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21年

[한일부부/도쿄일상] 아빠랑 한글공부 하고 탱탱볼 만들기~ / 그라믄 안돼~ 아빠한태 냄새난다고 하면 안돼~

하루 아빠 2021. 8.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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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같은 한일 부부만 그런게 아니라 국제결혼하시고 해외에 사시는 분들은 다들 같은 고민 한번씩은 해 보셨을 것 같은데

바로 자녀의 한국어 교육 입니다.

특히 저희같이 아빠가 한국인인 경우에는 아무래도 엄마보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은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아무리 아이들의 언어 습득 능력이 높다고 해도 언어라는 게 매일 쓰고 공부해야 늘 텐데 평일에는 퇴근시간이 늦어서...

주말에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결국 딸아이와 가끔씩밖에 한글 공부를 안 하다 보니 가르쳐 줬던 것도 자주 잊어버리고

아빠도 한글을 가르치는 능력이 없다 보니까 항상 고민만 하면서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네요.

그래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꾸준히 앞으로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루와 한국어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 나가려고 합니다.

(하루와 이야기할 때는 되도록 한국어로 이야기하다 보니까 말하고 듣기는 조금씩 늘어나는데 역시 읽고 쓰기가 안되니까 한계가 있네요)

 

 

유튜브 채널 구독과 좋아요는 영상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

 

 

 

 

이날 하루와 탱탱볼을 만들고 난 뒤에 지난번에 요코하나 갔다 오는 길에 들린 맥도날드에서 해피밀 사고 받은 맥도날드 모자를 쓰고

집 근처 슈퍼에 갔는데

 

[한일부부/일본생활] 요코하마 두번째 이야기 / 아빠한테 오픈카를 사주고 싶은 하루 / 요코하마

본문 가장 밑에 영상을 올려 두었으니 마지막까지 읽어 주세요 ^^ 지난번에 이은 이야기입니다. [일본 생활기/2021年] - [한일부부/일본생활] 하루와 약속 지키러 다시 방문한 요코하마 / 처음으로

mcboiler.tistory.com

 

 

 

 

 

어린 아이라 그런지 저런 모자 쓰고 밖에 나가는게 창피한게 아니라 마치 자랑거리 마냥 당당하게(?) 쓰고 다녔습니다 ^^;

 

 

 

 

 

이날은 과자 사준다고 약속도 안 했는데 멋대로 과자 코너에 가서 크래커를 들고 와서 사달라고 조르던 하루 ^^;

어쩔 수 없이 그대로 계산대로 들고 가서 사줬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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