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20年

케이님이 보내주신 감사한 선물...

하루 아빠 2020. 12. 3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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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집으로 도착한 꼼꼼히 포장된 냉장 소포 한 상자...

 

 

 

 

소포 안에는 케이님께서 챙겨서 보내 주신 한국 음식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와~~~ 이게 얼마 만에 보는 쥐포인지 ^^ 보자마자 맥주 한 캔 까야할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거기다가 귀한 육포까지... 결국 이날 저녁에 쥐포와 함께 맥주 안주로 뜯었습니다.

 

 

 

 

 

하루가 좋아하는 자반과 누룽지까지 보내주셨네요 ^^

하루가 자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밥 먹을 때마다 뿌려 달라고 했습니다. ㅎㅎㅎ

 

 

 

 

 

 

김도 많이 보내 주셨는데 살짝 구워서 밥 먹을때 간장에 찍어 먹어야겠습니다.

 

 

 

 

 

옛날 과자 '오란다'는 아빠 혼자서 다 먹고 있습니다. (오란다라는 이름은 이번에 찾아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봤는데 어렸을 때 인천에 살았을 때 버스 정류장 앞에 있던 낡고 조그마한 가게에서 유리 진열장에 넣어 놓고 팔던 게 기억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케이님게서 직접 담그신 김치...

파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맛이 나고 김치가 얼마나 맛있던지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던 김치의 레벨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카요도 지금까지 알고 있던 김치에 대한 개념이 바뀌었다고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장사 하시면 사람들이 줄을 설 것 같습니다.)

일본에 온 뒤로 코스트코에서 파는 종갓집 김치가 가장 맛있다고 느꼈었는데 케이님 김치를 먹고 난 뒤에는 그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케이님께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드린 것도 없는데 항상 받기만 하네요. 보내 주신 음식들 정말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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