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16年

일본생활...1월11일 드라이브 겸 장보기..

하루 아빠 2016. 1. 1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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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월)은 일본의 성인식 날이라 3연휴 였습니다. (일본은 성인식 날도 공휴일 입니다)

연휴의 마지막날은 렌트카를 빌려서 드라이브를 겸해서 여기저기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돌아 다녔습니다. 







이날 빌린 차량은 마쯔다의 캬롤이라는 경차 였는데 실내는 깔끔하니 괜찮았는데....

주행음이 너무 커서 뒷자리에 앉은 카요랑 이야기가 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_-;;







지난번에 한국에서 친구한테 받아서 들고 온 베이비 시트에 하루를 앉이고서 출발~~~~~~~

(차는 없지만 베이비 시트는 있네요..^^;;)








경차라 진동이 심해서 그런지 하루는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뻗어버렸습니다. ^^ ㅎㅎㅎ

(하루는 흔들거리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그러나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우선은 배를 채우러 패밀리 레스토랑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처음으로 식당에서 제공해준 어린이용 의자에 하루를 앉혀봤는데 너무 잘 앉아 있어서 깜짝 놀라면서도 편히 밥먹을 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







아이들한테는 장난감을 한가득 들고와서 맘에 드는 거 하나 고르라고 하더군요..^^

하루는 뭘 골라야 하는지 몰라서 카요가 대신 골라줬습니다.








하루: 오늘은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음 고민 되네...







하루: 메뉴도 골랐으니 주문 해야지~~~

(물론 하루는 이날도 집에서 들고온 이유식이랑 분유를 먹었습니다 ^^)







하루: 오늘 계산은 아까 받은 장난감으로 할께요~~


밥 다 먹고 나올때까지 말썽 안부리고 잘 앉아있어서 너무 이뻤습니다. ^^ 






점심을 먹고 나와서 우선 키지죠지(吉祥寺)로 이동했습니다.







작년에 이사를 계기로 인터넷을 NTT에서 소프트뱅크로 이전하고 개통한지 1개월이 지났기에 우선 이전 신청을 했던 야마다전기에 가서 캐쉬백 5,000엔을 받았습니다. ^^

마루이(백화점)에 가서 하루 옷도 사주고 여기저기 많은 동네를 돌아 다니면서 신유리가오카(新百合ケ丘)에서는 사기 힘든 것들을 사러 돌아 다녔습니다.

이날 성인식이라 여기저기 후리소데를 입고 있던 언니들이 많더군요..






마지막으로는 식당에서 착하게 잘 앉아있던 하루한테 의자를 사줄까 하고 구경하러 아카짱혼포(赤ちゃん本舗:아기용품 전문점)에도 들렸었습니다.

시험삼아 앉혀봤더니 맘에 드는지 웃기까지 하더군요 ^^

그러나 인터넷 판매가격이랑 가격 차이가 커서 인터넷으로 사기로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하루가 하루 종일 차 유리창을 만지작 만지작 거려서 창문유리가 하루의 손자국 투성이라 지져분해 보였습니다. ^^;;

항상 빨리 일보고 돌아와야지 하면서도 기왕 차를 빌린김에 여기도 가보고 저기도 가보고 하다보면 차를 빌린 12시간을 다 쓰고 밤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오게 되네요..





이렇게 3연휴를 보내고 나서 또 출근 하려니 월요병이 아닌 화요병이 나더군요..ㅎㅎ

그래도 매일 아침 출근전에 하루 얼굴 보고 한번 안아주고 나면 힘내야 겠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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