제품들도 있구나~하고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업로드하는 일본의 컵라면 이야기...

그런데 오늘은 일본의 컵라면이 아니라 '한국'의 컵라면입니다.

야구 국가대표 유니폼에서 본 듯한 폰트의 Korea가 작게 적혀 있지만 한국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미스터 후'라는 제품명도 그렇고 전혀 한국스럽지 않은 포장지의 디자인을 보고 한국 회사가 아닌 아닌 외국에서 파는 한국 제품을 흉내 낸 제품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한국 제품이더군요 

 

 

 

 

 

포장지 정면에는  ☑︎건면 ☑︎쌀 50% 함유 ☑︎4분 조리 ☑︎전자렌지 조리 불가라고 써 있었는데....

뭔가 체크 마크의 쓰임새가 4분 조리와 전자렌지 조리불가에는 맞지 않는건 아닌가...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전자렌지 조리 불가라면 체크가 아니라 X 표시를 하는 게 더 뜻을 전달하기 쉬울 것 같은데...

 

 

 

 

 

그리고 재미있던 게 정면에는 일본어 표기인데 측면의 재료와 영양분, 제조사 표기는 영어라서 반대쪽에는 일본어 표기 스티커를 따로 붙여 두었습니다. 원래 일본 수출이 아니라 영어권 수출을 염두에 둔 디자인인가? 

제조사는 쌀국수 종류를 메인으로 하고 있는 주식회사 백제라는 회사였습니다. 

 

 

 

 

 

포장지를 뜯었더니 내용품을 분말 스프와 쌀로 만든 면으로 아주 심플한 구성이었습니다.

근데 분말 스프의 포장 디자인이 군용 보급품이 생각나는 건 저뿐일까요? ^^;

 

 

 

 

 

면을 쌀로 만든 건면이라 그런지 확실히 일반적인 컵라면의 그것과는 다른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쌀면 오랜만이라 기대되네~

 

 

 

 

 

분말 스프를 뜯어보니 파와 각종 건더기가 같이 들어 있었습니다.

 

 

 

 

 

면위에 분말 스프를 뿌려 주고

 

 

 

 

 

뜨거운 물을 붓고 기다리기를 4분...

뽀~얀 국물만큼 뽀얗고 윤기가 흐르는 쌀면이 아주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우선 국물부터 한 숟가락 떠먹어 보고 그 뒤에 면을 조금 먹어 봤는데

제가 예전에 군대에 있을 때 먹던 그런 쌀국수와는 전혀 달리 부드럽고 아주 먹기 좋았고 조금이었지만 쫄깃함도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제가 가지고 있던 인스턴트 쌀면에 대한 이미지가 이 제품으로 인해 많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맛이 조금 심심(?)해서 파도 좀 썰어 넣고 참깨랑 고춧가루, 소금&후추를 조금 넣었더니 제 입맛에 들어맞았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기호에 맞춰서 맛을 조절 할 수 있으니 단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국물이 입에 맞는다... 그렇다면 밥을 말아주는 것이 한국사람으로서 국물에 대한 예의 이겠지요

그런데 국물에 비해 밥을 너무 많이 넣었나 국물이 밥으로 인해 많이 줄어들고 조금 걸쭉해졌습니다.

하지만 순식간에 용기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국물까지 싹~~~ 비웠습니다

 

제 평가는 5점 만점에 3점으로 농심 사리곰탕면이 질렸지만 곰탕면이 먹고 싶은때는 괜찮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쌀 국수라 사리곰탕면보다 곰탕에 더욱 가까운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아직까지도 '미스터 후'가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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