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16年

일본생활...토쿠시마(徳島)로 출발~~~하네다 공항

하루 아빠 2016. 9. 2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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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월)과 22일(목)이 공휴일 이였기에  20~21일에 연차를 내고

5박 6일로 9월 17일~22일까지 토쿠시마(徳島)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동네에서 8시5분에 출발하는 하네다 공항행 리무진 버스를 탈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서둘러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카요도 저도 너무 피곤해서 전날 대충 준비만 해두고 짐도 당일 아침에 일어나서 쌌습니다. 

8시 5분 버스 시간까지 간단간당해서 좀 뛰어야 했습니다. ^^;; 


아무튼 겨우 버스에 올라타서 숨을 고르고 땀을 닦는 동안 예상대로 

버스 타는게 싫은 하루는 칭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카요가 능숙한 솜씨로 하루 과자 가방에서 과자를 꺼내서 조금씩 손에 쥐어주자 입을 놀리느라 바쁜 하루는 칭엉거림을 멈추었습니다. ^^

역시 울때는 과자가 최고 !!! 









1시간 20분 정도를 달려서 도착한 하네다(羽田) 공항 국내선 청사

이날 저희가 탄 비행기는 JAL이였기에 제 1 터미널 이였습니다.

(JAL은 제1터미널, ANA는 제2터미널)











공항에 도착해서도 시끄러울때는 과자를 쥐어 줬습니다.

아직까지 하루한테는 꺼내기가 조금 힘든 용기라 과자 꺼내는데 시간이 걸려서 먹는량을 조절 할 수 있었습니다. ^^ 










체크인을 하기전에 잠시 하루를  캐리어에 태워서 드라이브(?)를 시켜 줬습니다.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핸들(?)을 두손으로 꽉 쥐고 있는게 귀여웠습니다 ^^









체크인을 끝내고 간단히 요기를 때우기로 했는데 카요랑 제가 먹고 싶은데 달라서 결국 따로 먹기로 하고

우선은 제가 밥을 먹고 오기로 하고 그동안 카요가 하루를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이날 텐동(天丼:텐뿌라 덮밥)이 엄청 땡겨서 곱빼기로 시켜 먹었습니다. ^^

역시 먹고 싶었던거라 그런지 참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밥을 먹고 와서 카요와 바톤 터치~~~

카요는 카레 우동이 먹고 싶다면서 카레 우동집으로 들어 갔습니다.







사진을 보니 대충 맛을 알것 같았습니다.

제가 먹은 텐동 곱빼기의 2배 가격이였는데 카요 말로는 평범 했다고 하네요 ^^;;

카레 우동은 예전에 살던 시노자키(篠崎)역 앞에 있는 센키치(せんきち)가 가격도 저렴하고 참 맛있었는데....










카요가 밥을 먹는 동안 저는 공항에서 빌린 유모차 카트(?)에 하루를 태우고 공항 여기저기를 구경 다녔습니다.










하루가 자꾸 내릴려고 하길래 공항 안내 팜플렛을 하나 손에 쥐어 줬더니 

폈다가 접었다가 하면서 마치 읽는 듯이 가지고 놀았습니다. ^^







하루야~ 너 정말로 뭐 알고 보는거야? ㅎㅎㅎ









하네다 공항에도 카페베네가 있었네요...







공안안에는 올림픽, 파라림픽의 응원으로 여기저기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었기에

식사를 마친 카요와 만나서 하루 사진을 찍어 줄려고 했는데~~~

하루가 잠들어 버렸습니다. ^^;;

잠들었어도 우리 하루는 금메달~~~~ㅎㅎㅎ








얼굴이 안보여서 옆으로도 돌려봤는데.....

얼굴이 반도 안보이네요 ^^;;










잠든 하루는 무적이라 공항 검색대도 카트에 산 상태로 통과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도 여성 직원분이 몸 검사를 한다는거 같던데 잠든 아이는 깨지 않도록 그냥 통과 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 데리고 공항가면 비행기 자리도 좋은 곳으로 바꿔 주고 비행기도 먼저 타고 정말로 무적 입니다. ㅎㅎㅎ









검색대를 통과하고 탑승 시간까지 1시간 정도 남았기에 라운지에 갔습니다.

(쓰고 있는 신용카드의 혜택으로 카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 좋게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









하루는 라운지에서도 꼼짝도 않고 잠만 자서 엄마 아빠가 편히 쉴 수 있었습니다. ^^







자기 딸이라 그런지 과자 부스러기 붙이고 자는 모습도 이뻐 보이네요 ^^








드디어 탑승 시간이 되어서 비행기에 올라타고 하루는 엄마 무릎에 앉았습니다.

아직까지 하루 항공권은 무료라서 괜찮지만 2살이 되는 내년부터는 하루도 비행기표를 사야하니 꽤 부담이 될꺼 같습니다. 







이날 하루는 나무 트럭 장난감을 받았습니다. ^^









비행기에서 주는 사과 주스에 빨때를 꼽아주니 얼마나 잘 마시던지 빨대를 사줘야 겠다고 느낄 정도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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