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2016年

일본생활..9월6일~9일 군마 출장&이이다바시

하루 아빠 2016. 9. 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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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京急)카와사키川崎)역 앞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의 아울렛 매장에서 우연히 보게된 에이수스(ASUS)의 일체형 PC....

디자인이 iMac과 비슷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베꼈다는 느낌이 들정도였습니다.  










대리점 담당자와 거래처를 같이 돌던 도중 에비스 미나미(恵比寿南)에서 우연히 보게된 DJ혼다의 스튜디오...

(대리점 담당자와 같이 걷던중이라 혼자서 조용히 조금 흥분했습니다. ㅎㅎ)




아래의 로고가 유명하다보니 하나의 모자 메이커 혹은 패션 브랜드로 알고 계신분들도 계실것 같네요 ^^;;










이날 마지막으로 들린 거래처가 에도가와쿠(江戸川区)의 시노자키(篠崎)...

작년 11월에 이사하기전까지 저희 가족이 살던 곳 이였습니다. ^^

하루종일 대리점의 차를 얻어타고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갈때는 역앞에 내려 달라고 해서 전철을 타고 갔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시노자키역...

왠지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온 기분 이였습니다. ^^









역앞에 돈키호테가 생겨서 깜짝 놀랐습니다..

(예전에는 파칭코였던 곳이었습니다.)

구경 삼아서 잠시 안으로 들어가 봤더니 역시 에도가와쿠(江戸川区)가 물가가 싸기는 싸더군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다시 시노자키로 이사오고 싶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









다시는 올 일이 없을 것 만 같았던 시노자키역에서 도영 신주쿠선(都営新宿線)을 타고 신주쿠로 향하다 보니 기분이 왠지 모르게 들떴습니다. ^^

역시 시노자키는 좋은 동네라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ㅎㅎㅎ












하루는 거래처의 호출로 군마현(群馬県)의 시부카와(渋川)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당일 치기 이지만 지금 다니는 회사는 100km이상 떨어진 곳에 가면 출장 취급하고 출장 수당까지 나옵니다. ^^)

고속 도로를 달라다 보니 할레이 데이비슨 동호회 분들이신지 전부 사이드카를 달고 질서 정연하게 라이딩 중인 그룹을 만났습니다.

화려하게 장식한 일본의 트럭들(일명 데코토라,decoration truck,デコトラ)과 비슷하게 화려하게 장식을 한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얼마전 TV에서 보고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었던 500엔 뷔페가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TV에서 소개되었을때 언제한번 가보나...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빨리 기회가 찾아 올지는 몰랐습니다 ^^










가격은 소비세 포함해서 원코인(500엔)으로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500엔을 지불하면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500엔 코스, 1000엔 코스가 있어서 어떤 코스로 먹을지 말하고 돈을 지불하면 되었습니다.)











500엔 코스라고 해도 부실한것 없이 디저트를 포함해서 많은 음식들이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첫 접시에 들고 온 음식들...

단돈 500엔에 이런게 먹을 수 있다는건 거의 기적 입니다. ㅎㅎㅎ

음식 맛도 좋았고 거기다가 김치까지 있었고 맛도 한국의 김치 맛이었습니다. ^^ 

우선 한접시 먹고 못 먹어본 음식들도 다 먹어봐야지 했는데....

저도 이제 서른 중반을 넘어가면서 양이 줄었는지...저거 한접시 먹고 넉다운 해서 두번째 접시는 들 생각도 못하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500엔 코스의 자리로 가족단위 손님도 많아서 테이블 자리와 함께 혼자서 드시는 분들을 위한 자리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쪽 건너편은 1000엔 코스의 자리로 500엔 코스의 요리 + 초밥+ 냄비(전골)요리 + 그릴 요리 등이 추가 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500엔 코스로도 충분 했습니다. 












하루는 신규 고객과의 아침 9시 미팅으로 쿠단시타(九段下)에 들렸다가 

다음 거래처가 있는 아키하바라(秋葉原)로 이동하기 위해 JR 전철을 타러 이이다바시(飯田橋)까지 걸어 갔습니다. 

이이다바시는 전에 다니던 직장이자 일본에서의 저의 첫 직장이 있던 곳이라 저에게는 남다른 곳 입니다. 













오랜만에 들린 이이다바시역은 개량 공사중이라 입구가 변경 되어 있었습니다.








왠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저런 것들이 변해 간다는것에 조금 쓸쓸함을 느꼈습니다. ^^;;













이이다바시(飯田橋)은 JR을 비롯하여 각종 지하철도 멈추는 곳으로 교통이 참 편리한곳 입니다.

그리고 이이다바시역(飯田橋駅)은 커브가 심한 역으로도 유명합니다. ^^

아래 사진 처럼 커브가 심해서 전철이 정차했을때 플랫홈과 전철 사이의 거리도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2020년 도쿄 올림픽 전까지 역의 위치를 조금 이동한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정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아키하바라에 도착은 했는데 다음 거래처와의 약속시간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서..











점심도 먹어두고 밀린 일들도 하러 패밀리 레스토랑에 들어갔는데...

시간이 좀 빨랐는지 모닝 메뉴 밖에 없어서 간단하게 요기를 때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_-;;

패밀리 페스토랑가서 드링크바까지 주문해두면 편히 앉아서 일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시간 조정을 할때는 대부분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으면서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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