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가족/하루네 도쿄 변두리 일상] 결혼 10주년 기념일 10年目の結婚記念日

 

 

이 포스트는 하루 엄마가 작성하였습니다.

한글 부분은 하루 아빠가 썼습니다.

 

 

2024年2月10日(土)

約1ヶ月前の話ですが、この日は私たち夫婦の10年目の結婚記念日でした。ハルがもうすぐ9歳なので考えてみたらそれはそうなのですが、正直もう10年も経ったの！？という感覚です。結婚記念日をこの日に決めた理由は、婚姻のための書類が2月初旬に揃い、いつ提出しようかと考えた時に、日本では翌日の2月11日が祝日なので休みの前日なら記念日のお祝いディナーにゆっくり行けていいな💡と思ったからです。とは言うものの、この10年間結婚祝いのディナーに行ったことはありません😁子どもが小さいうちは無理だったし、まだしばらくは無理だろうと思います。

2024년 2월 10일(토)

약 한 달 전의 이야기이지만 이날의 저희 부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하루가 벌써 9살이니 생각해 보면 그렇겠지만 솔직히 벌써 10년이나 지났어!?라는 느낌입니다.  결혼기념일을 이날로 정한 이유는 혼인신고를 하기 위한 서류가 2월 초에 준비되어서 언제 제출할까 생각하던 때에 일본은 다음날인 2월 11일이 공휴일이라 휴일 전날이면 기념일 축하하러 저녁 먹으러 가기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만 지난 10년간 결혼 기념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던 적이 없습니다 😁 하루가 어렸을대는 무리였었고 앞으로도 당분간을 힘들 것 같습니다.

 

さて、10年目の結婚記念日はちょうど土曜日でした。どう過ごそうか考えましたが、普通に近くのららぽーと横浜というショッピングモールに行くことにしました。最近ダイニングチェアを買い替えようという話になり、いくつかインテリアショップが入っていたので行ってみました。インテリアショップに行くといつもおしゃれな空間が広がっていてワクワクします♡でも、いくらおしゃれな家具を揃えても、子どものおもちゃや洗濯物によって生活感溢れる光景になってしまうのが現実💦

아무튼 결혼 10주년 기념일은 토요일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낼까 생각했지만 평범히 근처의 라라포트 요코하마라는 쇼핑몰에 가기로 했습니다. 요 근래 다이닝 체어를 교체하자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몇 군데인가 인테리어 숍에 입점에 있어서 가봤습니다. 인테리어숍에 가보면 언제나 분위기 있는 공간이 펼쳐져서 두근두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멋진 가구를 들여와도 아이의 장난감과 세탁물로 인해 생활감 넘치는 공간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네요 💦

 

 

 

 

 

 

そして記念日のランチはここ、串家物語で串揚げ！全然おしゃれじゃない！！でも、ちょうどバレンタインフェアをやっていて、チョコ好きのハルが喜ぶと思ったのもあってここを選びました。

그리고 기념일의 점심은 이곳 쿠시카츠 모노가타리(꼬치 튀김 이야기)! 전혀 분위기 있는 가게가 아니야! 하지만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도 하고 있었고 초콜렛을 좋아하는 하루가 좋아할 거 같았기에 여기로 정했습니다.

 

 

 

 

チョコレートファウンテンでテンションが上がっている娘👧💕

초콜렛 분수를 보고 기분이 한층 업 된 딸아이👧💕

 

 

 

 

久しぶりに串揚げを食べて満足しました🙌でもパパと「食べる量減ったね～」と話しました。40代の胃袋はやはり確実にくたびれてきています。。

오랜만에 쿠시아게를 먹어서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하루 아빠도 "먹는 양이 줄었네~"라고 했습니다. 40대가 되니 위장도 확실히 많이 줄어든 거 같습니다... 

 

 

 

 

ランチのあとしばらくモールを散策して、記念の花束とケーキを買って帰ってきました！

점심을 먹고 난 뒤에는 한동안 쇼핑몰을 구경하고 기념 꽃다발과 케익을 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次の10年もみんなが元気に過ごせることを願っています✨

앞으로의 10년도 다들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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