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16年

일본생활...1월 10일 동네 산책...릴리앤베르그

하루 아빠 2016. 1. 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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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1월10일)에는 오랜만에 가족끼리 동네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항상 역앞에만 왔다갔다 했기에 이날은 역이랑 반대 방향으로 산책을 하기로 하고 기왕이면 한번도 안가본 길로만 가보기로 했습니다 ^^

1월이지만 날씨는 아직까지 조금 쌀쌀한 정도로 춥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역이랑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는 길...

고급 주택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조용~한 분위기 입니다.








이날 역 반대 방향으로 산책을 간 이유는 항상 역앞에만 왔다갔다 한 것도 있지만 그동안 한번 가볼까 했던 "릴리엔베르그" 라는 오스트리아식 제과점에 들리기 위해서 였습니다.

집에서부터 걸어가면 15분정도 걸릴꺼 같은데 이날은 안가본 길로만 꼬불꼬불 돌아서 갔던지라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건물은 마치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에 나올것 같은 디자인 이였습니다.

가게에 도착했더니 제과점인데도 불구하고 주차 관리하시는 분이 2분에 가게 문을 열어주는 분도 1분이 따로 계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사람도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날 오랜만에 X100으로 사진이나 찍어볼까하고 들고 나갔더니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사용법도 잘 기억이 안날 정도였습니다. ^^;;;  

그렇게나 좋아했던 X100인데....미안할 정도 입니다..ㅎㅎ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가게 창문 넘어서 안이 보여서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점포안은 조금 좁았지만 아기자기한 분위기 였습니다. (점포 안은 사진 촬영 금지 였습니다.)

처음이라 맛보기로 조그마한 조각 케익을 2종류 사가지고 와서 집에서 먹었더니 확실히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라기 보다는 어른의 맛? 이라는 느낌이였습니다.







케익을 사고 집으로 돌아올때도 가본적이 없는 길을 걸어서 돌아갔습니다. 






걷다보니 정말로 천공의 주택(?)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 있었습니다. ㅎㅎㅎ




오랜만에 꽤 많이 걸었더니 집에 돌아와서 뻗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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